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 9일간 '기분 좋은 바람, 우리가족 체험 나들이'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가족단위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공예를 친숙히 여길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공예산업과 예술여가 문화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블링블링 시계팔찌 만들기 △조물조물 선인장 만들기 △카네이션-볼펜, 브로치, 리스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탱글탱글 개구리알 방향제 만들기 △나도 디자이너1-스카프 만들기 △나도 디자이너2-에코가방 만들기 △환경을 살려요-텀블러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며 재료비는 2천원~5천원 선이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5월 한 달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 한국공예관을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나눔의 실천을 통한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바쁜 나날 중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쪼개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봉사하는 보컬밴드 '좋은 사람들'.좋은 사람들의 구성원은 10명이다. 5인조 보컬밴드와 가수들까지 10명으로 구성됐다. 2012년 2월부터 시작해 봉사로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간다.좋은 사람들은 이끌고 있는 이종길 단장은 "한 번의 불협화음 없이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뜻을 같이 해주는 단원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구성원들이 큰 재산이며 버팀목"이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다.이 단장은 "특히 힘들고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된 오지에서의 공연을 할때 그분들이 행복해 하는 미소를 보면 가장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좋은 사람들은 이번에 충북 명품축제 알리기 홍보 도우미로 나섰다.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에서 충북도 및 11개 시·군의 명품대표축제를 각 지자체별 홍보물을 제작·설치하고 매월 2회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시화조력문화관 휴게소와 강원도 동해휴게소에서도 예정하고 있다.이들 휴게소에 머무는 관광객들에게 충북 명품축제를 두루 알리는 등 충북 문화 홍보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1901∼?) 선생의 노래 악보를 새긴 동판이 발견돼 관심을 모은다. 옥천문화원은 단국대학교의 난파(홍난파)음악원에 보관 중이던 이 동판을 유물 조사를 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음악학과) 교수가 발견했다.1930년대 제작한 것으로 추전되는 동판에는 정순철의 동요작품인 '참새', '버들피리', '설날'의 악보와 가사가 새겨져 있다.작곡가의 이름도 한자로 표시돼 있다. 옥천문화원의 김승룡 원장은 "정순철 선생의 악보 동판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작가의 이름이 없는 동판 몇 개도 함께 발견돼 그의 작품인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오는 28일 난파음악원을 방문해 동판의 실체를 확인하고, 원판이 어렵다면 모형 등을 넘겨받는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01년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난 정순철은 일본 유학 동기인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성신여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납북됐다.고향의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2008년 그를 추모하는 기념사업회를 결성, 해마다 '짝짜꿍 동요제'를 열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랑 - 어린이날 어린이를 위한 무대는 내달 2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청주국립박물관에서 꾸미는 11회 를 찾아보면 안성맞춤이다. '5월에 만나는 문화 나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강당, 소강당, 야외무대 등 박물관 곳곳에서 문화예술공연,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문화예술공연 중 가장 큰 행사는 2일에 개최하는 봄꽃음악회다. 가수'유리상자'를 초청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된다. '유리상자'는 1997년 로 데뷔하여 그간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2인조 음악 그룹. 섬세한 미성과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선사하여 방송에서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도 호응도가 높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등 히트곡과 관람객의 신청곡을 부를 예정이다. 각종 매체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 감성이 풍부해진 요즈음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겨도 손색이 없다. 그 밖의 문화예술공연으로는 2일부터 5일까지 대강당에서 매일 1편씩 , , , 등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 진행된다. 또한 소강당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등 8편의 영화를 하루에 2편씩 상영한다. 야외무대에는 2일 봄꽃음악회를 시작으로 라틴댄스, 비보이,
[충북일보] '사람이 연명하는데 얼마나 돈이 적게 드는지'를 나만큼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조지 기싱의 中기아에 허덕이는 몇 나라를 제외하고 오늘날의 빈곤은 상대적인 것이 많다. 마음을 비운다면 개인적 생활을 영위하는데 그다지 많은 돈이 드는 것은 아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지역 주관처로 선정됐다.재단은 지역주관처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인생나눔교실은 인문 소양을 지닌 은퇴 인력과 인문·예술전문가를 멘토로 국군장병·자유학기제 중학생·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관찰소 청소년 등 멘티와 연결하는 사업이다.멘토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나눔·배려·소통·공감의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한다는 취지다.재단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사무차장을 팀장으로 중앙공모사업 TF팀을 운영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했다.