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음성군민 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 아카데미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3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다음달부터 6월까지 매주 1회씩 진행된다. 축제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는 축제 관련 학과 전문교수의 강의와 지도로 편성돼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우수축제 운영상황과 콘텐츠 분석, 문화관광 축제 벤치마킹, 음성품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이루어져 축제의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혀 축제의 지속 성장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문화관광축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 아트숍은 3월부터 지역기업,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파트너를 모집한 뒤 파트너십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십은 지역의 기업·단체들에게 폭넓고 수준 높은 공예·문화상품을 판매,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사업자 등록만 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혜택으로는 △파트너사 및 소속 직원이 아트숍 상품 구입 시 상시 5% 할인 △구매 상품에 파트너사 로고인쇄 지원(품목 한정) △파트너사 소속 직원가족 공예체험 지원(문화가 있는 날) 등이 있다. 파트너로 등록하면 신청 사업장에 한해 기념품 제작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아트숍 제작상품의 샘플박스도 받아볼 수도 있다(070-7163-048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직지를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씨앗으로 생각하는 관점의 변화. 이것이 실현되면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청주는 직지라는 씨앗을 키워낼 텃밭이고요. 올해 저는 고랑을 파고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는 농부의 역할을 할 겁니다. 풍년을 위해선 하늘의 뜻도 따라줘야겠죠. 그 중 하나가 직지의 고향 방문 성사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9월 열리는 국제행사 직지코리아를 진두지휘할 전병삼(39) 총감독을 청주고인쇄박물관 내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요즘은 매일같이 직지에 관련된 꿈만 꿉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감독의 업무공간의 한쪽 벽면은 직지코리아 플랜에 관한 메모들로 빼곡했다.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컴퓨터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전 감독은 미디어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미디어아티스트라는 직업에 생소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미디어아트는 늘 우리가 접하는 환경에 가장 밀접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설명하면 인터넷, 영상 등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예술창작 활동을 일컫죠. 올해 직지코리아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가장 직지다운 융합콘텐츠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청주시와 전 감독의 인연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상징물(엠블럼)과 주제어가 선정됐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엠블럼(상금 200만원)은 류정현 씨(서울 송파구)가 출품한 '용암 강다리기', 주제어(상금 100만원)로는 송종헌 씨(서울 송파구)가 출품한 '전통을 딛다, 미래를 열다'가 각각 뽑혔다. 이홍준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전국 공모 결과 접수된 엠블럼 76건,주제어 60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19일 전 한국음악협회 충주지부장인 백경임(여·55·예성여중 교사)씨를 제17대 회장에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백 회장은 이날 오후6시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린 제45차 정기총회에서 9개 지부 대의원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백 회장은 충주여고와 청주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중등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예성여중 교사와 충주시 문화예술자문위원으로 교육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백 회장은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우륵문화제 위상 재정립을 위해 시민과 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의 정보 공유와 다문화 시대 걸맞은 예술 교류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에는 영화인협회 신동환회씨, 연극협회 신해철씨가 선출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축제관광재단 설립 작업을 본격화한다. 군의 '(가칭)영동축제관광재단'은 포도·국악축제 등 지역축제 및 관광정책의 전문성·효율성·투명성을 높이고 일관성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설립된다. 재단법인 설립을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영동군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1월 영동대 산학협력단에 재단 설립운영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겨 그 결과를 12월 군청 누리집에 공개해 주민 의견 수렴까지 마쳤다. 이어 이달 18일에는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가칭)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운영 타당성 심의안'을 원안으로 통과시켰다. 군은 심의회를 통해 조직 및 인력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경제 파급 효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지역 사회 · 문화적인 효과 등 4개 분야에 대한 심의 결과 긍정적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재단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에 앞서 충북도와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과 재단설립 발기인총회, 임원선임, 정관작성, 재단 설립허가 신청 및 설립등기, 직원채용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이 설립되면 군의 포도·국악·와인·곶감축제
