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 소재 ㈜네패스(대표 이병구, 이창우) 봉사동호회 '나누미' 회원들이 12일 삼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의 '완전도로' 조성 사업이 '국회보' 2013년 1월호 정책탐구 코너에 4쪽에 걸쳐 소개되고 대전교통방송 등에서 취재를 오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완전도로(Complete Streets)'는 이용자 측면에서의 서비스를 우선 고려해 자동차에 빼앗겼던 도로를 사람에게 되찾아 준다는 개념의 도로로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가 함께 어울리는 도로를 말한다. 유럽의 여러 도시와 미국에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에서 다른 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완전도로 정책을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다.청주시는 사람 중심,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분평동 1단지 옆 무심서로∼제1순환로∼분평동 주민센터간 1.2㎞ 구간에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람중심의 완전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자동차에 빼앗겼던 도로를 사람에게 되찾아 주기 위해 사업 구간의 차로를 다이어트 해 자전거도로와 공원을 조성, 교통 약자의 통행권을 확보하고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계획이다.도로 선형도 S라인으로 설계해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하고 아파트담장 허물기, 녹색공원 조성 등을 병행해
△1991년 청주외고 설립인가공립 특수목적 외국어고등학교인 청주외고(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가 설립인가를 받은 날이다.1990년 청주중앙고등학교에 어학계열 설치인가 후 1991년 청주중앙고에 어학계열 6개학과(독일어, 프랑스어, 에스파니아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5학급 200명의 입학식을 거행했다. 1992년 초대 박재용 교장이 취임해 3월 3일 157명의 신입생과 함께 입학식이 거행됐다. 1997년 현 신축교사인 복대동으로 이전했고 2007년까지 모두 14회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3년 청주여자교도소 개청식법무부 소속의 정부기관인 청주여자교도소(청주시 흥덕구 산남동)가 개청식을 가졌다.여성 특성을 고려해 교정,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수용자의 재사회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된 청주여자교도소는 모든 거실에 온돌식 난방과 수세식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성질환 정기검진 등 의료처우는 물론 매월 외부 치과의사를 초빙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교도소에서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기술교육을 실시해 각종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출소 후 안정된 생업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58년 천주교 청주대목구장에 파디 야고보 주교 천주교 청주대목구 초대 대목구장에 파디 야고보 주교가 취임했다. 천주교 교세가 날로 늘어나면서 1896년 음성 감곡에 부이용 신부가 충북지역 첫 본당을 건립했다. 이어 1906년 옥천, 청주, 증평, 제천, 지현(충주)본당 등 여섯 개 본당이 차례로 설립됐다. 이 중 증평본당이 한국전쟁으로 폐쇄되고 5개 본당이 1953년 감목대리구로 메리놀 외방전교회에 위임됐다. 감목대리에는 당시 마산 포로수용소에 군종신부로 근무하던 파디 야고보 신부가 임명됐다. 충북 감목대리구는 1958년 청주대목구로 독립했고 파디 야고보 신부는 교황청으로부터 초대 대목구장으로 임명됐다. 같은해 11월 정식 주교로 취임했다.
△1962년 서운동성당 예수성심회관 건립청주시 상당구 서운동에 있는 서운동성당이 1962년 성당 170평과 사제관 68평을 건립하고 성당 오른쪽에 예수성심회관을 건립했다.1886년 10월부터 창호원 본당(현 음성군 감곡면) 소속이었다가 1920년 9월부터 고마리 본당(현 감곡) 관할이 됐고, 1932년 청주본당으로 승격돼 '청주본당' 또는 '북문로본당'으로 불렸다. 이후 1962년 성당대지를 매입해 현 소재지로 이사하고 북문로 청주본당에서 서운동본당으로 본당의 이름이 변경됐다.건물 전체의 모양은 십자가 형태이고, 건물의 뒤쪽에 제단과 십자가 탑을 배치하고 있다.
△1975년 세광중 증설인가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세광중학교가 6학급으로 인가해 24학급으로 증설인가를 받았다.1947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유지재단으로 인가를 받은 세광중은 1949년 초대 이사장에 구연직 목사가 취임했다. 1949년 개교기념식과 함께 초대 김성실 교장이 취임했다.1989년 현 위치로 이사해 신축교사 본관·특별실·강당을 준공하고 2007년 현재 26학급으로 편성·운영됐다.
