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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4 13:0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운하 업무보고 시작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 추진에 대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가 3일 관련부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삼청동 국가경쟁력강화특위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장석효 한반도 대운하 TF팀장.

국내 시공능력평가 5위 이내의 대형 건설사들이 조만간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운하 건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3일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개 건설사가 각 사별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조만간 실무진을 중심으로 별도의 공동 협의체(일종의 TF)를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동 협의체를 구성할 회사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상위 5개사가 주축으로, 이들 회사는 지난달 28일 인수위 장석효 대운하 TF 팀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대운하 건설 계획을 청취한 바 있다.

하지만 사업의 규모를 감안해 추후 이들 5개 업체외에 다른 건설사들도 공동 협의체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만드는 공동 협의체에서는 앞으로 한반도 대운하의 사업성과 설계, 건설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 사장은 소개했다.

이와 관련, 대형 건설회사들은 대운하 사업을 위한 별도 TF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이미 청계천 복원 사업을 맡았던 토목사업본부 임원(전무급)을 필두로 대운하 TF를 꾸리고,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다.

대우건설도 이달중 토목사업본부 SOC민자사업팀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하기로 하고 인력 선발에 나섰고,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 등도 전담 TF 구성을 준비중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참여정부 이전부터 인천 굴포천에 경인운하 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대운하 사업에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이종수 사장은 "협의체 운영방식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지만 실무진들이 사안별로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내거나 공동 대응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성 여부는 검토를 해봐야 알겠지만 대형 사업인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대운하를 현행 SOC사업에 적용되는 민간투자법 등 개별법으로 진행하면 너무 오래 걸린다"며 "개인적으로는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하는 편이 효율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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