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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기업체, 올 설명절 4.1일간 휴무

음성상공회의소 기업체 설 휴무계획 조사결과

  • 웹출고시간2014.01.23 14:02:49
  • 최종수정2014.01.23 14:02:48
음성지역 기업들은 올 설 명절에 평균 4.1일간의 휴무를 보내고 64.2%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며 79.1%의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103개 응답업체의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1일로 지난해 설 휴무 일수 3.4일 보다 0.7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5.4%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휴무업체도 11.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4.2%로 지난해 설 68.7% 보다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9.1%로 지난해 설 77.6% 보다 1.5%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3∼4만원대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을 앞두고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은 구인난(41.4%), 매출부진(24.1%), 자금사정(17.3%), 환율변동(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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