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과 소리인 '사물놀이'와 '우리소리 경연대회'가 11일과 13일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원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우리가락과 소리의 활성화는 물론, 저변확대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충주세계무술공원 선큰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에는 서울, 경기도 등지에서 참여한 20여 개 팀이 대상 1팀과 각부 금, 은, 동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총 시상금 430만원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충주문화원 행사시 우선 초청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경연대회 역시 서울, 경기도, 강원도,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50여 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되며,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3팀에게 총 43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진다.충주지역의 향토종합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 행사 기간 중에 열리며, 특히 '우리소리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50여 개 팀이 출전해 명실상
[충북일보=청주] 청주읍성큰잔치가 개막하는 5일 오전 청주 상당로와 성안길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청주시문화재단은 이날 위풍당당퍼레이드와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 청주줄댕기기를 위해 시간대별로 일부 도로교통을 통제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청주읍성큰잔치'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청주성 탈환 정신을 계승한 축제로, 옛 청주읍성 터가 남아 있는 성안길 일대에서 85만 청주시민들이 함께 '청주줄댕기기', '위풍당당퍼레이드', '읍성탈환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위풍당당 퍼레이드가 열리는 청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상당로와 남사로 구간별 교통이 통제된다.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가 열리는 청주YMCA에서 서문오거리는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년 만에 부활되는 청주줄댕기기가 열리는 도청사거리부터 청주상호저축은행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청주성탈환 423주년을 기념한 청주읍성큰잔치는 5~6일 성안길과 상당로 일대에서 경품 대포를 받아라, 장똘뱅이 로드쇼, 잔치를 베풀다, 의승병추모대제, 사직제, 슈퍼스타 청주, 버스킹 공연, 4대문 한 바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김수미
천 년을 고이 잠든 양 침묵하는 성덕대왕신종이다. 장중한 기품을 간직하고 있지만 잔혹한 전설을 안고 있다. 수많은 이가 범종을 찾으나 종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없을 듯싶다. 비극의 종(에밀레종)이라 불려 종은 서러운 묵언을 고집하는지도 모른다. 시도 때도 없이 범종의 모습을 보고자 경주로 달려가는 건 내 위치에선 무리다. 얼마 전 한나절 걸려 종각 앞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손을 내밀어 종의 몸을 어루만질 순 있으나 정작 종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상황이 이러한데 성덕대왕신종의 육중한 몸통과 소리가 따로 존재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아마도 뜬금없는 소릴 한다고 눈을 치켜뜰지도 모른다. 범종을 재현한 종박물관이 충북 진천에 존재한다. 종소리를 듣고 보고 만지고 종을 직접 다룰 수 있는 곳이다. 종의 변천사와 문화, 특히 남다른 한국의 종을 탐구할 수 있어 좋다. 우리 고장에 종의 진가를 알리는 명장이 있어 자랑스럽다. 나는 괜스레 마음이 헛헛해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나, 심금을 울리는 종소리가 그리워질 때 박물관을 이따금 찾아들곤 한다. 종박물관은 버튼 하나로 시대별 종의 역사와 종소리를 구분한다. 세계 여러 나라 종을 비교하여 들을 수도
[충북일보=영동] '국악과 와인의 고장' 영동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악·와인 체험비를 지원한다.영동군에 따르면 국악·와인 체험을 소재로 한 '전통과 현대, 국악·와인 체험 프로그램'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름 지역특화 상품 지원 공모'에 뽑혀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았다.이에 따라 군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와 함께 체험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은 이달부터 10월 18일까지 3명 이상의 가족 및 단체 관광객에게 국악체험촌 내 국악체험 프로그램 이용료와 국악체험촌 입구의 와인전시판매장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비를 1인당 최대 2만4천원을 지원한다.특히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관광객의 국악·와인체험 비용에 대해 당일 관광객은 8천원, 군내에서 하룻밤을 자는 관광객은 1만5천원,이틀밤을 자는 관광객은 2만4천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 프로그램은 국악체험촌의 장구, 단소 등 국악기 제작 및 연주, 국악 명상, 세계 최대의 북 '천고'타북 체험과 한지, 규방, 문패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이다.국악체험촌 인근에 조성된 영동와인판매장에서 와인 무료시음과 관광객 본인 사진이 담긴 라벨을 와인에 부착해 가져가는'나만의 와인 만들기'체험
[충북일보]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리보기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한·중·일 3국이 묵향으로 하나가 된다.청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일본 니가타시에서 잇따라 서예교류 행사를 전개한다.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기념전으로 동아시아서도교류전을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연다. 전시에는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청주시,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와 광주광역시, 일본 요코하마시, 중국 취안저우시 등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가 참여한다.청주에서는 서예가 이쾌동, 김영소, 백승면씨가 도시와 역사, 도시와 문화, 도시와 음식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이 기간 동안 한중일 3국의 참여작가들 간 교류행사도 전개된다.