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사단법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와 28일 하나병원 별관 탄우 하나홀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과 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취지설명과 함께 양 기관의 현황 소개, 대표자 인사,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소속 회원사의 적극적인 하나병원 홍보와 지원을, 하나병원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과 회원에 준하는 대상자(가족)에 대한 신속한 진료 등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하나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역사회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업무협약이 이뤄진 만큼 단순히 협약에만 그치지 말고 내실 있는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간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에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삼탄교까지 20여km에 이른다.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 4천380여 그루가 있다.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고, 자전거 운전도 가능해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다. 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이곳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청천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열린다. 군은 축제에 앞서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km에 수목 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 조명 20개, 고보 조명(로고젝터) 16개, 별빛조명 6개 등 2천여 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빨강·파랑·보라색 등으로 변하는 레이저 조명은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해 야간 벚꽃길의 묘미를 살렸다. 보청천 남다리~이평교와 보은대교~월송리 자전거도로 입구엔 차량 방해 없이 봄의 정취
[충북일보] 제천은 통계상 산림이 약 70% 차지하는 산악도시다.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이 둘러싸여 있어 덕동계곡, 송계계곡, 억수계곡 등 산속에 숨은 아름다운 계곡도 많다. 산 좋고 물 맑은 제천에서 자라는 황기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약초와 한방의 도시로도 불린다. 제천시는 이 약초들을 활용해 몸에 좋은 음식 브랜드인 '약채락'을 선보이며 미식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도 제천 약초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조식 뷔페에서는 제천 약초와 제철 나물 요리, 발효 소스 등을 내어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에는 몬도 키친 디너 뷔페에서 '봄의 만찬'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컬 봄나물과 식용 꽃을 활용한 건강한 한식 요리가 중식, 양식, 일식 등 수준 높은 뷔페 메뉴와 함께 제공된다. 산삼불로탕, 제천 약선된장 비빔밥, 꽃샐러드, 민들레밥 등 계절 한식 밥상은 한식 대가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로부터 자문받았다. 가격은 성인 8만9천 원, 소인 4만5천 원, 유아 2만 원이며 1인 1만9천 원을 추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2024 신나는 걷기 야간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4월 16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 야간 걷기 학교는 충주시 걷기 지도자를 강사로 활용해 시민 다수가 모이는 장소인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 대가미공원 등 4곳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시는 장소별 25명씩 선정하고 사전 사후 신체 평가를 통해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내재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상하지 근력운동도 병행하며 건강정보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르게 걷는 일상에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노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사전 신체평가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노인 일자리 연계 어린이집 파견 어르신 26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무료 검진 실시를 통해 결핵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언제라도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돌봄시설 종사자는 잠복결핵 의무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파견 인력 등 단기근로자의 경우 검진비 부담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 2세 미만의 소아가 결핵균에 노출될 경우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50%로 높기 때문에 시는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결핵검진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잠복결핵검진 결과 양성이면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흉부X선 검사)과 잠복결핵감염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경우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자에 대한 무료 검진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하며, 올해 무료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의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이다. 검진 항목은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생애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 대상으로 골밀도검사(여성만),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생활습관평가(70세) 등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해 검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전화(1577-1000)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조회 후 가까운 검진 기관으로 예약 후 검사를 위해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해당 검진을 진행하지 않으니 가까운 검진 기관을 조회해 검진하길 바란다"며 "건강검진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미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충북일보] 증평군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일반 병·의원에서 15~2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접종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있다. 군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확대 시행한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는 증평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59.12.31.이전) 짝수년도 출생자다. 내년은 65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2026년부터는 65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증평군보건소, 도안보건지소, 남차보건진료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상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응답해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 단양 지역 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돼 왔다는 점이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 결과 2023년부터 단양군과 지역 내 요식업, 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휴무일 변경과 함께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 개장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개장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짚와이어 시설을 약 2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재도약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격적으로
