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무대에 오를 때요? 지휘봉을 잡고 긴장은 안 해요. 평소 연습할 때와 다름없이 임하죠." 류성규(41·사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무대에서 긴장하느냐는 질문에 담담하게 "아니요"라고 했다. 전국 공모에서 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주시향 역대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지 1년이 됐다. "첫 신년공연 때 관객이 혹시 적지는 않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객석이 가득 찼어요. 청주시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죠." 류성규 지휘자를 상임으로 맞은 청주시향의 발전은 실로 감동적이다. 얼마 전 세계음악여행시리즈 프랑스편으로 지역민에게 선보인 드뷔시(Claude Debussy)와 생상스(Camille Saint-Saens)의 곡들은 단순한 연주를 떠나 청주시향의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는 인상주의의 색채를 잃어버리지 않은 채 낭만주의의 옷을 가볍게 걸친 느낌으로 그만의 색깔을 분명히 했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에서는 윤수영 바이올리니스트의 자유로움을 든든히 받쳐줬다. 연이은 생상스의 교향곡 3번은 관객들의 기립박
[충북일보] 유네스코가 최근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백제 고도 (古都)' 공주에 대규모 한옥마을이 들어선다.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즐비한 공주시 금성동 미나리꽝 매립지역에 최근 고풍스러운 한옥 1채가 들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건축주 김모 씨가 공주시로부터 1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지은 집이다. 21일 현장에서는 강정길 '공주 고도육성·세계유산관리 주민협의회장'과 김상기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과장, 노재헌 공주시 성장전략사업단장 등 관계자와 마을 주민 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도 열렸다. 건축주 김씨는 "고향은 김천인데 직장 관계로 공주에서 생활하다 조립식 집이라도 지어서 살아볼까 고민하던 중 정부와 공주시가 한옥 건축비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한옥은 양옥보다 건축비가 비싸 엄두도 못 냈는데 당국의 지원 덕분에 공주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게 됐고, 가족들도 새 집에 대해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공주시는 그 동안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낙후된 문화재 주변 주거 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추진, 민간인에게 한옥 신축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성동, 교동, 반죽동, 중동 중 '고도보존육
[충북일보]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21일 웹툰 작가 이종범씨를 초청해 '웹툰의 탄생과 웹툰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세종]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더 하우스 콘서트' 공연이 25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전현주·전희진 자매가 출연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2015통합문화이용권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NH농협 V리그 시즌종료 시까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대상자들에게 홈경기 관람 지원(관람료 50%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도내 저소득층에 대한 스포츠 관람 향유권 확대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이글스 야구단,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이어 3번째 스포츠관람 업무협약"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스포츠 관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3일부터 12월20일까지 2016년도 대관전시 신청을 받는다. 대관 공간은 제1전시실(293m²·2층), 제2전시실(312.02m²·3층), 세미나실(107.25m²·4층) 등 3곳이다. 정기대관은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예술가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관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12월31일이다. 대관을 희망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는 방문이나 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이 내년 1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미사용분에 대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 카드 발급기간도 올해 12월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혜 대상자임에도 발급받지 못한 이들에 대한 발급 홍보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에는 개인당 5만원이 적립돼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음반·도서구입, 국내 여행·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내년 1월말까지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는 문화누리카드의 발급·이용 홍보를 위해 군은 안내문 발송, 각종 회의 시 안내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카드소지자는 나눔 티켓(www.나눔티켓.or.kr)을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옥천 틴에이저 페스티벌'을 21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창의적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에는 청소년 댄스, 가요제와 난타,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하나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프린트 된 배너가 마련된다. 김영만 군수, 민경술 군의회 의장, 이우범 경찰서장이 함께 배너를 게재한다. 책거리 의미로 대형 떡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먹거리로는 떡볶기, 순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오전에는 메이크업, 간호사, 마술사 등 5개 분야 진로 부스와 매듭공예, 화초기르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진로상담과 여가시간 활용의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마련한다"라며 "또한, 직업에 대한 상담과 간접경험을 해보고,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활기찬 청소년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청주시는 올해 3월 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와 함께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에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세계 첫 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그러나 청주의 대표적 문화예술시설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수준이다. 일명 '과학기술의 도시'라 불리는 인근 대전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2003년 10월 개관한 뒤 시설보수 공사를 마치고 2004년 3월 재개관했다.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격인 아트홀은 1천545석의 객석과 300여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대규모 무대를 갖췄고, 무대 음향시스템은 만석 시 기본 잔향이 1.8초로 설계됐다. 특히 공연자의 발끝까지 볼 수 있도록 최대 5.7도까지 기울어지는 경사무대 시스템을 자랑한다. 두 예술의전당 형편이 천양지간(天壤之間)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공연시설이 '과학기술의 도시'보다 취약한 셈이다. 서울의 국민복합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 공연예술도시로 위상을 높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의 불모지 고양시를 예술허브로 키운 고양아람누리, 통영국제음악당 등 국내 굴지의
[충북일보=충주] 제15회 충주작은영화제가 16~19일까지 3일간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충주작은영화제는 주류영화들에 밀려 관객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영화들을 상영,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조화로운 삶을 꾀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충주시민단체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시작된 충주 유일의 독립인권영화제다. 충주작은영화제는 17일오후6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동안 매일 오후6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무료관람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17일 '스틸 앨리스','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18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행성, 지구', 19일 '위로공단', '관객과의 대화', '한여름밤의 판타지'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정재화)과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단양군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롯데월드에 도착한 다문화 가족은 민속박물관에서 한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생태체험관인 환상의 숲에서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을 통해 가족들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한 참가자는 "평소 가족과 함께 문화 활동을 해보고 싶었지만 농사일 등 워낙 바빠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며 오랜만에 함께하니 기쁘고 자녀와 좀 더 친밀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은 한국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성숙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들이 문화야 놀자 프로그
[충북일보] 2007년 3월에 문을 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이하 '미술창작')는 새로운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시각예술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입주 작가와 외부 미술 전문가들의 연계를 통해 창작능력을 배양하고, 미술사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국내외 작가 15명이 상주해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스튜디오의 중심에서 입주 작가들의 지원과 전시, 그리고 관람객과의 소통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김복수 학예사를 만났다. 때마침 '미술창작'에 진로직업체험을 나온 중학생들이 몰려와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낯선 그림 앞에서 무언가 읽어내려는 학생들의 시선 위에 김 학예사가 또 다른 생각을 슬쩍 얹어 놓아준다. "이런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림에 역사가 왜 필요해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의 이야기와 상황, 생각들이 담겨 있죠. 그게 역사입니다. 그런 배경과 역사를 알게 되면 그림이 더 재미있어져요." "이 그림에는 어떤 역사가 담겨있죠?"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내주고, 그림의 선과 면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주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