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도내 전역에서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함께 생활지도를 벌인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교육청과 일선고교 교사 등 900여명이 동원돼 도내 주요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돌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 행위, 수험생들의 고성방가 및 싸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한 달간 도내 고교 2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 등을 열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영어듣기는 만점 맞아야 한다!" ○…7일 충북도교육청 57지구 제1시험장인 충주고 후문 앞에서 충주고 정승섭(53·3학년 학생부장)교사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안아주며 격려해 눈길.정 교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학생에게는 "휴지를 두둑하게 챙겨왔으니 걱정말고 문제 풀어"라며 농담을 건네 긴장감을 풀어주기도.시험장 입구에 모인 학부모와 시민들은 정교사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제자들의 이름과 특징을 모두 기억해 격려해주는 모습에 감탄. 수험표 공수작전○…오전 8시께 충주고에서는 수험생 A(19)군이 수험표를 집에 두고왔다고 해 관계자들이 진땀.A군은 입실 완료시간을 10여분을 남겨둔 가운데 수험생표를 가지고 올 아버지를 기다리며 불안한 듯 주변을 서성여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헐레벌떡 오토바이를 타고 수험장에 도착한 아버지에게 수험표를 건내 받은 A군은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시험실로 직행.수험생 수송은 경찰 싸이카가 최고○…2014 수능 시험 당일, 충주고에서는 교통싸이카 등을 이용한 수험생 수송이 이뤄져 눈길.이날 오전 8시17분께 수험생 A(20)군이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주덕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수능 시험에 늦어 1
대학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달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별 특성에 따라 전략을 잘 짜야 한다.올해는 처음으로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눠 출제돼 수험생들이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더 생겼다.7일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역의 점수가 잘 나온 수험생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학교를 노리는 것이 좋다.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원점수가 평균점수와 같으면 표준점수가 100점이 된다. 표준점수가 100점 이상이면 평균보다 좋은 성적을, 100점 이하면 평균보다 나쁜 성적을 냈음을 의미한다.표준점수는 평균점수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즉,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수능 성적을 나타내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중 표준점수가 상위권 변별력이 좋아 주요 대학들 대부분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로 지원자들의 성적을 평가한다.백분위는 영역별로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 가운데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백
2014 수능 출제위원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 예상에 따르면, 국어, 수학, 영어(A/B형)는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 탐구 및 제2외국어는 지난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출제 방침에 따라 이투스청솔이 분석한 올해 수능 국어 영역 A형과 B형은 각각 만점자는 1% 내외, 1등급 컷트라인은 95점에서 96점 정도 예상된다. 수학 영역은 A형과 B형 각각 만점자 1%-2%, 1등급 컷트라인은 92점에서 93점 정도 예상된다. 수학B형은 지난 9월 모의수능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와 - 1등급 컷 97점, 일부 난이도 조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영어 영역은 A형과 B형 각각 만점자가 0.5%-1%, 1등급 컷트라인은 A형 90점 내외, B형 92점에서 93점 정도 예상된다. 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 영역은 사회탐구 10과목, 과학탐구 8과목, 제2외국어 및 한문 9과목, 대체로 만점자는 1-2% 정도, 1등급 컷트라인이 45점에서 48점 정도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상은 출제 방침에 따른 것이기에 실제로 수험생들이 예상되는 난이도대로 문제를 풀어 나올지는 결과를 보아야 한다. 실제 모두 시험이 끝난 이후에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가 궁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충북 도내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은 수험생을 격려하는 각 학교 재학생과 교사들의 함성으로 뒤덮였다.청주 충북고 정문 앞에는 새벽부터 후배,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나와 미리 준비한 북과 꽹과리, 징을 치며 수험생들의 건투를 빌었다.일부 재학생들은 '재수(再修) 없다', '1등급 찍고 가실게요' 등의 문구가 적힌 격문과 플래카드를 흔들거나 선배에게 절을 하며 고득점을 기원했다.한 학부모는 자녀가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것을 보고 부랴부랴 고사장으로 가져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청석고 정문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학생들은 '18세 꿈을 꿨GO, 19세 달렸GO, 20세 활짝 웃GO-상당한 상당고', '선배님들 수능 대박 나세요', '언제나 이기는 양청고 2기 수능 대박 파이팅!'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응원전을 벌였다.청주고 정문에서도 수험생들의 후배들이 새벽부터 나와 진을 치고 선배들의 수능을 격려하며 응원을 했다. 서원고에서는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한 수험생을 위해 청주 흥덕경찰서 안영삼 경사가 긴급출동해 신분증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옥천고에는 학부모회와 옥천군청 여직원모임인 '목련회'
2014학년도 수능이 실시된 가운데 충북도내에서 1교시에 1천32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교시 결시자가 1천32명으로 6.50%가 결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86% 였다. 가장 많은 결시자가 나온 수험장은 청석고로 98명이 결시를 했다. /김병학기자
