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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칸 영화제에 활력 불어넣었다"

NYT, 황금종려상·여우주연상 후보로 소개

  • 웹출고시간2007.05.28 07:2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창동 감독의 ‘밀양’과 좋은 연기를 펼친 주연배우 전도연이 지난 수년 간 침체에 빠져 있던 칸 영화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극찬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수년간 경쟁부문에 실망스런 작품들이 오르면서 성급한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기까지 했던 칸 영화제가 60회를 맞는 올해 새로운 활력을 찾았다는 공감대가 까다로운 비평가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이 감독의 밀양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소설가 출신으로 문화관광부장관까지 지낸 이 감독이 자칫 멜로드마라나 선정주의로 흐를 수 있었던 이야기에 명상적이고 문학적인 감수성을 부여했다면서 밀양이 황금종려상의 유력한 후보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밀양이 초반부에는 우울하고 어색한 코미디 같은 느낌을 주지만 갑작스런 파국이 심리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안정을 갈구하는 여주인공의 절박한 몸짓을 그리고 있다면서 신중한 스타일의 이 감독이 담아내기에 여주인공의 고통이 너무 커보였지만 전도연의 열연이 이를 상쇄시켰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고통받은 온순한 영혼을 표현해 낸 전도연의 연기가 압권이었다면서 이 같은 명연기가 그녀를 올해 칸영화제를 빚내고 있는 격렬하고 두려움 없는 여배우 가운데 하나로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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