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웰시티 미분양 급소진…왜?

청주시 복대동 대농지구 일대에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이 선보인 국내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의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지웰시티 앞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의 복합아웃렛매장이 개점을 앞두면서 새로운 도심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향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8월24일 오픈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중부권 최대 모의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웰시티몰과 연결통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몰링(Malling)을 할 수 있다.

지웰시티 옆 비하동 롯데아웃렛도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데아웃렛은 지하 2층 상 5층 규모로 롯데마트와 롯데씨네마, 롯데 아웃렛 매장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아웃렛몰형이다.

영대농개발과 씨제이씨지브이가 지난 5월 입점계약을 체결한 뒤 추진돼온 티 플렉스 영화관 CGV의 입점도 확정됐다.

두산위브지웰시티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 2블럭의 3~4층에 입점할 계획으로 CGV 직영 8개관 1800석 규모로 2014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지웰시티 상가 '웰시티몰' 151개 점포 중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각종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커피빈'과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대형 커피전문점과 'T.G.I.프라이데이스',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미스터피자', '놀부부대찌개' 등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도 다양하게 입점해 입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한의원, 피부과, 내과 등 각종 클리닉 시설들도 입점했고, 산부인과를 비롯한 시설들이 추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지웰시티의 미분양도 감소하고 있다.

1분기에는 미미했던 미분양 감소 실적이 2분기 들어 300가구 이상 계약되는 등 대폭 증가했으며, 대형인 전용기준 152.652㎡(옛 59평형) 만 일부 남았다.

전세도 매물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