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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대규모 축사 신축으로 주민 반발

축산시설신축 반대위 군청 앞서 시위
군, "주민과 협의 거쳐 원만히 추진"

  • 웹출고시간2014.08.18 13:52:41
  • 최종수정2014.08.18 13:47:32

18일 연풍면 감금리 주민들이 괴산군청 앞에서 축사건립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괴산군 연풍면 갈금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축사 신축을 놓고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8일 연풍면 갈금리 주민 30여 명은 괴산군청 정문 앞에서 축사 신축을 할 경우 악취와 폐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인 한우가족주식회사(대표 김동석)는 오는 2014년까지 도비19억5천만원, 군비 8억3천600만원, 자부담 10억원 등 37억 8천600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축산 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곳은 축사 2동과 관리사, 퇴비사가 건립되고 오는 2016까지 1천두 사육을 목표로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관련 축산시설신축 반대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정진관·엄석환)는 "축산시설 예정부지 진입도로가 마을을 경유하는 농로 밖에 없어 축산 분뇨 방출시 발생하는 악취가 극에 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로가 비좁아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축사 인근엔 과수원과 농산물이 축산해충 등으로 경작피해가 우려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대위는 "축사 예정부지는 갈금마을에서 320m, 교동마을에서 240m에 위치한 곳으로 가축사육제한 지역 허가 조건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반대위는 "지난 7월 주민 50여명의 축사 신축 반대 의견서를 서명 받아 군에 제출했다" 며 "군민 입장을 무시하고 추진하려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군관계자는 "정부의 한우사업 정책에 부응하고 충북 한우 광역브랜드유지에 대처하기 위해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며 "현재 인허가 과정으로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원만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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