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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개발 기대 땅값 '껑충'

충주 3.3㎡당 15∼30만원까지…매물은 없어

  • 웹출고시간2008.01.02 23:31: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시절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중심축이 될 충주 남한강 인근 지역 땅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당선자로 확정된 이후 지금은 물건을 팔려고 내놓은 사람들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2일 충주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여객, 화물터미널과 대단위 물류유통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금면 장천리와 가흥리 일원은 지난해 말부터 임야가 3.3㎡당 15만원에서 30만원, 밭은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배 이상 올랐다.

또 남한강 인근지역인 앙성면 복은리·복탄리·양촌리와 소태면 영죽리·조천리 일대의 임야와 밭도 배 이상 올랐으며 낙동강 수계와 연결이 유력시되는 살미면 토계리와 수회리 등도 최고 2배까지 땅값이 급상승하고 있으나 매물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달천강 지역도 두 달 전 임야와 밭이 3.3㎡당 1만원선에 불과했던 것이 이 당선자의 당선가능성이 높아지며 가격이 치솟기 시작해 6만원선까지 올랐다가 당선이 확정되며 15만원에서 30만원까지 급등했다.

이와 함께 대단위 물류유통단지와 동서고속도로 IC 등이 들어설 산척면 영덕리와 엄정면 일대의 땅값도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IC 인근의 노은면 수룡리와 신효리는 서울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데다 경관이 수려해 임야가 3.3㎡당 20만원에서 35만원, 밭은 8만원에서 25만원까지 올랐다.

충주에서 공인중개사를 하고 있는 박모(45)씨는 “이 당선자의 대운하 공약이 가시화되며 충주 남한강 인근의 땅 값이 더더욱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물이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며 “대운하 추진이 확정될 경우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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