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내 대학 수시 경쟁률 고공행진

취업률 높은 학과·보건·의료 학과 강세
도내 대학 중 청주대만 하락

  • 웹출고시간2014.10.05 14:05:33
  • 최종수정2014.10.05 14:05:21
올해 1차 수시모집 마감 결과 충북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으나 청주대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충청대 등 도내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서 보건·의료분야 학과가 강세를 보였다.

충북보과대 간호학과는 26.3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응급구조과와 치위생과도 20대 1을 훌쩍 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강동대 물리치료과는 5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학과의 취업률은 올해 6월 기준 간호학과 75%, 응급구조과 73%, 치위생과는 88.9%를 기록했다.

충청대도 3년제인 응급구조과가 28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9.11대 1의 경쟁률을, 치위생과 8대 1, 의료미용과 7.76대 1 등이었다.

서원대는 올해 임용고사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체육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원대 체육교육과는 경쟁률이 35.87대 1이었고, 유아교육과도 22.6대 1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도내 대학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충북대 바이오시스템 공학과의 경쟁률은 지난해 9.9대 1에서 올해 10.7대 1로 상승했다.

충북도립대도 바이오생명의약과에 지원한 인원이 지난해 99명에서 올해 125명으로 올랐다.

특히 충북도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학과의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관을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학생 수 150명), 청주대 유전공학과(〃 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 생명의약과(〃 120명)를 개설해 운영한다.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학과(일반전형)는 50.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체육계열 학과 중 단일학과로는 유일하게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돼 연간 3억원씩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학생 1명당 300만원 정도를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대로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돼 내분을 겪고 있는 청주대는 지난해 5.72대 1의 경쟁률에서 올해 5.02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분야의 특성화된 대학, 실무중심의 직업교육으로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라는 인식이 퍼진 것이 지원율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