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그림책과 함께하는 방학숙제 만들기', '역사-한국사 퀴즈왕을 찾아라', '과학-인체의 신비' 강좌와 독서력 개발을 위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인 '독서교실-나를 이해하는 시간' 등 모두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수업은 오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각 강좌별 세부일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건주 제천시립도서관장은 "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접수는 독서교실은 15일부터 29일까지, 나머지 3개 특별프로그램은 8일부터 21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마당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참조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641-37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오는 10월 중 새둥지로 이전한다. 영동읍 부용리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1993년도에 건립돼 건물이 노후화되고 방문객도 하루 평균 1~2명으로 전시관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면서 그동안 폐관이 제기돼 왔다.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이전하게 될 새둥지는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개관한 국악체험촌으로 국악기 체험과 전시 기능이 옮겨지면서 건물의 용도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은 결과 향토민속자료전시관과 국악카페 등이 들어서게 됐다. 군은 (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의 유물을 이전 전시하고, 국악체험촌·난계국악박물관·난계사 등 국악시설과 연계하여 영동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1, 2층 내부 리모델링과 전시대를 제작·설치해 새단장하고 10월중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상의 얼과 삶의 전통이 담긴 향토 민속자료를 전시해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는 충주를 대표할 '센트럴 팝스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함께 활동할 정식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센트럴 팝스 오케스트라' 창단을 주도하는 양희봉 단장은 "재능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충주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 11월 중 창단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색소폰△트럼펫△트롬본△피아노△키보드△기타 △베이스 △드럼△퍼커션 등이다. 모집은 1차 응시원서 심사, 2차 면접 및 오디션 심사로 한다. 응시원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홈페이지(www.hbstv.net)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hb0277@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접수는 7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이다. 면접 및 오디션 심사는 8월 10일오후 2시,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사무실 (충북 충주시 금제9길 40, 3층), 선정자는 8월 12일오후 3시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043-855-9001)로 하면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하고 그의 발자취가 어린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충주문화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가야금 체험교실은 7월20일~8월22일까지 29회 차에 걸쳐 매일(화요일 휴강)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특히 체계적인 연주기법을 습득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5일까지 사전 접수(선착순 20명)를 통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배울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20분만 배우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고,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우륵선생의 숨결을 느끼며 가야금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물론 탄금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 운영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도서관은 올해 학부모교육 지정기관 프로그램 '학부모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활동가 양성과정)' 마지막 과정으로 지난 9일 '이기훈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 유명한 이 작가는 '양철곰'으로 2010년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올해는 '빅피쉬'에 이어 세 번째 그림책 '알'을 출간했다. 토요일에 진행된 이 강좌는 학부모교육 수강생들과 자녀 28명이 참여해 이 작가의 어린시절 중 그림책을 쓰는데 영향을 미친 이야기, 이질적인 모티브에 상상력을 더하여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듣고 직접 그림책 표지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교육 수강생 손주희씨는 "딸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도서관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극단 창단설'이 나돌면서 지역 예술계가 찬반양론으로 나뉘는 분위기. 충북지역 연극인들의 숙원인 시립극단 창단의 시발점은 지난달 성황리에 폐막한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계기. 충북연극협회는 도내 11개 대학에서 연극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고, 청주에 소재한 4개 극단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창단의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입장. 또 정단원을 최소화하고 객원 단원 활용 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기존 4개 시립예술단과 달리 10억~15억원의 예산으로도 운영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 협회는 지역 연극인들의 중지를 모아 청주시에 시립극단 창단을 공식 건의할 계획.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인구 80만 도시에서 5개 시립예술단을 운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무리한 처사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엇갈린 반응.