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월 유치에 성공했던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15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체조협회 장재돈 부회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장이 참석해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5개 기관·단체장은 제천시 지역경제 발전과 체조 부흥·활성을 위해 뜻을 같이하고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노력과 더불어 전국종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의 2025년부터 3년간 장기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유치하는 대회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아시아 20여 개국 선수단 600명과 관계자 포함 1천 명 이상이 방문해 15일간 펼쳐진다. 2025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남녀 주니어‧시니어 선수들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로 어느 때보다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가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시를 포함한 관련 기관·단체는 매머드급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의 완벽한 사전 준비를 위해서 상시 회의체 구성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기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5일 제천공장 구내에서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으로 '사랑의 헌혈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아세아시멘트㈜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의 출장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혈액 부족으로 응급수술이나 위중증 환자에 대한 보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 실천을 위해 아세아시멘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우리 모두 누가 언제든 수혈을 받을 상황에 부닥칠 수 있는 만큼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아세아시멘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문화원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들을 기승 발전시키고 또한 진흥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행사 등 공동사업의 발굴 및 추진 △양 기관 주관 축제·행사에 대한 인적 지원 및 협력 △양 기관 보유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한 협력 및 교류를 약속했다.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 업무협약은 제천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됨에 따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 제천문화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진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의 예약자 수가 ㅈ;난 13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동일 대비 1천500명 이상 상승한 수치로 최근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제천시가 다가오는 봄에는 중부권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예약자 수 증가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다녀가신 방문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고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전통시장과 관내 관광명소를 연계한 제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2008년부터 운영돼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2년 하반기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기간 무심천 일대를 교통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 구간,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 구간이 통제된다. 자동차,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우회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푸드트럭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골목상권 2곳에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비용 800만원씩을 지원한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플리마켓,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활동, 간판·조형물 정비 등에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등 조직을 갖춘 청주시 소재 상인회·번영회나 소상공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은 제외된다. 오는 4월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hyojong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4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에서 모두 36개 팀이 이번 AI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대상은 AI 성능점수가 가장 높은 아주대 김진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충남대(송민주·박서현·김현주)와 건국대(전태윤·전동현)는우수상, 창원대(박진성·김성연·박혜성)와 부산대(홍진석·이대규·심목용)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세종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국가 AI인재 양성에 세종테크노파크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최근 19개 부서가 수립한 95개 과제를 토대로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모두 4천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추진 전략별로는 △출산과 양육 분야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에 2천758억원 △노인지원 분야인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에 724억원 △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분야'에 380억원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분야에 168억을 각각 투입한다. 시는 우선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올해도 출산, 양육, 돌봄의 개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신규 확충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산부 산후조리비, 냉동난자 시술비 지원 등의 신규시책을 통한 출산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대비 2천명 늘린 1만2천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과 병원 등 51개소의 통합돌봄창구에서 청주형노인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
[충북일보] 속보=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가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조직개편 최종안 결정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5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4월 청주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실'의 신설이다. 기존에 시 기획행정실 산하에 있던 안전담당부서 '안전정책과'를 재난안전실 산하로 배속하고, 재난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서를 보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하천과를 하천방재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재난안전실로 배속한다는 구상이다. 재난대응과에는 상황관리팀이 1개 더 신설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 괄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경제교통국의 업무 분리다. 그동안에는 경제관련 부서와 교통부서가 한 테두리에 묶여 근무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독립부서로 분리돼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다. 새로 분리되는 방향은 '경제투자국'과 '건설교통국'으로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청렴선도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음주 관련 폭행 등 의무 위반을 반면교사로 삼고 더 나은 내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27명으로 구성된 청렴선도 그룹은 각 부서에서 청렴 선구자 역할과 의무 위반 예방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는 △술자리에 차 안가져가기 △중간관리자 귀가 여부 확인 등 음주 위반 행위 예방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청렴과 기본과 원칙준수가 지켜져야 경찰이 시민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청렴선도 그룹은 각자의 역할을 통해 내부 경찰의 청렴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4일 간담회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일 부위원장, 박봉순·안지윤·안치영·조성태 의원, 충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 보건복지국장과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이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와 비상 응급 이송 체계 현황·대책을 설명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과 도의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 피해가 심각히 우려된다"며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를 포함해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 동향 파악은 물론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향후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진료 시간 연장 가능한 의료기관의 사전 확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