[충북일보] 오는 7월1일 개관을 앞둔 청주시립미술관은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청주'라는 주제로 5월31일까지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문화 발전과 예술창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를 미술작품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는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4개 분야 중 선택한 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오는 5월2일~31일 우편이나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 부대전시로 7월1일~8월21일 대청호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최우수, 우수, 특선, 장려, 입선 등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미술관장은 "7월에 개막하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은 '86만 청주시민들이 함께하는 미술축제'로 미술관의 탄생을 기다려온 시민들과 개관의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의 '백범일지(白凡逸志)' 중 '나의 소원' 일찍이 문화의 힘을 체감한 백범 선생의 혜안(慧眼)이 돋보이는 백범일지의 일부다. 백범 선생은 문화융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세계평화가 발현되길 소망했다. 충북에는 크게 내세울만한 문화 랜드마크가 없다. 상품화를 통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도 부족한 실정이다. 백범 선생의 선견지명(先見之明)이 필요한 이유다.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민선 6기 충북도가 내세운 도정 목표 중 하나다. 생활 속 감동을 주는 문화예
[충북일보] 반 지하 무용실에 설핏거리는 작은 햇살들은 홀로 연습하는 무용수의 형체를 한순간 보였다, 감추기를 반복했다. 마치 연출자에 의해 의도된 무대의 조명 같았다. 모든 무용수들이 퇴근하고 없는 빈 무용실에서 홀로 연습하고 있던 이는 청주시립무용단 김지성(34 )수석이다. "기다리기가 좀 지루해서요." 관객들은 보통 화려하게 완성된 무용공연을 무대에서 만난다. 현란한 몸짓과 역동적 점프에 이은 우아한 손짓을 보며 공연을 즐기지만, 정작 한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땀 흘리는 그들의 뒷모습은 알지 못한다.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수없이 반복되는 손짓 하나, 몸짓 하나, 점프들은 무용수들에게는 숙명과도 같다.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그들에게 몸은 언어이며, 유일한 표현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부상도 잦다. 발바닥의 상처는 기본이고, 아물고 터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다보니 붕대나 보호대와 파스를 달고 산다. 혹독한 고행과도 같은 그녀의 여정이 안쓰러웠다. "왜 무용을 하나요?" 그녀는 우문(愚問)에 현답(賢答)을 주었다. "행복하거든요." 어렵고 힘들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을
◇양승돈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지휘자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보여준 인고의 노력에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보여온 열정과 노력에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선도적인 언론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지영 청주 다나우토바 대표 커피향보다 진한 것은 '꿈을 볶는 향기'입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 나아가 모든 도민이 꿈을 볶으며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커피의 향과 맛처럼 오랫동안 우리 곁에 바른언론으로 기억될 충북일보를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천미선 도예가 작품에는 열정과 집념, 온기가 담겨 있습니다. 충북일보는 지역민의 열정과 집념, 온기가 담긴 큰 그릇입니다. 독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진실이 살아있는 기사로 지역소통 및 다양한 문화발전에 기여하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는 언론이 되길 기원합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내토전통시장 '내토문화배움터'가 지난 15일 배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내토문화배움터'는 단순히 물건을 팔던 시장에서 문화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생활문화 플랫폼 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서예와 민화, 난타, 생활공예, 라인차밍댄스와 우쿨렐레 문화강좌 등 모두 15강좌로 한 주에 약300여명의 수강생이 내토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대형마트의 문화센터가 고객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보고가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면에서 내토전통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만들어가는 실험은 상당히 흥미로운 전략이라는 중론이다. 내토문화배움터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한시적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곳을 찾는 상인과 고객에게 무료로 배움터를 제공함은 물론 시장매출 증대까지도 도모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문화배움터 수강생들이 익힌 솜씨로 발표회와 전시회를 열고 강좌가 비는 시간대에는 시민들에게 무료 대관도 할 예정이어서 내토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적극 유치할 전망이다. 강좌명과 시간 등은 내토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단(64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4일까지 2016년도 시민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공예인을 양성하고, 창업·창직을 지원하는 한국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기존 5개 분야에 △패션쥬얼리 △목공을 추가, 총 7개 분야 12강좌(단계별)를 운영한다. 개설된 강좌별 수강생 인원은 15명 내외다. 3월 초 개강식을 시작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30주차(주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수강신청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선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