[충북일보] 2024년 봄을 맞아 단양의 대표 캠핑장 4개소가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단양힐링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다리안관광지는 15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8면, 원두막 24동과 네트 어드벤처, 잔디광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천동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1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0면,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의 대표 계곡인 선암계곡에 있으며 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64면과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와 5분 거리인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36면의 캠핑사이트,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여유로운 사이트 간 거리로 캠핑카, 카라반 보유 캠퍼들의 인기가 높다. 단양힐링캠핑장은 겨울철 휴장 기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용객이 더욱 편리
[충북일보] 좁은 골목을 걸어 나오던 중년 여성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냥 지나가는가 싶더니 문을 열고 들어선 이웃도 주머니에서 간식거리를 꺼내 박다란 대표에게 내밀며 소소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직장인들은 자연스레 영진커피에서 짧은 티타임을 즐기고 일어선다. 그야말로 따뜻한 동네 카페의 전형적인 그림이 일상에 머문다. 걸어서 지나는 동네 사람들이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선택한 자리다. 청주대학교 앞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중앙로 135 코너에 지난해 문을 연 영진커피는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는 동네 카페로 자리 잡았다. 화이트 인테리어에 우드 포인트로 깔끔하게 꾸민 실내는 널찍한 공간 활용으로 각각의 자리를 넓게 운용한다. 공간을 채우는 잔잔한 음악이 이야기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분위기를 만든다. 남편의 이름인 '영진'은 비교적 흔한 이름이라 워낙 많은 상호에서 사용하는 이름이었다. '영진'이 들어간 상호를 볼 때마다 나중에 우리도 써야겠다며 연애할 때부터 장난스레 정해둔 이름을 진짜 '영진커피'로 가져왔다. 산미 없이 고소한 커피를 지향하는 영진커피에서는 다양한 디저트류가 함께 사랑받는다. 처음부터 신경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모바일 인지건강관리 앱 인지케어를 이용한 '매일매일 인지케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다. 인지케어는 온라인 치매검사와 각종 치매예방 활동으로 구성된 모바일 앱으로 전국 최초로 군이 3월부터 운영 중인 시니어 인지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지케어'를 검색하면 설치 및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 인지케어의 가입 홍보와 치매예방 동기부여를 위해 추진되며 만 50세 이상 증평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인지케어 앱의 친구 초대 기능을 이용해 3명 이상 친구를 초대하고 두 가지 미션 중 한 가지를 수행하면 이벤트 종료 후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미션은 증평면(현 증평읍) 개청 110주년을 기념하는 증평읍사무소 인증샷을 찍어 인지케어 앱에 사진을 올리거나 '증평군'으로 3행시 글쓰기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치매예방활동 독려를 위해 인지케어 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개장 15주년을 맞이한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가 관광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좌구산휴양랜드는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숙박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시설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좌구산휴양랜드는 짚라인, 천문대, 가상증강현실체험장(VR), 명상의 집, 별천지숲인성학교 등 체험시설과 숙박시설(39실)을 갖춘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이다. 매년 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좌구산휴양랜드는 가족 단위 힐링 장소로도 유명하다. 군은 짚라인 등의 체험시설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좌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간 동안 좌구산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은 누구나 좌구산휴양림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여부 확인 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시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좌구산휴양랜드 휴관일(월요일, 공휴일)과 주말 및 성수기(7월11일 ~ 8월 25일)에는 할인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많은 분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패키지 상품을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 충주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총 8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및 전단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 충주시당뇨교육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의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원인은 '암'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주민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설문조사 결과,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고혈압, 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혈관 건강수업'은 이런 주민요구도를 적극 반영해 심뇌혈관질환의 실질적인 예방관리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혈당관리, 고혈압 이해와 관리,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영양 습관, 약물 복약 관리와 합병증 예방관리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통합적인 관리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은 충주시보건소와 함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각 분야 전문가인 의사, 교육전담간호사,
[충북일보] 충주시는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위한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시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내에 올바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 높아진다. 때문에 최초 목격자의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과 마네킹을 이용한 직접 실습 등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교육은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2시간 동안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의약팀(850-3424)에서 회차당 20명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장비 대여 사업도 진행한다. 교육이나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도 보건소 의약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는 때와 장소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위급상황 시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전문 진료영역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원은 우수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진료 분야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 이번 신규 의료진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지혁 과장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수련의 및 전공의 과정을 거쳐 4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 과장은 각종 영상 유도하 조직검사, MRI/MRA, CT, X-ray 영상판독과 초음파 검사 등 부위별 영상검사 판독으로 정확한 진단과 예후 예측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영상의학과 전문의 영입은 2인 체제 운영을 통한 의료진간 체계적인 협진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규 원장은 "이번 신규 영상의학과장 영입으로 코로나 이후 침체된 건강검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5월 일반외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민이 믿고 찾는 의료원으
