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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3 07:5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열린우리당내 양대 계파 수장이자 대선주자의 한명으로 거론돼온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전격 탈당함에 따라 범여권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의 결정은 우리당내 계보의원 등의 후속 탈당을 유발, 우리당의 와해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우리당 탈당그룹과 민주당 일각, 시민사회 일부가 추진중인 범여권 대통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0여 명이 난립하고 있는 범여권내 군소 대선주자들에게도 압력 요인으로 작용, 범여권 대선구도를 정리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김 전 의장과 비슷한 행보를 취해온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주목된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인영, 우원식 의원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간 이후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중단하고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 저에게 가진 기득권이 있다면 전부 던지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영등포 중앙당사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의 대선 불출마 및 탈당 선언은 오는 14일 우리당 지도부의 비상대권 종료와 맞물려 집단탈당 사태를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정대철 고문 및 문학진 의원 그룹, 경기.인천.충청 출신 의원 30∼40여 명이 14일 이후 집단탈당을 준비중이어서 우리당 의석 수는 이달 중 50∼60여 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또 `김근태계‘ 의원 가운데 아직 우리당을 탈당하지 않은 선병렬 사무부총장, 이기우 원내 공보부대표를 비롯해 최규성, 노영민 의원 등은 "김 전 의장을 따라 당장 탈당하겠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대통합 신당 추진 경과를 보면서 탈당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당 지도부와 탈당그룹은 ‘소통합‘식 합당에 합의한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에 대한 설득 및 압박 작업에 들어갔다.

김부겸, 정장선 의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우리당을 탈당한 초.재선 의원을 대표해 박상천(朴相千) 대표를 면담, 자신들이 추진중인 ‘대통합협의체‘ 및 ‘국민경선추진위‘ 참여 등 대통합 합류를 설득했다.

또 정세균(丁世均) 의장 등 우리당 지도부는 오후 민주당내 대통합파인 장 상(張 裳) 전 대표가 주관하는 ‘새로운 정치질서 창조를 위한 대통합 국민토론회‘에 참석, 연대를 모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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