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인성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독서 인증제'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독서인증제란 대학에서 선정한 총 150권의 우수 추천도서를 학생들이 선택하여 읽은 후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도서상품권과 장학금 포인트, 인성인증 점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독서증진 프로그램이다.2013년 3월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930여건의 독서인증 신청 건수가 접수됐으며 이중 776건은 실제 인증 테스트를 거쳐 470건(61%)이 통과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영동대는 지난 11일 오전 대학 총장실에서 한 학기동안 우수한 독서인증 실적을 보인 발명특허학과 정경수(1년) 학생 등 4명에게 표창장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영동대 도서관 관계자는 "인터넷과 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멀리하거나, 독서를 하더라도 취업이나 전공서적으로 한정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의 의식을 전환시켜 다양한 교양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함"이라고 독서인증제의 취지를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건축학과 졸업작품전시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17시까지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 홀에서 열린다.교통대 건축학과는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의 우수대학들과 정기적인 국제도시 건축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국제화시대를 향해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충주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건축학교'를 개최함으로써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공유하고 있으며, 학과자체의 학문적 도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건축문화를 외국 대학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루어가고 있다. 건축학과 학과장 성기문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건축디자인의 특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차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학습의 장이자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노력을 충주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사단법인 한국사회학회가 청주대에 사회학과 폐과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사회학회는 이들은 10일 "청주대는 사회학과 폐과 결정을 철회하고 구성원들과 민주적·합리적 논의를 통해 대학발전의 길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또 "30여 년 역사의 청주대 사회학과는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청주대) 사회과학대에서 취업률 1위를 달성한 학과"라며 이렇게 요구했다.이어 "청주대가 해당 학과 구성원들을 배제한 채 일방적·비민주적으로 폐과를 결정한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폐과 결정의 부당성에 항의하고 학과를 지키려고 분투하는 청주대 사회학과 구성원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김병학기자
충북대 총장선거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된다. 총장추천위원회 구성을 놓고 교수회와 직원회가 팽팽한 대결을 벌이면서 한때 험악한 상황까지 갔으나 10일 교수회와 직원회가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충북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총장선거 등록을 마친 9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합동연설회에 이어 11일 공개토론회, 18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선관위는 18일 총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9명의 후보중 5명을 선정하고, 2차 투표에서는 3명, 3차 투표에서 1순위와 2순위 등 2명을 가려 교육부에 추천한다. 이런 가운데 교수회와 직원회 대표 각각 4명씩 8명은 10일 오전 학내에서 총추위 구성 비율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학내 위원 36명(교원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과 학외위원 12명(교수회 추천 5명, 직원회 추천 3명, 총동문회·기성회 각 2명 추천)으로 바꿔 모두 48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교수회와 직원회는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날 오후 5시 합의문을 작성했다. 교수회와 직원회 관계자는 "총장선거를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총장선거에 한해 학외 위원 규정안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양측이 모두 한발씩
충청대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청주 SR성형병원과 중견기술인 양성과 상호공동 발전을 위한 산학협동결연식을 갖고 교육시설과 기자재 등과 교육인력 교환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토목공학과 교수이자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인 성기태(62)교수가 장애 아동의 자활 및 자립 지원에 헌신하고 사회복지 수준 제고와 봉사참여 활성화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5일 시사투데이가 주최한 ‘201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성기태 교수는 지난 1998년 지인들과 함께 30여 명의 회원을 구성, 국제키비탄 충주클럽을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맡는 등 지금까지 장애아동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의 제 38대 총재로 취임해 장애 아동의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국제키비탄 한국본부는 매년‘키비탄 어린이 대잔치’를 추진하고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각종 위안잔치와 체험학습 등을 펼치고 있으며, 정규학교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지역여건에 맞춰 어울림마당 행사와 장학금 및 기념품 전달, 자연 체험학습, 웃음치료와 목욕·배식봉사, 동절기 연료비 지원, 같이 놀아주기, 보금자리 청소 등을 통해 장애아동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센터(센터장 어순철)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충북지역산업평가단에서 실시한 2013년 사업평가에서 충북 지역혁신센터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 충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교통대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센터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우수 연구개발, 전문 기술지원 등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한국교통대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소재분야의 특화산업체 기업지원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중원대(총장 안병환) 박민규 방재안전공학과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 Center, IBC)'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 2014)'로 선정됐다.