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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0.07 16:26:44
  • 최종수정2013.10.07 16:26:42
국립청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2004년 10월 개관한 뒤 전국에서 1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전시물 부족과 낙후한 시설 등으로 흥미를 끌지 못했다.

박물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어린이박물관을 새단장했다.

△박물관에서 과학을 만나다

먼저 문화재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이나 쓰임새를 전달하는 체험 위주로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성과를 거두기도했지만, 정작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문화재를 만들고 그 속에는 어떤 원리가 있는지 등을 알리기가 어려웠다. 박물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재의 재료를 어떻게 만들고 각 재료는 어떠한 특징이 있으며, 또 문화재를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 지 등 문화재속에 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금속의 특징을 알아본다

문화재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금속의 탄생', '금속마다 달라요', '이렇게 만들어요', '이렇게 많아요' 등 4개의 코너로 만들어 담았다. '금속의 탄생'에서는 금속의 원료인 다양한 광물을 직접 살펴보고 금속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금속마다 달라요'는 문화재를 제작하는데 많이 사용하였던 금·은·철·구리·주석 등의 각각 다른 성질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각 금속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놀이를 통해 금속의 다양한 성질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요'에서는 문화재를 제작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종을 만든 금속의 성분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원리, 도금방법, 주조 과정, 단조, 누금, 입사, 타출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아요'에서는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대표작(복제품)을 만날 수 있다.

△관찰력 향상시키는 문화재 그려보기


또 다른 특징은 어린이들의 관찰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렇게 많아요' 공간은 다양한 우리 문화재(복제품)를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찰에서 느낀 점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그 문화재를 좀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고 아름다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 나와 낯익은 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려봄으로써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도 보완할 수 있다.

윤성용 관장은 "박물관에 과학관을 넣는 새로운 시도로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재미있는 곳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단체 관람을 할 수 없다. 관람 안내는 국립청주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cheongju.museum.go.kr/)를 참고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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