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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 구간 예타 신청

도 "동계올림픽 효율적 접근·낙후지역 발전 우해 반드시 포함돼야"

  • 웹출고시간2012.05.21 19:2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 간 도로건설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토해양부에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했다.

충북도에서 최초 구상해 시작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남부 및 중·북부지역과 세종시, 강원권을 최단 거리·시간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총 연장 264.5㎞(4차로)에 사업비만 무려 2조6천266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시설로 추진 단위에 따라 통상 3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충북 북부권의 제1구간은 청주~음성~충주~제천·원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연장 120.6㎞(사업비 1조3천531억원)로 내덕~북일 간 국도 36호선, 용두~금가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기투자 구간을 제외한 61.3㎞ 구간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6천746억원이다.

충북 남부권의 제2구간은 초정(청원)~미원~보은~영동~무주(경북)를 연결하는 전체 108.5㎞에 총사업비 7천319억원이다. 영동~용산 및 운암~미원 간 국도 19호선은 이미 공사가 이미 진행됐고, 유일한 지방도 구간인 초정~미원 간 13.4㎞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동IC~보은IC 구간 27.9㎞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2월에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사업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설계 착수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긴밀히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제3구간은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요청한 제천~평창 구간으로 35.4㎞에 5천416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제천~평창 구간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상 초기부터 검토됐던 사업이지만, 타당성 부족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결정을 계기로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강원도와 공동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동계올림픽 지원시설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 현재의 국지도를 국도로 승격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하기 하고 있다.

김재갑 충북도 균형건설과장은 "제천~평창 구간은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돼 기존의 격자형태(7×9) 국가고속도로망을 보완, 전국 각지에서 2018 동계올림픽 주경기장을 가장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간선도로"라고 했다.

이어 "충북 북부 및 강원 남부, 경북 북부권 등 국토 내륙의 개발 낙후지역 발전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도로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될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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