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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5 14:40:45
  • 최종수정2016.05.15 14:40:45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신달자 시인이 수상작 '국물'을 낭송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詩끌벅적했던 문학축제 '29회 지용제'가 전국의 문학인들과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5.13~15일 3일간 옥천군 옥천읍 상계공원, 지용문학공원, 지용생가 등에서 펼쳐진 이번 지용제는 2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우리시인과의 만남 & 시노래 공연, 지용문학포럼 등 문학행사가 개최됐다.

28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신달자 시인(73·경남 거창)이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받다.

이근배 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은 "이번 수상작인 '국물'은 사랑을 우려내는 '레시피'다"라고 표현하며 "오늘 집에 가서 배우자에게 이 시를 꼭읽어주기를 바란다"고 평을 마무리 했다.

우리시인과의 만남은 신달자 시인을 비롯 강은교, 도종환, 정희성 씨 등 문인들이 참석해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도종환 시인은 시낭송 후, 관람객들로부터 앙코르를 받자 "시 낭송도 앙코르가 있냐"며 "관람객들에게 시문학 사랑에 감사드린다" 고 답례했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쎄시봉의 윤형주가 '조개껍질 묶어', '웨딩케이크' 등을 노래해 공연장을 찾은 50~60대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지용제 행사가 열린 지용문학공원 주변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고향을 주제로 한 7080향수음악다방, 향수30리 트랙터 마차체험, 소달구지 체험, 길거리 퍼포먼스 등 특별행사도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정지용생가 앞 실개천에 설치한 우산 등(燈)은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만 군수는 "내년이면 지용제가 30회를 맞이한다"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 최고의 문학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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