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 2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손마사지, 네일 아트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해가 거듭되면서 생신상 차리기, 목욕 봉사, 효도 관광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특히 지난해부터 홀몸노인 돌보미 사업에도 참여해 연수동 홀몸노인 3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반찬봉사를 통해 따뜻한 집밥을 전달해 오고 있다. 조광옥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집밥 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 모두 행복하게 식사하시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솔향기누리봉사회는 오랜 역사가 있는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을 어르신은 우리가 돌보는 지역공동체 의식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수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는 20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노인 30가구에 사골국, 얼갈이김치, 연근당근장조림, 어묵볶음, 브로콜리무침 등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성숙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환절기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된다"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사골국과 반찬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향기누리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을 것"이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고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사회단체들이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열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둥 지역내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들이 뜻을 모았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대책위원 소개와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1천203억 원이 소요된다.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이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과 연결된다.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를 고속으로 운행하고 서울과 경기도, 충북도, 대전광역시 등 주요 거점과 연결돼 철도 수혜 지역이 크게 확대된다. 특히 과부하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 기능 강화와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충북일보] 세종지역 화훼시범재배 농가들이 정성들여 기른 봄꽃 2만3천여 그루를 다음 달 초 중앙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종시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고품질 화훼류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해 추진해온 봄꽃시험재배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봄꽃은 지난해 8월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지역농가 25곳에서 재배한 것이다. 데이지·팬지·비올라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그루로 다양하다. 세종시는 4월 초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종류별 꽃이 피는 기간, 꽃의 색깔, 기온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꽃 시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관리, 병해충 방지 등에 대한 집합교육,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화훼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봄꽃시험재배에 참여한 정성윤 씨는 "30여 년 간 나무를 키웠지만 봄꽃 재배는 처음이어서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박람회장의 꽃을 기른다는 자부심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화훼 시험재배 품목을
[충북일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가 제천·단양선거구 여야 후보들의 상호고발 사태를 지적하며 사법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20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예비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서로 맞고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뜻있는 국민들은 매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선거를 펼칠 것도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서민의 힘으로 제천·단양을 새롭게 바꾸자"고 호소하며 "민심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선거 혁명의 출발점에 서있다"고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어상천, 가곡면을 제천시와 연결하는 '갑산재터널' 건설 △우수 공기업 유치 △제천역 문화광장과 복합스마트주차타워 건립 △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제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정은택 후보도 출마에 따른 소견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연구하겠다"며 "기회를 주시면 똑소리 나게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
[충북일보]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 15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 나눔리더스클럽 15호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회비를 모아 봉사단 운영에 사용하고 모은 금액을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특히 모금전문 봉사단으로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등 기부자 발굴에 앞장서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중 모금액 50억 원, 희망나눔캠페인 20억 원을 돌파하는데도 크게 일조했다는 평이다. 민경희 세종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봉사단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김없이 계절은 바뀌어 벌써 벚꽃축제 소식이 전해진다. 전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가 갈수록 벚꽃 개화 시기가 당겨지는 추세로 제주와 경상도 등 남부지역에서는 이번 주말 벚꽃축제를 앞두고 있고 4월 초에는 충청지역에 있는 리솜 리조트에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벚꽃을 보러 가기 위해 리솜리조트를 찾는 고객이 있을 만큼 풍성한 벚꽃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진입로 1.5㎞에는 20년 된 벚나무 터널이 조성돼 있어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상춘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4월 한 달간 '블루밍 리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천, 안면도, 덕산 지역에 있는 모든 리조트에서 동시에 열려 리조트 안팎에서 예쁜 꽃과 푸른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많으니 여행 전 꼼꼼하게 챙겨봐도 좋겠다. 먼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해 리조트 체크인 고객들에게 가드닝 스타트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큰 나무 심기가 어렵다면 작은 씨앗을 심어 집안에서도 생기 있는 생활을 즐겨볼 수 있다. 또 4월 주말에는 꽃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
[충북일보] 세종시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정원도시조성사업 재정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계획이 지난 8일 열린 행정안전부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중앙녹지공간을 주 무대로 도시전체에서 열린다. 도심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구축해 관광과 정원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하반기 조직위원회 출범, 박람회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모두 398억 원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이 사업비를 들여 정원 1만9천40㎡, 전시관, 편의시설, 임시주차장 9천 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기반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최근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회계업무지도원 3월 직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에서 선발된 회계업무지도원 참여자 14명과 노인 지도자가 함께 참석해 제천시 노인장애인과 배영석 팀장의 경로당 회계업무교육, 김나현 주무관의 집행자료 입력(노트북 실습 교육) 등 실질적 경로당 회계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3시간 동안 이뤄졌다. 시는 경로당 지출결의서 양식 및 회계프로그램을 획일화해 경로당회계의 통일성을 갖도록 하는 등 경로당 회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회계업무지도원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회계업무지도원 일자리 창출에 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회계 투명성 확보의 목표로 읍·면·동별로 참여자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한다. 회계업무지도원의 활동은 월별 해당 분회 각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회계업무교육, 월별 보조금 집행자료 노트북으로 자료 정리, 작성된 보조금 정리자료 배부 및 월별 편철작업 등이다. 최동수 지회장은 "회계업무지도원들에게 경로당 회계업무에 대한 정확한 전달과 월별 집행 명세를 정리함으로써 투명성 확보에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의 법정 위원회다. 2024. 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임명된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심의위원회 심의 사항을 소위원에 위임하는 의결 안건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등 보고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전담조사관 제도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학교폭력 전담 송슬아 변호사의 역량 강화 강의가 진행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774 세대로 열람은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안)도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동주택의 결정·공시는 오는 4월 30일로 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 등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 밖에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로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0일 인권·청렴 선도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양경찰서 인권, 청렴 선도그룹은 상반기 인사 관련 신규 회원 등 새로운 선도그룹으로 출발하는 의미 있는 행사 후 단양경찰 인권과 청렴을 실천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청렴 선도그룹 11명의 회원은 올해 활동 관련 단양경찰 폴친밴드 등 SNS망을 이용해 청렴·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를 공유한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인권·청렴 선도그룹이 내외부 고객에 대한 인권 존중의 기본 틀에서 친절과 배려가 더하면 인권의 실천"이라며 "청렴에 대해서도 의무 위반 없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확고히 갖고 모든 직원이 인권·청렴을 기반으로 업무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