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9일까지 '우동뽐(우리동아리 뽐내기)' 행사에서 공연할 음악·댄스분야 생활문화동아리를 모집한다. 선발된 시민동아리는 오는 8월31일 오후 7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핫 썸머, 썸머스테이지 우동뽐'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음악·댄스 등 공연이 가능한 재능과 끼를 갖춘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담당자 이메일(no1jmp@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모집기간이 끝난 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별된 동아리들은 소규모 연합팀 7팀으로 재구성되며, 스스로 공연을 기획·진행해야 한다. 경비와 활동비는 재단에서 지원한다. 문화융성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우리 동네 뽐내기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펀파크가 최근 교육 트렌드인 스마트교육과 창의력 융합인재교육 및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펀파크 수학공원으로 안전장치를 대폭 보완해 여름 시즌부터 재개장한다. 보은 펀파크는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야외 물놀이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물놀이 시설로 천연 지하수를 이용한 성인용 및 어린이용 대형풀장 2개와 유아 전용풀장, 슬라이드, 워터롤러, 페달보트 및 수영복 대여장 등이 마련됐다. 체험활동으로는 맨손 송어잡기, 미니 바이킹, 꼬마기차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 일원에 조성된 보은 펀파크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고 듣고, 타고, 즐기고, 느끼며 배우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환경 및 예술의 무한한 창의력이 어우러진 곳이다. 5만9천752㎡의 부지 위에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주제로 환경작품을 구성한 '동화나라'와 움직이는 환경작품 로봇랜드, 컬러그림자, 로봇댄스 등 의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진 '갤러리 오'가 운영된다. 사이클로이드 곡선, 정폭도형, 마야의 젓가락 셈 등 수와 연산 그리고 도형과 통계까지
[충북일보=음성] 22일 오전 10시 30분 금왕휴게소(제천방향)에서 한남금북정맥과 금왕 향토 시인의길 현판식 행사가 열렸다. 소속리 등산로 정자까지 이어진 이 길에는 금왕읍 향토시인의 시 25선이 전시돼있다.
[충북일보] "모든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헤르만 헤세는 인간이 예술을 통해 감동을 받고, 삶의 활력과 희망을 찾는다고 했다. 잠들어있던 11대의 피아노가 '아름다운 반란'을 일으켰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공동기획 문화나눔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다. 양 재단은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라는 제목 아래 5개의 사이클을 구성했다. 1단계는 도민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를 기증받는 것으로, '마음 모음'으로 명명했다. 도내 11개 시·군에 한 대씩 배정되도록 피아노의 개수는 11대로 정했다. 지난 4월 11명의 피아노 기증자들이 선뜻 기부의 뜻을 알려오면서 프로젝트는 본격화됐다. 기증받은 11대의 피아노는 2단계인 '창조적 재생'을 거쳤다. 11명의 지역 아티스트들은 피아노에 그림을 그려넣거나 조소작품을 붙이는 방법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재탄생한 피아노는 지난 5월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3단계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날 '보름달 뜨면' 콘서트에는 11대의 피아노와 40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1~ 6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2016주말공예장터'를 연다. 조직위는 장마철과 무더운 날씨를 고려, 그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열던 주말공예장터 장소를 첨단문화산단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말공예장터 행사장은 1층 에듀피아 입구 옆에 마련된다. 부스에는 수제목공 만년필과 볼펜 등을 선보이는 '디랜드협동조합', 소이캔들과 디퓨저를 제작·판매하는 '에밋박스', 청주수동시니어클럽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주말공예장터에서는 쿠키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부스와 나무블록 체험, 수제쿠키 만들기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청주에듀피아 입장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주지역 통기타 공연팀 '여섯줄바라기'가 오후 4시30분 북카페 상설무대에서 공연을 열고 7080통기타곡과 최신가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를 펼치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내놓고 판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참가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말공
[충북일보] 난계 박연(1378~1458)이 음악도 천재지만 효심도 지극했음이 확인되면서 관심을 모은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 17대 손 박희재(56)씨가 관리하고 있는 '효자 박연' 비에서 이 같은 사실을 찾아 볼 수 있다. 본보에서도 지난 19일자 15면에 '효자 박연'비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때를 같이 해 박희재 씨는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잘 알려진 박연이 부모에게도 효성이 지극했음을 박연 '효자비'로 입증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새롭게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박 씨가 관리하고 있는 '효자 박연' 비는 높이 117cm, 폭 34cm, 두께 10cm로 화강암에 상부는 연화무늬로 돼 있다. 이 비는 지난해 9월 존재가 확인되면서 도난과 훼손이 우려돼 박 씨가 재실인 경란재에 있던 것을 자신의 집으로 옮겨 놓은 상태다. 이 비 측면에는 건문사년임오삼월일(建文四年任午三月日)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는 점을 보아 조선 태종 2년(1402)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건문(建文)은 중국 명나라 혜제(惠帝)의 연호로 조선 태종 1402년에 해당한다. 박 씨는 사료적으로 가치와 의미가 있는 문화재급 유물 '효자 박연' 비를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이 충주의 근·현대사 조명에 초점을 맞춰 '그때 그 시절'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특별전을 갖는다.