중고생 입시포털 점프해커스(www.JumpHackers.com)가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제풀이부터 등급컷 확인, 희망대학 모의지원이 가능한 수능 시험 맞춤형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프해커스는 '2014 수능 FULL 서비스'를 통해 2014학년도 수능 전과목 문제지와 정답, 해설과 함께 수능 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한 실시간 수능등급컷을 제공한다. 희망하는 대학의 모의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수험생들은 합격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며, 2014학년도 수시/정시 모집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점프해커스 대학생 멘토들을 통해 합격 노하우와 입시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점프해커스 담당자는 "2014학년도 수능 관련 문제풀이부터 희망대학 모의지원, 대학교 학과별 완벽 분석까지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무료제공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프해커스 사이트에서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100% 당첨 수능 기념 이벤트가 진행한다. 점프해커스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글을 남기는 전원에게 선물을 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7일 오전 8시 40분 전국 1천257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친 수능 응시자들은 다음 시간표와 같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국 65만747명이며 충북에서는 1만5천889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수능일 끝난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14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갖는다.이날 설명회에는 2014.대입수능시험 분석, 정시모집특성, 주요대학 전형특징,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오는 20~21일 4회에 걸쳐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 원작의 암흑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풍자코미디 연극 '블랙코메디'를 공연한다.내달 18~19일에도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을 현대적 음악극으로 제작한 '김유정의 봄봄'을 선보인다.충북중앙도서관에서도 16일 오후 2시 인문학과 음악의 만남 행사 '강신주의 필로소피 북콘서트'가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로 알려진 강신주의 '김수영과 함께 시를 읽다'의 주제 강연과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도서관 밴드 '책의노래 서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스포츠 활동으로는 제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19~28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학생종
2014 학년도 수능이 7일 끝나면 실제 입시는 수능 후에 치르는 수시2차 논술고사나 적성고사 등이 남아있다. 재학생이라면 학교에 따라 2학기 기말고사를 보게 되므로 마지막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한번 긴 호흡을 통해 다음 입시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을 마친 뒤에는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논술, 적성 등)에 응시할 것인지, 수시 2회차 전형 대학에 원서접수를 할 것인지,정시 지원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한다.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고 난이도도 종전에 비하여 평이해지는 만큼 변화된 경향에 맞추어 대비해야 한다. 적성고사도 최근 경향은 언어, 수리 영역의 경우에 고2 수준의 수능 시험 정도로 교과 과정 출제가 강화되고 외국어(영어) 영역 출제 대학도 많아진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병학기자
청주대 교수회가 김윤배 총장의 네 번째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처장단이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처장단은 교수회가 지난 5일 김 총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설문조사를 발표하자 6일 대책회의를 갖고 앞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처장단은 교수회의 발표가 '학교의 명예를 실추하고 위상을 추락시켰다'고 지적했다.또 "설문조사 내용이 대학 이미지에 부정적인 결과를 유도했고, 대학 구성원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설문조사를 주도한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 등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처장단이 대응방안을 마련해 교수들에 대한 징계 등을 실시할 경우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실행까지는 난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수회는 지난 5일 김 총장의 네 번째 연임에 응답자 대부분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김병학기자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도내 34개 시험장 674개 시험실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충북도내에서는 1만 5천889명이 응시한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509명이 감소했다. 수능 응시자들은 7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진행된다.시험장소는 청주고와 충북고, 중앙여고를 비롯해 청주시내 16개 고교와 진천고, 괴산고, 괴산중에서 치러진다.충주는 충주고와 대원고 충주여고 예성여고 음성고 음성중, 제천은 제천고 제천상고 제천여고 단양고, 옥천은 옥천고 옥천상고 영동고 영동산과고 보은고 등에서 실시된다.특별관리대상자는 흥덕고와 충주여고 음성고 제천고 옥천고 등에서 시험을 치른다.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A/B형 선택형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영어 A/B형 선택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되므로 수험생들은 주의를 하여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