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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지자체 세종·제주는 대학 구조 조정서도 '특별' 대우?

내년 전국 4년제대 입학 정원 2.4% 감소 불구,올해와 같아

  • 웹출고시간2014.10.01 19:39:41
  • 최종수정2014.10.02 11:23:05

'특별' 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대학 구조 조정에서도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교육부에서 전국 204개 4년제 대학의 '2014,2015학년도 입학 정원'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체 입학 정원은 33만7천378명으로 올해(34만5천585명)보다 8천207명(2.4%)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이 95개, 변동이 없는 대학이 96개였으나 12개는 정원이 늘었다. 대학 당 평균 감축 인원은 40.2명이다.

내년도 정원 감축 인원 8천207명 중 7천844명(96%)은 지방 대학이다. 하지만 지방 14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는 올해와 정원이 같다. 세종시의 경우 고려대 세종캠퍼스 1천465명 등 총 2천949명이다. 세종시에서는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와 대전카톨릭대가 있다. 고려대와 홍익대는 본부가 서울에 있다.

내년 정원 감축인원이 지방대에 집중된 것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대학 특성화 사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교육부가 대학특성화 사업 신청을 받으며 대학의 자발적 정원 감축 비율에 따라 가산점을 주겠다고 하자 지방대학들은 수도권(0~5%)보다 훨씬 큰 폭인 7~10% 수준의 감축 계획을 내놨다.

유기홍 의원은 "당초 전문가들이 지방대가 대학 구조조정에서 수도권 대학들보다 훨씬 불리할 것이라고 예측은 했지만 실상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해 사실상의 지방대 죽이기"라며 "교육부가 재정지원 사업을 미끼로 지방대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현재의 평가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지방대 정원 감축 쓰나미'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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