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예심을 하루 앞두고 16일까지 150명이 참가 접수를 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와 월드TV미디어텍이 숨은 끼와 재능이 있는 대한민국 '실버 아이돌'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가요축제를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으로 가수 인증서 소지자와 음반 출시자는 참여할 수 없으며 17일까지 단양군청 지역경제과(420-2402~4)로 방문, 전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예심을 통해 최종 선발된 12명의 실버 아이돌의 데뷔 무대는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인 오는 26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인기 트롯 가수 하명지의 사회로 '아빠의 청춘' 김용만, '고향이 좋아' 김상진, '단양팔경' 권윤경, '왜 나만' 문연주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향토가요 '소백산'을 불러 군민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왕 주현미도 본선 축하공연 무대에 초청돼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토가요 소백산은 '대부' 백봉 선생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에 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한 아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6년 푸른제천 아카데미 첫 강연을 국악인 오정해 교수를 초청해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란 주제로 마련한다. 시는 19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오정해 교수가 거쳐 온 도전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해 강사는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며 중앙대학교·대학원과 원광대 동양대학원 동양예술학 박사로서 이날 강연에서 우리소리 이야기와 함께 국악 LIVE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강연 전날인 18일 오후3시, 7시에 오정해 교수가 주연한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무료 상영된다. 다음 강연은 오는 6월 16일 탤런트 서인석 강사를 초청해 '나의 인생과 배우의 길'이라는 주제로 연기인생 40년의 연륜의 연기자가 들려주는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느껴보는 힐링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어 7월 강좌는 7월 21일 시인 정호승 강사를 초청해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란 주제로 직장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야간강좌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구현을 통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제천시립도서관은 '일상 속 예술 레시피'라는 주제로 주변에서 만나는 미술, 영화, 도예 3가지 주제에 대한 각각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시행한다. 신건주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예술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확산돼 도서관이 평생학습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인 미술인문학 강연은 오는 6월 9일과 10일 오후 7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2강의실에서 열리며 11일은 교동민화마을과 뮤지엄산으로 탐방을 간다. 길 위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조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1회 옥천지용창작가요제'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 '유리창'을 노래로 창작해 부른 '프로젝트 진지'(서울)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정 시인의 '유리창'은 어린 자식을 잃은 젊은 아버지의 심정이 담겨 있는 노래로 '프로젝트 진지'는 서정적인 시를 애잔하게 표현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금상은 '비'를 부른 김성현(서울) △은상은 '별'을 부른 모던그루브(대전) △동상은 '기차'를 부른 차여울밴드(서울)가 각각 받았다. 옥천지용창작가요제는 정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창작해 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려져 있는 노래 '향수'를 이을 명곡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총 111팀이 참가 신청했고, 1차 음원심사를 통해 2차 라이브 경연에 참가할 20팀을 가렸다. 이 중 라이브 경연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15일 옥천 '29회 지용제(5.13.~15일)' 마지막 무대로 펼쳐졌다. 대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진지는 "대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시를 음악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며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팀에는 대상 1팀(500만원), 금상 1팀(300만원), 은상 1팀(200만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 전원가든(대표 권혁동)의 '부추 서리태콩국수'가 지난 15일 상계체육공원에서 개최한 '9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부추 서리태콩국수'는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콩물을 만들고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넣은 여름철 별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삼색 들깨수제비"를 요리한 뜨락(대표 김효순, 옥천읍)이 차지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상차림 완성도 분야로 구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향토음식경연대회는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8개 업소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해 수상업소 3팀은 전시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향토음식을 맛보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원가든과 뜨락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오는 가을에 개최 예정인 '20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옥천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9회 향토음식경연대회는 한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2016청주국제공예페어'에 참가할 개인 및 단체를 오는 7월15일까지 모집한다. 조직위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비엔날레 전시장 2층)에서 '2016청주국제공예페어'를 개최한다. 청주국제공예페어는 국내외 공예작가와 공방, 갤러리에게 우수 공예상품의 유통활로를 열어주는 등 지역공예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공예마켓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등 관련 파일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예페어 담당자 이메일(cjicf2016@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조립부스(전시면적, 벽체, 기본조명 제공) 1개당 크기는 4.5×4.5m다. 참가비는 없으며 보증금(20만원) 납입 후 운영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참가신청서 접수가 마감되면 활동경력, 전시품의 예술성, 독창성, 상품성과 마켓 적합성 등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22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발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국제공예페어 담당자(043-219-1146)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詩끌벅적했던 문학축제 '29회 지용제'가 전국의 문학인들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5.13~15일 3일간 옥천군 옥천읍 상계공원, 지용문학공원, 지용생가 등에서 펼쳐진 이번 지용제는 2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우리시인과의 만남 & 시노래 공연, 지용문학포럼 등 문학행사가 개최됐다. 2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신달자 시인(73·경남 거창)이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받다. 이근배 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은 "이번 수상작인 '국물'은 사랑을 우려내는 '레시피'다"라고 표현하며 "오늘 집에 가서 배우자에게 이 시를 꼭읽어주기를 바란다"고 평을 마무리 했다. 우리시인과의 만남은 신달자 시인을 비롯 강은교, 도종환, 정희성 씨 등 문인들이 참석해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도종환 시인은 시낭송 후, 관람객들로부터 앙코르를 받자 "시 낭송도 앙코르가 있냐"며 "관람객들에게 시문학 사랑에 감사드린다" 고 답례했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쎄시봉의 윤형주가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등을 노래해 공연장을 찾은 50~60대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고향을 주제로
[충북일보=단양] 최근 소백산 죽령의 옛고개 명품마을에 분홍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최종 준비보고회를 열고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제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를 슬로건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봄 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54개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최근의 새로운 트렌드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을 축제에 접목해 구경시장 전통놀이 체험, 향수가 흐르는 전통시장 공연, 전통시장 물건사고 기념품도 받고 등 전통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동시에 축제도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수양개(구석기)유물 문화전시 체험, 선사체험 프로그램과 원시인 퍼포먼스 등 구석기를 테마로 하는 행사도
[충북일보=세종] 2회 세종반려동물 문화축제'가 6월 4일 미래엔 세종공장(교과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른바 '펫팸족'(Pet+Family族)과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에서는 50m 구간 △장애물 △허들 △경보 외에 반려견과 함께 림보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참가 희망자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축제 홈페이지(dogfest.trendype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031-8003-136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25일 힐스누리 작은도서관(연수동)에서 숲체험강사 신준수 씨를 초빙,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4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진행하는 신준수씨는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다양한 숲 체험 강사 경력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물조물 만들며 배우는 자연이야기는 도서 '사사사삭 땅속으로 들어가 봐' 를 읽고 여러 가지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돌, 나뭇가지, 여러 가지 씨앗을 이용해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1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욱 시립도서관장은 "자연을 체험하고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11월까지 월 1회 문화사각지역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평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 지난달 숭덕재활학교 공연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충주구치소를 찾아 재소자를 상대로 공연을 펼친다. 재소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대금독주 '아름다운 추억', 영화음악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남도민요 쑥대머리와 진도아리랑,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에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8월부터 10월까지는 농촌 지역을 찾아 멋진 국악공연으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도시화를 위해 상설공연, 기획공연, 초청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앞장서며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