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공동기획 문화나눔 프로젝트인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가 기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앞서 재단은 기부 받은 11대의 피아노를 지역 미술작가의 손으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공공장소에서 문화나눔 공연과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리본피아노는 도내 학교 및 시설 11곳에 기부돼 피아노를 매개로 문화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게 된다. 리본피아노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8일간 33건이 접수됐다. 재단은 시설 및 환경, 피아노 활용 가능성,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 및 의지, 지역안배 등 4가지 항목으로 심의해 상위점수를 받은 11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심의 결과 11대의 리본피아노는 보은 산외초등학교와 음성 생극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1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잠들어 있는 피아노를 기부 받아 예술의 힘을 통해 그 가치를 확산하고, 다시 필요한 곳으로 기부하는 문화예술의 선순환구조에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며 "마음을 다해 참여해준 피아노 기증자와 미술작가, 공연 참가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1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청소년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청주소년단 별별꿈나무'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주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청주소년단 별별꿈나무는 아동·청소년들이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청주지역 내 거주 중인 10~15세의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정보 문자서비스 '문화10만인클럽'에 가입된 학부모의 자녀는 우대 선발한다. 청주소년단 별별꿈나무는 오는 9월3일 1차 문화탐방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2회 무료 문화탐방과 상시 축제·행사·이벤트에 초대된다.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hyeree417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043-219-1027).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내면 생태공원 일원에서 9∼10일까지 열린 8회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첫날 옥수수와 감자를 사러 온 방문객들로 축제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1상자에 1만∼1만2천원에 판매된 옥수수는 판매대에 올려놓자마자 팔려 나갔다. 또 8천∼1만원에 판매된 감자도 몇 상자씩 구입해 가는 사람들로 판매부스에 쌓아놓은 감자가 금 새 동이 났다. 특히, 흰 감자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쪄서 먹기 좋고 반찬으로도 만들어 먹기 좋은 홍감자의 인기가 높았다.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물고기 잡기, 옥수수·감자 이용 10분 음식경연대회, 건강상식 및 OX퀴즈는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청주에서 온 김정희(52·여) 씨는 옥수수·감자 이용 10분 음식경연대회를 보고 "감자를 이용한 요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내년에도 맛 좋은 감자를 구입하러 꼭 오겠다"고 말했다.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 축제는 대청호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수수와 감자 등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친환경 축제다. 또 지역의 청정이미지 제고와 축제를 계기로 도농교류가 활성화되고 생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8일 아동복지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프로그램 종강식을 했다.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생활 적응에 직접적인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는 센터는 상반기 동안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정보화교육, 언어발달서비스, 이중언어코치, 정보이용·통번역지원, 가족·사회통합 인권 성평등 교육 등을 했다. 결혼이민자 부이황칭씨는 "한국에 와서 남편 말고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센터에 나오면서 친구도 만나고 한국말공부도 할 수 있고, 직업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종감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쉐마미술관의 '꿈을 찾는 아이들-토토가든', 극단 해보마의 '흥미롭고 얼싸 좋은 흥얼흥얼 토요연극마당' 등 22개가 있다. 학령기 아동·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은 올해 11개 시·군에서 4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800명의 아동·청소년이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별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참가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통해 하면 된다(043-224-9149).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충북일보]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행사에서 직지의 모양에서 영감을 얻은 '직지파빌리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Ron Arad·65)'가 오는 9월1일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주제전시에 참여한다. 이스라엘 출생인 론 아라드는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다. 지난 2002년 영국 왕실로부터 디자이너 최고의 영예인 RDI(Royal Designer for Industry) 칭호를 수여받고, 영국왕립예술학교(RCA) 디자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론 아라드는 지난 2013년부터 영국 왕립미술원 회원(Royal Academicians)으로 활동하고 있다. 248년 전통의 2016 영국 왕립미술원 연례 여름전시회(Summer Exhibition)에서는 18m 높이의 조형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론 아라드는 곡선을 이용해 인체공학적인 의자를 디자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금속을 이용해 부드러운 곡면을 나타내는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론 아라드는 이번 직지코리아 주제전시에서 청주예술의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