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이 12일 합동강의실에서 '2014 해외수의진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에서 진행될 해외수의진료 봉사 활동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15학년도 6월 대입수능 모의평가가 12일 도내 83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이날 평가에는 1만5천105명(재학생 1만4천998명, 졸업생 107명)이 응시했다.국어·수학 영역은 A형·B형으로 나눠 학생별로 희망영역과 과목을 선택해 수준별로 진행됐다. 영어는 통합형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다음달 3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총리로 지명된 문창극씨는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우리 민족성을 폄훼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의 사과가 필요하지 않다는 그의 망언은 말문이 막힐 정도"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문창극씨의 이러한 왜곡된 역사 인식은 그가 총리자격을 갖추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그는 언론인 시절에도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먼 발언을 쏟아내는 등 극우적 편향의 전도사 역할을 한 경력이 있다"고 덧붙였다.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정치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책임총리제가 정치권의 화두가 되는 마당에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총리제를 부정하는 인사를 총리로 지명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총리 지명에서도 국민의 상식과는 어긋난 인사를 지명, 고질적 병폐를 드러냈다"며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시대에 역행하는 문창극씨의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병학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12일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은 응시생들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대신 컴퓨터가 설치된 운전면허 학과시험 전용버스가 직접 캠퍼스를 방문, 차량 내에서 시험을 치르는 제도이다. 이러한 운전면허 출장시험서비스는 지난해 체결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충주면허시험장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복지 증진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운전면허시험은 시력 및 신체검사, 안전교육관련 동영상 시청,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50여명이 학생이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은 12일 청원군 가덕면 행정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이날 농촌실손돕기는 함승덕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3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적기 수확을 못하고 있는 마늘수확, 농기구 정비 등을도왔다.함 총장은 "농번기에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학은 2005년부터 도내 여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꽃동네대는 11일 대강당에서 여름방학기간 중 방글라데시와 우간다 등 해외로 파견하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교원대와 EBS, 디지털교과서협회가 11일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교원대는 미래교육 모델과 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EBS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에 나서게 된다.디지털교과서협회는 디지털교육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김병학기자
윤종기 충북경찰청장이 11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가량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 심우관에서 경찰행정학과·무도학과 15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과 충북지방경찰청의 경·학 교류차원에서 이뤄졌다.윤 청장은 이날 '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경찰의 법집행, 질서유지,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규호 경찰행정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해 경찰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대 약학대학 출신 여신구(55.한독약품 전무) 동문이 11일 충북대를 찾아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982년도에 졸업하고 현재 한독약품 전무이사로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신구 씨는 오송첨단복합단지내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의 일환인 약학대학 산학융합캠퍼스 신축사업에 써달라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충북대 약학대학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오송 첨단 복합단지의 산학융합지구(QWL)에 오는 2016년 오송으로 이전한다. /김병학기자
대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이 제8회 국제미용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었다. 대원대는 11일 뷰티과 학생 13명이 (사)국제뷰티선교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한 2014년 제8회 IBCS국제미용대회에서 30여외개의종목 개최 대회에 참가해 메뉴엘테크닉 부분 그랑프리 대상에는 조민희(1학년), 대상에 반영희(1학년), 박예지(1학년), 변혜진(1학년)이가 각각 수상했다.림프 드레나지부분에는 문은지(2학년)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네일아트의 팁위드랩부분에서는 권은성(1학년)학생이 그랑프리 대상, 습식부분에 이상희(2학년)학생은 대상, 변혜진(1학년), 신진영(1학년), 강장미(1학년)이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또 헤어의 퍼머넌트부분에서는 반영희(1학년), 고은정(1학년), 박윤진(1학년), 장원진(1학년)학생이 대상, 헤어롤 부분에서 박지원(2학년)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메이크업의 웨딩부분에서는 권은성(1학년) 학생이 그랑프리 대상, 박윤진(1학년)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13명이 17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원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최정윤 교수가 IBCS국제미용대회의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병학기자
영동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KASF 2014 미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KASF대회장상 1명, 금상 6명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과 6월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주최로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등 5개 분야 43개 종목에 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이 대회에서 이 대학 뷰티케어과 학생 50명의 출전자 중 3학년 현경민 학생이 헤어 퍼머넌트 분야에서 빠른 시간 내에 깨끗하고 형태가 고른 헤어 디자인을 선보여 '헤어'분야 KASF대회장상을 수상했고 3학년 문지연 학생은 금상을 수상했다. '피부' 분야에서는 3학년 박가영 학생 외 4명이 금상을 수상하는 두각을 나타냈다.이 대회 시상식은 14일에 있을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윤종기 충북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영동대학교 심우관에서 경찰행정학과와 무도학과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특강은 대학과 충북지방경찰청의 경·학 교류차원에서 이뤄졌다.윤 청장은 이날 '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경찰의 법집행, 질서유지,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규호 경찰행정학부장은 "이번 특강은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해 경찰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