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짝짜궁' 동요작가 정순철 동판 악보 발견

단국대 난파음악원이 3점 보관

  • 웹출고시간2015.04.26 16:32:11
  • 최종수정2015.04.26 16:32:03

단국대학교 난파음악원에서 발견된 '짝짜꿍'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의 작품이 새겨진 동판. 사진은 동요 '참새'가 새겨진 동판.

ⓒ 사진제공 옥천군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1901∼?) 선생의 노래 악보를 새긴 동판이 발견돼 관심을 모은다.

옥천문화원은 단국대학교의 난파(홍난파)음악원에 보관 중이던 이 동판을 유물 조사를 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음악학과) 교수가 발견했다.

1930년대 제작한 것으로 추전되는 동판에는 정순철의 동요작품인 '참새', '버들피리', '설날'의 악보와 가사가 새겨져 있다.

작곡가의 이름도 한자로 표시돼 있다.

옥천문화원의 김승룡 원장은 "정순철 선생의 악보 동판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작가의 이름이 없는 동판 몇 개도 함께 발견돼 그의 작품인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오는 28일 난파음악원을 방문해 동판의 실체를 확인하고, 원판이 어렵다면 모형 등을 넘겨받는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01년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난 정순철은 일본 유학 동기인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성신여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납북됐다.

고향의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2008년 그를 추모하는 기념사업회를 결성, 해마다 '짝짜꿍 동요제'를 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