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1개월간 충주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무료로 상설 전시된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특별전에서는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 사진관과 관련된 소품들을 비롯해 좌판을 사용한 구멍가게를 재현했다. 또한 근대의 농업, 산업, 금융 관련 각종 자료는 물론, 충주지역과 관련된 앨범류와 고서 등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교복, 책가방, 책상, 근현대 교과서 등 추억을 되새기는 학교 자료는 물론,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손 때 묻은 텔레비전, 짤순이, 미싱, 전화기 등 생활 가전제품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충주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충주의 옛 모습을 담은 각종 사진을 전시해 충주시의 발전상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우 박물관장은 "특별전을 통한 과거로의 여행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료의 수집과 발굴에 한층 더 노력해 근·현대 자료가 사라지지 않고 소중히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와 천안논산고속도로㈜는 20일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직지코리아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해당 노선 내 지선영업소 7개소, 휴게소 4개소, 횡단육교 4개소에 현수막을 부착한다. 또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도로 전광 표지판(VMS)에 직지코리아 행사 정보를 노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천안논산고속도로를 공식후원사로 등재하고, 행사장 내·외부에 기업광고 및 포토존을 조성해 회사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동부창고34동 푸드랩에서 진행하는 커피 브루잉 무료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창업카페인 스티즈커피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차트를 이용해 정확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브루잉 커피는 머신을 이용하지 않는 방식의 커피 추출형태로, 교육은 핸드드립에 중점을 맞춰 원데이 클래스로 매주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참여도에 따라 커피 맛을 감별하는 방법을 배우는 커핑 과정도 배울 수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선착순 16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스티즈커피 블로그 (http://steezecoffee.modoo.at/·link=ikys87o0)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율리 김득신 묘소(충북도 기념물 제160호) 주변에 테마형 주민 쉼터 등을 조성하는 율리 느림보마을 콘텐츠 기반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독서왕이자 대기만성형 인물로 알려진 김득신을 지역의 대표적 이야기 콘텐츠로 육성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율리와 김득신 묘소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정자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볼거리를 위한 길이 8m 가량의 스토리 가벽을 제작 설치한다. 군은 앞으로 율리 느림보마을 콘텐츠 기반조성 공사 완공을 계기로 인근 △이색한옥 휴양관 △대기만성의 길 △독서왕 김득신 묘소 등과 연계한 교육·문화·체험 탐방코스가 조성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느림보마을'은 거북이를 상징하는 율리 좌구산과 59세에 비로소 장원급제한 대기만성의 표상인 김득신의 마을임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경 율리 마을 주민들이 자체 포럼을 거쳐 발굴한 명칭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단양] 제4회 단양군 아로니아 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양군아로니아생산자협의회와 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단양 아로니아'의 효능을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아로니아 직거래 장터 △친환경 아로니아 음식시식과 판매 △친환경 아로니아 착즙 △친환경 아로니아 수확체험 △친환경 아로니아 수확체험 △친환경 아로니아 가공 체험(아로니아 조청,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아로니아 원과를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중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천480㎎으로 아사이베리(320㎎), 야생 블루베리(558㎎), 라즈베리(365㎎), 체리(400㎎), 오렌지(200㎎)보다 훨씬 많으며 저온이나 척박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 축제 및 관광 업무의 전문성·효율성을 도모하고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영동군 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군에서 제출한 '영동군 재단법인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재적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 조례안에서 재단은 군의 지역 축제와 관련 행사, 관광관련 위탁사업, 재단의 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수익사업 등을 수행하도록 규정했고, 정관의 제정 및 변경시에는 군수와 협의하는 한편 군 의회 의견도 청취토록 했다. 재단의 재산은 군의 출연금, 기본재산 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후원금이나 사업에 따른 수익금 또는 기부금품 등으로 조성토록 했다. 재단 운영과 사업에 필요한 군의 보조금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다만 재단은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매 회계연도 3개월 전까지 군수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세입세출결산서와 사업실적도 다음연도 3월 말까지 군수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그 외에도 재단의 업무에 대한 보고와 검사 규정, 공무원 파견 규정도 담았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18일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운영 타당성 심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앞으로 군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