△1987년 전국교사협의회 충북지부 창립1987년 전국교사협의회 충북지부가 창립됐다.같은해 '민주교육을 위한 충북교사협의회(충교협)'을 거쳐 민족·민주·인간화교육과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결성됐고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이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도지부 청주지회가 창립됐다.전교조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와 연대활동을 통해 교육자치의 내실화를 기하고 북한동포돕기 운동, 각종 사회운동을 통해 타당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1992년 속리산고속 우등버스 운행 개시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운송회사인 속리산고속이 1992년 우등고속버스에 대한 운행을 개시했다. 1967년 청주에서 창립돼 전국 고속버스운송조합에 가입된 10개사 중 충북을 대표하는 유일의 고속버스회사다. 청주시와 타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의 개설은 1970년 청주~서울간 고속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1983년 청주~부산간, 1984년 청주~대구간, 1987년 청주~동서울간, 1988년 청주~광주간 노선이 개설됐다.1980년 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모범운수업체로 선정된 뒤 교통부장관 표창(1981), 산업포장 수상(1988), 건설교통부장관 표창(1996)을 수상했다.
△1999년 홍종진씨 배첩장 기능보유자 지정충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배첩장 기능보유자로 홍종진을 지정했다. 배첩장은 서화(書畵)에 종이·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匠人)으로, 현재 청주시에서는 국비를 지원 받아 배첩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전수 교육은 물론 지류문화재 보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홍씨는 16세인 1966년부터 33년 동안 배첩 기술을 배워 청주에서 동신당표구사를 운영하면서 액자·병풍·족자·장정 및 고서화 처리를 맡고 있다. 숙련된 기능인으로서 장지 만들기에 능하고 처리하기 어려운 고서화와 손상된 회화작품의 복원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
△1946년 청주대 설립 인가청주 내덕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인 청주대가 학교법인 청석학원으로 대학 설립인가를 받은 날이다. 1947년 청주시 수동 캠퍼스(현 대성여자중학교)에서 개교했고, 당시 교명은 청주상과대학으로 이는 광복 후 신설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였으며 이때부터 청주대를 광복 제1호 대학이라 불렀다.1949년 야간부, 1950년 법학과를 신설해 대학 종합화의 기틀을 다지고 1951년에 피난지 부산에서 교명을 청주대학으로 변경했다. 1954년 단과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원을 설치하고 개교 10주년이던 1957년 신축 캠퍼스(현 법과대학)로 이전했다.
△1987년 청주 금천고 설립인가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인 금천고가 금천종합고등학교(당시 금천동 산 15-4번지)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보통과 24학급, 체육과 6학급으로 인가받은 금천고는 1988년 3월 5일 9학급으로 입학식을 거행했다.1991년 2월 1회 졸업생 240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금까지 모두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금천고는 1991년 체육과를 충북체육고등학교로 분리했고, 1993년 현 교정(금천동 4-6번지)으로 이전했다.
[충북일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지속됐던 막바지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서서히 봄 날씨로 진입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충북 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6도, 낮 최고기온 3~6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주말까지는 서고동저형(서쪽의 고기압 동쪽의 저기압) 지상 기압계가 정체하며 차가운 북서풍이 끊임없이 몰아쳤다. 그러면서 평년보다 5도 내외로 낮은 추운 날씨가 지속돼 왔다. 월요일인 24일은 남고북저형(남쪽의 고기압 북쪽의 저기압) 지상 기압계를 보이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온난하고 건조한 서풍이 불어오겠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주 중반부터는 더욱 따뜻한 남동풍이 넘어오면서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가며 온화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4~1도, 최고기온 9~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북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이번주 후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으로 인해 흐린 날씨를 보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의 한 한식당에서 도로를 이탈한 SUV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2분께 강서동의 A식당으로 SUV차량이 들이닥쳤다. 이 차량은 입구를 부수고 건물 내부까지 밀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당시 해당 방향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없어 사상자는 없었다. 해당 한식당의 업주는 "차가 밀고 들어온 경로에 있던 테이블은 예약손님이 아직 도착하기 전이라 정말 하늘이 도운 일이고 사람이 안 다친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가게 안으로 차가 들어왔고 직원들 모두 놀라 청심환을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