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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오창간 민자고속도로 시작부터 삐걱

GS건설 사업설명회에서 주민들, 돛대산 절개 말고 옥산IC설치 요구
GS건설측, 두가지 요구 어렵다 피력...변 의원측, 협의해 해결하겠다 밝혀

  • 웹출고시간2013.01.13 19:1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충북최초의 민자고속도로(옥산~오창간) 건설 사업이 시작부터 삐걱되고 있다.

이 사업의 주관사와 해당지역민들이 최근 만나 의견을 나눴는데, 모든 부문에서 양측의 입장에 상당한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 주관사인 GS건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옥산면 장남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옥산~오창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오는 4~5월께 국토해양부에 승인신청하고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17년 준공 예정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마을 뒷산인 '돛대산'을 절개하지 않고 터널로 통과하는 안과 옥산IC 설치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반면 GS건설측은 주민들의 요구사항 두 가지 모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간담회장을 떠났다.

이에 주민들은 "GS건설의 입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전제한 뒤 "반드시 요구사항이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사업진행에 있어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지역구 변재일 국회의원측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GS건설 관계자와 만나 돛대산을 절개치 않고 터널건설에 대해 신중한 법적검토를 요청했다.

옥산IC 설치에 대해서는 옥산면, 오창읍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장남리 주민설명회로 결정될 사안이 아닌 청원군과 충북도 차원에서 협의해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총 길이 13.5km로 1천800억원의 사업비가 민자로 투자돼 추진되며 통행료는 1천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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