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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땅값 상승률, 세종시가 전국 최고

연간 5.98%로 251개 시군구 중 압도적 1위
12월 거래량도 130만여㎡로 서울, 대전보다 많아
"기업 입주 붐으로 새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

  • 웹출고시간2013.01.23 17:5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 건설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거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2012년 월간 지가 변동률 추이 (단위:%)

1~6월은 구 연기군 변동률(2012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

ⓒ 자료:국토해양부
◇가격=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지가 상승률이 0.49%로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이 5.98%를 기록,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경기도 하남시(3.41%)보다도 무려 2.57%포인트나 높았고,지난해 3월(당시 연기군)이후 10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지켰다.

국토해양부는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본격화,접근성 개선(세종~공주 정안IC간 고속도로 및 세종시~오송역 BRT도로 개통 등),아파트 분양 호조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다른 지역보다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년간 전국 땅값은 0.96% 올랐다. 그러나 토지 거래량은 총 204만 필지(면적 18억2천만㎡)로 2011년에 비해 필지수는 12.2%,면적은 7.4% 감소했다.

◇거래=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 토지 거래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세종시는 예외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이 총 1천209필지,130만5천㎡(39만5천455평)로,면적 기준으로 전국(1억4천996만7천㎡)의 0.9%를 차지했다. 세종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인구가 0.2%,면적은 0.5%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다.

지난달 세종시의 순수토지(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땅) 거래량은 626필지,94만2천㎡(28만5천455평)였다. 면적 기준으로 △서울(61만1천㎡) △대구(87만4천㎡) △대전(62만5천㎡) 같은 대도시보다도 넓었다.

세종시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편입지역(조치원 등 읍·면지역)에도 각종 기업과 전국적인 기관·단체 등의 입주 붐이 일고 있어 세종시의 전반적인 땅값은 새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오르고,거래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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