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는 지역과 국가, 국제수준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을 심사해 매년 세계 100대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 교수는 재해관리분야 연구에서 이변량 해석을 통한 정량화 방법과 관련된 국제적인 표준기법을 제시한 것으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의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도 분석(risk analysis)와 취약성 함수(vulnerability function) 도출의 수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박 교수는 SCI(과학기술 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등에 50여 편 이상의 논문과 특허를 발표하는 등의 활발한 연구활동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방재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습지학회 등에서 논문상 및 학술발전과 관련된 표창창을 다수 수상했으며 올2014년 2월에는 방재안전분야 학술 및 기술발전과 관련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영국 케임브리지
충북대 10대 총장선거가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9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와 토론회에서 9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충북대를 최고의 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귀룡(기호1번·58) 교수는 대학운영의 큰 틀과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학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득렬(2번·52) 교수는 사람이 주체인 열린공간과 소통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재정확충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예산을 적절히 배분해 안정적인 대학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정중재(3번·59) 교수는 구성원 전체가 행복해지는 대학을 만들고 인적자본 강화와 자존심회복, 신뢰성을 증진시키고 교수들을 강의와 연구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택(4번·60) 교수는 충북대를 글로벌 으뜸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학생이 재미있게 공부하고 교수가 즐겁게 연구하고, 구성원이 만족하는 교육환경 등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희(5번·58) 교수는 충북대를 새로운 차원의 일류명품대학으로 만들고 일하는 총장으로 충북대미래기획단과 정책기획단을 만들어 종합발전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김수갑(6번·53) 교수는 미래 100년을 위한
충북대가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다문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14 글로컬브릿지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생은 오는 13일까지 청주·청원 지역 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및 일반학생(총원 20% 이내)을 대상으로 60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학기와, 방학중에 총 28회의 연수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연수료는 '무료'다. 연수생은 이중언어(일어권·중국어권·영어권·베트남어권 각 15명씩)와 리더쉽 교육을 받게 되며, 단기집중캠프와 해외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연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대 홈페이지 (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e-mail 또는 fax(☏ 267-2169)를 통해 서류를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글로컬 브릿지사업'은 청주·청원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통합교육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리더쉽교육을 통해 글로컬 미래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중언어 교육 이외에 봉사활동, 사이언스데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내용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충북대 10대 총장후보자 선출을 위한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정책토론회가 실시된다. 충북대 총장선출위원회는 9일 오전 9시30분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9명의 후보자가 참가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이날 연설회는 후보자 1인당 15분으로 자신의 정책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이날 오후 3시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는 후보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후보연설회와 정책토론회는 이번 총장 선거에 출마한 9명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2차 토론회는 11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총장 후보자는 김귀룡(기호1번.철학과) 배득렬(2.중어중문학과) 정중재(3.국제경영학과) 김승택(4.의학과) 이장희(5.경영학부) 김수갑(6.법학과) 윤여표(7.약학과) 하성룡(8.도시공학과) 이재신(9.교육학과) 등이다. 충북대 총장선거를 위한 투표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실시한다. /김병학기자
충주대원고(교장 이성호)는 지난 5일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학입시 안내 및 진로축제의 일환으로 충북과 충남지역 각 대학 입학담당관각을 초청, 충주지역 인문계 고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 대학입시 박람회'를 실시했다.이날 오전9시30분~오후3시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충북지역에서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건국대글로컬캠퍼스,세명대학교,중원대학교 등 7개대학, 충남지역에서는 한밭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3개대학, 그외 서울 시립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 입시담당관들(각 대학별 2~5명참석)이 참가해 3층과 4층 홈베이스에 대학별 부스를 설치하고 29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한편, 올 수시입시제도의 주요 변화내용은 첫째, 대입전형의 간소화로 지금까지 다양한 입시제도 때문에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부터 수시는 크게 4가지 전형, 즉 학생부위주전형(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위주 전형으로 변화되었고,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