재단은 전국 최초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 운영의 성과가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강형기 재단 대표이사는 "충남문화재단·대전문화재단·세종시와 협력해 기획사업을 운영하는 등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인생나눔교실 지역 주관처에는 충북문화재단을 비롯해 강원·대구·경기·광주문화재단이 선정됐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와 증평군과 함께 지난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해 온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국비 17억8천만원, 지방비 2억원 등 모두 19억8천만원을 들여 옛 청주시와 청원군, 증평군 등 3개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이다.2013년 4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세종대왕 100리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며 약수로 눈병을 치료한 사실에서 출발했다.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친 내용과 주변 문화관광 자원을 특성화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증평군과 함께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세종대왕 100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121일간 행궁을 짓고 요양한 것을 특화해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과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시대정신에 맞게 특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세종대왕 100리'는 청주시와 증평군 일원에 숲길(상당산성), 물길(초정약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구(舊) 도지사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예술과 과학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 다양한 분야로 활발히 발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아트와 최첨단 디지털 과학의 만남이 연출하는 환영적 조형예술을 바탕으로 예술과 과학을상호놀이의 개념으로 풀어내고자 기획했다. 작가는 이 기획전에서 예술과 과학이 감성과 이성의 대립이라는 관념에서 탈피, 예술과 과학의 자유로운 상호전이와 긴밀한 융합을 시도해 관람객에게 창의성과 상상력이 통합하는 공간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 작가인'한 호'미디어 아티스트는 "빛"을 소재로 예술과 과학이 서로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의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우주섭리의 논리적 방법을 통하여 조형적으로 풀어가려고 한다. '한 호'미디어 아티스트는 28일 오후 5시 충북문화관에서 특별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원한 빛을 대주제로 표현되는 이번 퍼포먼스는 '타천'이란 제목으로 김남식(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 하림(음악), 이수희 무용단 등이 출연하여 전시회를 풍성하
[충북일보] 충북도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회 기후변화주간(45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 첫날인 22일에는 청주시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인형극 공연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10시 30분에 연다. '얼음도둑은 누구?'란 주제로 만든 환경인형극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함께 충북그린캠퍼스대학생협의회 소속 7개 대학 200명 대학생들과 함께 기후변화 주간동안 '함께해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1인 1녹색생활 참여를 동참하는 캠페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SNS(페이스북)을 활용해 진행한다. 청풍명월21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 계기가 돼 전 시민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14지역스토리랩 육성 지원 사업' 운영 결과물인 단편영화 '설화'가 칸 국제영화제 단편영화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역스토리랩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 사무국은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비공식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단편영화부문(Short Film Corner)에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김윤식 겸임교수가 제작 감독한 단편영화 '설화'가 지역에서 최초로 비경쟁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화 '설화'는 청주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재단이 추진한 지역스토리랩 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칸 영화제에 선정된 영화 '설화'는 칸영화제의 공인참석자(accredited attendee)자격을 부여 받게 되며 'Digital Film Library'등록돼 칸 영화제 기간 중 영화제에서 상영되게 된다. 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청주대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지역 스토리랩 사업을 통해 칸영화제처럼 명망 있는 영화제에 진출하게 됐다"며 "청주
[충북일보] 진실한 '무지'는 진실하지 않은 '이해'보다 더 좋은 것이다. -부뢰 中가식적인 이해보다 순박하고 우직한 태도가 사람의 마음을 더 움직인다. 진정한 '앎'은 진실한 행동으로써 완성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명예위원장이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청주시는 21일 오후 2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어령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명예위원장 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시는 '생명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정책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논리적인 근거와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 위원장에게 강연을 요청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청주시가 왜 생명문화의 도시인지 다양한 논리적 당위성과 생명 자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청주시가 동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생명문화의 모항(母港)으로 발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강연회에 앞서 진천공예 마을을 방문해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청주 시내 한 식당에서는 지난달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충남 아산 출생인 이 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해 이화여대 석좌교수, 서울신문·한국일보·경향신문·조선일보·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초대 문화부장관과 새천년위원장을 역임했다.저서로는 '저항의 문학', '흙속에 저 바람속에', '디지로그', '생명이 자본이다' 등 100여 권이 있으며 현재 중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