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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민주당 오늘 통합 선언

박상천-김한길 대표체제로… 범여권 재편 급물살

  • 웹출고시간2007.06.04 06:4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특정세력 배제론‘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왔던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이 3일 협상을 마무리짓고 4일 오후 합당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와 신당 김한길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회동, 당명과 지도체제, 특정인사 배제론 등 주요 쟁점을 타결지었고, 양당은 4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중도통합민주당(약칭 통합민주당)‘ 창당 선언식을 갖고 6인씩을 대표로 합당실무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합당절차를 밟기로 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 양형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가 진지한 대화를 통해 차이점을 해소하고 접점을 찾았고, 두 대표의 합의를 토대로 내일 오후 3시 합당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내일 박상천 대표가 합당선언문을, 김한길 대표가 기본정책합의서를 낭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신설합당 방식으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기로 하고, 박상천-김한길 공동대표 체제 하에 최고위원은 6명씩, 중앙위원은 75명씩 동수로 하기로 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선관위 창당 신고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특정세력 배제론‘은 박 대표가 이날 회동에서 "정치상황과 민심의 변화에 따라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해 유연해지기로 했다"면서 전격적으로 철회함에 따라 합당 조건 및 기본정책합의서 항목에서 아예 제외됐다.

양측이 `배제론‘을 철회하고 순차 통합의 첫 단계로서 `통합민주당‘ 창당에 합의함에 따라 범여권 세력재편은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그동안 박 대표의 배제론 때문에 참여를 머뭇거려왔던 열린우리당 및 선도 탈당한 의원 중 일부가 합류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13석과 중도개혁통합신당 20석 등 33석에 의원들이 추가로 합류를 선언하면 `통합민주당‘은 40석 안팎 규모에서 출발, 점차 규모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다.

열린우리당은 양당의 협상 타결과 배제론 철회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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