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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김득신 독서서당 진행

초등학교 상급생 100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4.08.18 12:33:24
  • 최종수정2014.08.18 16:07:39

18일 김득신 독서서당에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곤 훈장을 초청해 강의를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군수 홍성열)과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이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책벌레'로 유명한 백곡 김득신(1604∼1684)을 주제로 율리휴양촌 일대 및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김득신 독서서당을 진행했다.

이번 김득신 독서서당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역내 지역 초등학생 4·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증평출신 독서광 김득신은 시 1천588수와 글 182편이 실린 '백곡집'과 시 비평집인 '종남총지'를 남기는 등 국문학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17세기 대표 시인이면서 대기만성 또는 독서광으로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에도 소개하고 있다.

김득신은 충무공 김시민의 손자로 아버지 김치와 함께 증평읍 율리에 묘소가 있고 그의 묘소는 지난해 9월 충북도 기념물 160호로 지정됐다.

이번 독서서당은 18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을 초청해 부모와 함께하는 초청강연을 연데 이어, 김득신 만화가 초청 사인회 △김득신관련 자료 발표 및 영상물 상영 △김득신 스토리 탐방 △김득신 독서골든벨 △좌구산 천문대 관찰 △독서 엽서 및 책갈피 만들기 △요리를 통한 오감 나누기 등의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득신 독서서당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빠진 자신을 돌아보고 독서의 소중함과 지역의 인물 및 지역 명소를 알게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기만성형 지역 인물의 공감대 형성과 행복한 독서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1기(10~11일)와 2기(17~18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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