[충북일보]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손 교수는 25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실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필수의료만을 위한 증원이라면 500명 선에서 충분할 것"이라며 "정상적이고 표준적인 진료를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병원과 수련시설의 증설 등의 공공의료부문에 대한 투자와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진국에서 의사 수를 매우 신중하게 조절하는 이유는 공급자가 유발하는 수요와 과잉진료 때문"이라며 "무턱대고 의사 수가 늘어나면 필요하지 않거나 심지어 해로울 수도 있는 의료 행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역필수의료를 담당할 의사를 안정적으로 양성해 공급하기 위해선 의대 입학 단계에서부터 일정한 인원을 국가의 특수목적에 필요한 인력으로 선발해야 한다"며 "정부가 근무지역과 전공과목을 지정해 교육훈련 후 공공부문 의료기관에서 최대 15년 근무하면 민간 영역으로 나갈 수 있는 특수목적 의사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체육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충북권역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주 2회씩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상지·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체육진흥원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두 기관은 충북대 CBNU 스포츠센터의 시설과 지도 인력을 활용해 충북권역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양훈 체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충북지역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치매 관리 사업의 하나로 치매 조기 검진을 하고 있다. 특히, 치매 집중 검진 대상자들이 조기 검진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내하기 위해 25일부터 치매 선별검사 안내문을 차례대로 개별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치매 집중 검진 대상자는 당해 연도 주민등록상 만 75세에 진입한 노인과 만 75세 이상 홀몸 노인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하는 검사로 검사지를 통해 기억력, 주의력 등 총 6가지 인지 영역의 기능을 평가한다. 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 만 75세 진입 노인은 2년 후, 만 75세 이상 홀몸 노인은 1년 후 선별검사를 다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 인지 저하인 경우 협력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주소지 담당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검진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환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지난해 제천시 자살사망자는 41명으로 2021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여전히 지역안전지수에서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정신 전문 병원인 제천병원이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며 제천시 자살률 감소와 정신 건강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 대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시민과 자살시도자와 자살 유족 등 고위험군이 우선 대상자이지만 일반시민 정책도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과 자살위험자 응급개입 치료비 지원사업은 평소 우울증을 앓거나 자살 시도를 한 경우에 지원 범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살 유족에게는 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특수청소비, 일시 주거비, 사후 행정 처리비 등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자조 모임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심리 치유를 돕고 있으며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면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정신질환자로 분류가 되면 사회복귀를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장소인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있고,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은 해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요청과 벚꽃길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등 거리공연으로 시작한다. 거리공연은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 있는 가수와 밴드의 무대로 꾸민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보청천에서는 조항조를 비롯해 HYNN 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튿날(30일)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을 열고, 주 무대에서 줌바 페스티벌을
[충북일보] '제11회 충주호 벚꽃축제'는 올해 날씨가 많이 따뜻해 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오는 29일부터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올해 벚꽃축제는 별도의 개막식없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벚꽃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에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9일 충주호 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30일에는 동심사생대회, 벚꽃길걷기대회, 각종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다트대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최신 애니메이션 상영, 야외 행사장에서의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임청 회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따뜻한 봄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류동희)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가 지난 21일 서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17회 암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해마다 증가하는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이 날은 국민의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치료, 관리 의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충북지역암센터 행사는 센터 소개와 암예방 10대 수칙 홍보를 시작으로 △암종별 정보 원내 전시 △VR 힐링체험 △암예방과 암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이벤트 △암예방 홍보 캠페인 운영 등을 실시했다. 암센터는 오는 27일 청주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도환경보건센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암예방의 날 건강걷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경시장과 시장상가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결핵 예방을 알렸다. 또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결핵에 관한 리플릿도 배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 결핵실에서 결핵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1982년 3월 24일을 '세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매년 많은 홍보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참여자들의 교육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신청 인원으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치매 조기 예방을 위해 수업 전,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치매 예방 교실 영춘면 분소 운영은 원거리 거주자의 접근성을 높여 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적인 접촉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치매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수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체기능과 인지능력을 향상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춘면 분소 운영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예방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분소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의 '2023년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은 충북도내에서 음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암 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8개 분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건강에 암 검진을 더하면 상상대로 건강한 음성'을 주제로 암 검진 수검률을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소라 보건소 주무관은 지난 21일 열린 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암 검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관리 사업을 확대·추진해 음성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