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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25 17:4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리산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학생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2시13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천은사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내리막길에서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추월한 후 도로 오른편에 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순천 모 중학교 1학년 김모(13)군과 박모(13)군 등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5명도 경상을 입어 구례병원과 구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순천소방서 서승호 구조대장은 "현장 도착했을 때 5명 정도가 차에서 빠져나와 있었고 2명은 버스 옆에 쓰러져 있었으며 나머지는 버스 안에 뒤엉켜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버스에는 1학년 학생 33명(男20명.女13명)과 담임교사 1명, 운전자 등 모두 35명이 태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탑승인원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지점은 S자로 휘어지는 도로로 경사도가 70도에 이르는 급경사 지대이며 버스가 나뭇가지 등에 걸린 채 20~30m가량 구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학교에서 출발, 노고단 등반 체험학습을 마친 후 돌아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은 이날 4대의 버스를 이용해 체험활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구급차, 중형덤프차 등 장비 19대를 비롯해 50여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파열돼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추월하고 오른쪽 가드레일을 부딪힌 뒤 계곡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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