•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9.2℃
  • 맑음충주 18.7℃
  • 맑음서산 18.2℃
  • 맑음청주 18.5℃
  • 맑음대전 20.1℃
  • 맑음추풍령 17.4℃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17.0℃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7.9℃
  • 맑음홍성(예) 18.9℃
  • 맑음제주 16.9℃
  • 맑음고산 13.7℃
  • 맑음강화 17.1℃
  • 맑음제천 17.6℃
  • 맑음보은 18.4℃
  • 맑음천안 18.0℃
  • 맑음보령 16.2℃
  • 맑음부여 17.8℃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교통사고 차량서 3시간만에 시신 발견

경찰 초동대처 부실 또 '도마위'

  • 웹출고시간2014.11.11 17:24:13
  • 최종수정2014.11.12 18:19:30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교통사고 차량에서 뒤늦게 사망자가 발견되는 등 경찰의 엉성한 현장대처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오후 3시13분께 음성군 원남면 36번 국도에서 화물용 스타렉스 승합차(운전자 A씨·71)가 앞서가던 1t 화물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충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차량은 인근 공업사로 견인됐다.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깨어나 병원 간호사에게 차량 뒤쪽에 아내 B(여·58)씨가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의 신고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오후 6시45분께 공업사를 찾아 차량을 다시 수색해 숨진 B씨를 발견했다.

사고 발생 3시간10분만이다.

경찰은 숨진 B씨가 사고 당시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목뼈 탈골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식당일에 종사하는 아내가 자주 허리통증을 호소했었다"며 "사고 당시 허리통증으로 화물칸 바닥에 스트리폼을 깔고 누워 이동 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경찰관이 차량 내부를 육안으로 살폈으나 사고시 화물칸에 적재돼 있던 물건과 숨진 B씨가 뒤엉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관이 사고 처리 과정에서 소홀한 점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2년 8월25일 새벽 4시40분께 제천 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발생 5시간 뒤인 이날 오전 10시께 제천의 한 차량 정비소에 견인된 승용차 뒷좌석에서 L(37)씨가 숨진 채 정비소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