일본 니가타시에서는 청주, 니가타, 칭다오 3개 도시의 서예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2일부터 6일까지 니가타시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청주에서는 김동연, 조성필, 박수훈, 이동원, 이쾌동 등 5명의 중견 서예가가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예술인과 주민들이 한목소리로 국립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 유치를 환영했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이하 청주예총)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청주지부(이하 청주민예총)는 3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옛 청주연초제조창 건물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청주관은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단순한 수장 기능에서 벗어나 전시 기능을 갖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감상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청주 내덕2동 주민들도 "청주관 건립이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의 시발점이 돼 내덕동은 물론 인근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국비 628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수장보존센터는 2019년까지 청주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남관 건물에 5층 규모(연면적 2만390여㎡)로 조성될 계획이다. 청주관은 1만여 점 이상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수장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영국과 프랑스의 어린이도서관을 둘러보며 각인된 생각은 외형적 환경보다 분명한 교육철학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복지의 중요성이었다. 기본적 삶이 보장된 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그렇지 못한 삶은 분명 차이가 있었다. 모두에게 기초생활의 일상이 보장되어 있다면, 자신의 적성대로 행복한 삶을 꾸려가지 않을까. 방과후, 우리나라 어린이도서관을 가보면 우리의 교육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아이들은 학교수업이 끝나자마자 모두 학원으로 가버리고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어린이도서관을 채우고 있는 것은 부모 손을 잡고 온 미취학 아동들뿐이다. "사교육에 매달리지 않고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한 교육환경이면 좋겠다. 아이들이 하교 후 편안하게 도서관과 주변 자연환경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으련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은가. 남들은 다 학원을 보내는데 나만 자유롭게 아이를 놔두면 경쟁세상에서 뒤처지는 느낌이라 어쩔 수 없다. 그러다보니 최소한 2~3군데의 학원을 보내야 마음이 놓인다." 내년이면 1학년 취학을 앞 둔 한 어머니의 말이다. 독서의 가치는 충분히 알면서도 경쟁사회의 세태에 동참해야 하는 부모들과 아이들은 이 시대의 슬픈
[충북일보] 충북에 보금자리를 두고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와 문화예술동회 회원들의 최대 축제가 내달 풍성하게 마련된다.올해로 3회째 열리는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9월8일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 문화공간새벽 등에서 열린다.(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페스티벌은 공연예술단체들의 우수작품과 장르간 협업공연을 통해 지역공연예술축제의 대표성을 부각시키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작품이 공연된다.연극분야는 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 협동조합 극단새벽의 '깡통', 극단 청년극장의 '막차탄 동기동창'이 무대에 오른다.무용분야는 류(流)댄스컴퍼니의 '발칙한 호기심', 노현식무용단의 '잃어버린 이름', 음악분야는 에일린예술단의 '제2회 오감만족 연주회', 전통예술분야는 놀이마당 울림의 '웃자고' 가 공연된다.충북 문화예술동회 회원들의 최대 축제인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도 마련된다.도내 11개 시·군 20여개 공연분야 문화예술동호회가 참가하는 페스티벌은 오는 9월12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열린다.'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충북일보] 통합 청주문화원이 오의균(사진) 청원문화원통합준비위원장을 신임 문화원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청주·청원문화원은 지난 28일 청주시문화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초대 청주문화원장과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양 문화원 대의원 120여명이 참석해 오 위원장을 통합 청주문화원장으로 추대하고 박상일 수석부원장 등 30명의 신임 임원진을 구성했다.오의균 신임 청주문화원장은 "문화도시 청주의 지역문화, 전통문화, 생활문화, 정신문화를 84만 통합청주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문화원은 청주시문화회관에 사무국을 두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국내 대표적 화학기업인 LG화학이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 참여했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LG화학을 공식후원사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올해 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비엔날레가 세계 공예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LG화학의 기업 이미지 마케팅과 지역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직위와 LG화학은 비엔날레의 성공개최는 물론, 향후 공예산업 발전과 청주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해온 것은 물론 품질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회 회원들의 최대 축제인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다음달 청주에서 열린다.충북문화재단은 도내 11개 시·군 20여개 공연분야 문화예술동호회가 참가하는 페스티벌을 오는 9월12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펼친다.'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먼저 '주제공연'으로 다양한 동호회의 연합공연이 펼쳐진다.전통예술동호회 '까치울풍물단', '솔무풍물봉사회', '다윤예술단', '파랑새예술단', '전문예술단체 솔옷' 등 5개팀의 대동놀이와 주제영상 상영, 무용 동호회 '살포시', '화락무용단'의 연합공연이 마련된다.이어 오케스트라&합창 동호회 연합공연으로 브릴란테앙상블과 햇사레콰이어, 그린드림오케스트라의 무대가 열리고 마지막 피날레는 참가 동호회가 함께하는 강강수월래와 줄엮기로 모두 10여개 동호회 200여명이 함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이어 4인4색 전문예술가들의 공연무대가 마련된다.생활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호회를 교육하고 있는 4명의 전문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도내 11개 시·군 대표 동호회가 참가하는 공연무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