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설치된 CCTV의 84%가 학내 각종범죄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확인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저화질 CCTV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10개 사립대학교 CCTV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CCTV 3만153대 가운데 84%(2만5천364대)가 100만 화소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100만 화소 이상의 CCTV는 전체의 16%(4천789대)에 불과했다. 충북도내 대학중에는 세명대가 가장 많은 746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중 98%인 737대가 50만 화소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대의 경우 177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두 200만~300만 화소로 화질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내 사립대의 CCTV 보유 현황은 세명대 746대, 극동대 241대, 서원대 223대, 청주대 177대, 중원대 105대, 꽃동네대 11대 등이다. 충북도내 사립대에 설치된 CCTV는 모두 1천503대로 이중 100만 화소 이상은 238대로 전체의 15.8%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초·중·고 뿐만
현 고교 2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문대 입학정원이 6천905명 감소하고 수시 모집 선발비중은 올해보다 소폭 늘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21만9천180명으로 올해 22만6천85명보다 6천905명(3.1%) 줄었다. 수시모집 인원은 24만3천748명으로 올해보다 2천655명 늘었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인원도 64.0%에서 66.7%로 2.7%포인트 늘었다. 정시모집 인원은 12만1천561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33.3%를 정시로 뽑는다. 수시모집으로는 137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천297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으로는 137개 대학에서 3만6천88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감소로 올해 18만6천5명에 비해 3천708명이 줄었으나 선발비중은 82.3%에서 83.2%로 소폭 늘었다. 특별전형 중에서는 대학이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자체적으로 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자체 특별전형으로 10만5천39명을 선발한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정한 바에 따
교원대와 교대 등 교원양성대학들이 연합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교원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부터 '2015학년도 교원양성대학 연합 입시설명회' 한국교원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한국교원대를 비롯해 청주교대, 서울교대, 부산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등이 참가한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양성대학 중심의 맞춤형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교원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여러 지역을 방문할 것 없이 입시 정보를 제공받게 돼 교원양성대학을 지원하는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강좌 생활풍수와 컴퓨터·스마트폰 활용을 운영한다.도립대는 옥천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기회를 넓히고자 각 강좌별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18일부터 9월 말까지 약 5주간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컴퓨터·스마트폰 활용)와 오후 7시(생활풍수) 진행된다. 신청은 18일까지 전화(043-220-5333)나 도립대 본관 1층 기획협력처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강태수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평생교육 강좌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충북도립대 평생교육원는 매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과 지역민을 위한 요가교실, 영어강좌, 한자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기획대상 과제 중 '3D프린팅 기술기반 창의혁신선도센터 구축사업'의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었다.2014년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공동 활용 할 수 있는 핵심 산업기술분야의 장비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교통대는 3D프린팅 기술을 전주기적으로 전통생산기술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제조업혁신 및 고부가가치 산업창출을 위한 3D프린팅 전문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책임자 기계공학과 박성준 부교수)은 지난 7월 1일 ~ 2015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사업비, 대학분담금 및 충북도와 충주시 등의 지자체분담금을 포함한 6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이 사업을 위해서 한국교통대는 약 1천54㎡ (약320평)의 전용공간을 지원해 3D프린팅 전시실체험실, 아이디어 팩토리, 무한상상실, 교육장 등 국민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3D 프린팅 기업 기술지원, 기초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및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시제품 제작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교통대는 제조업의 3차 혁명으로 불리는 3
충북대가 다문화 학생을 위한 글로컬 브릿지 학교를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하는 글로컬 브릿지학교는 청주지역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운영한다. 글로컬 브릿지 학교는 학기 중 집합교육과 방학 중 집합교육, 학부모 교육, 단기 집중 캠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언어 교육, 리더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수생들을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 방학 중 집합교육에서는 청주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과 일반학생 6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필리핀어 교육과 진단평가를 통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리더쉽 교육과 FACE(Friendship and Cultural Exchanges) 멘토링 프로그램, 과학체험,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고봉만 교수는 "글로컬 브릿지 학교는 연수생들에게 스스로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수생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리더쉽 함양을 위하여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극단 창(대표 홍창수 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제1기 세종청소년연극캠프'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7~16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내 중고교생 40명과 극단 창 소속 전문 배우 6명 및 작가들이 참가한다.
오송 산학융합지구 내에 3개 대학 4개 학과가 들어선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오송 산학융합지구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계약학과 개설 등 산항융합지구 성공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먼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보건의료 관련 3개 대학 4개 학과가 이전하고, 대학·기업 간 현장밀착형 공동 R&D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거점시설인 바이오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착공해 연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연말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완공되면 오는 2015년 신학기부터 3개 대학 4개 학과 400여명의 대학생이 강의를 받고, 32실의 연구공간에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기업연구관 입주가 완료되면 기존 CV센터 내의 벤처연구센터에 입주한 27개 바이오기업과 함께 의약·의료기기·화장품 등 50여개 이상의 유망 바이오기업 연구소들이 속속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오송에 많은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면서 서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지원센터를 설립해 바이오입주 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외식산업과 글로벌 바리스타 클럽 동아리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Setec(학여울전시장) 전시장에서 진행된 '2014 코리아 오픈 바리스타 팀 챔피언쉽 대회'에서 단체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14 코리아 오픈 바리스타 팀 챔피언쉽 대회는 올해로 6회째 열리는 대회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술, 맛, 팀워크 등 다양한 부분을 심사해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 창장메뉴 2잔 총 6잔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했다.이번 대회에 2번째로 참가한 글로벌 바리스타 클럽 동아리(최재림(2학년)·김세현(1학년)·김예나(1학년)·박선영(1학년))는 방학을 맞아 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합숙하면서 매주 3일씩 5주에 걸쳐서 맹훈련을 한 결과 단체전 금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동대 호텔외식산업학과는 양식, 한식, 일식, 이태리식, 와인, 커피, 칵테일 등 외식관련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창업보육교육지원센터의 창업활동 장려를 위한 동아리 지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6일오전11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차광은)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학생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양성해 ‘건강한 시민,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1969년 설립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는 현재 전국에 31개 지부를 두고 지역사회교육운동을 펼쳐 나가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사회교육에 관한 조사연구 및 지역사회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청소년, 부모,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교육대학원(원장 허정무)과 중국 길림신문사는 지난달 30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공동으로 ‘한중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육대학원 허정무 원장은 중국의 길림대학, 장춘사범대학, 동북사범대학, 장춘공업대학, 장춘이공대학 교수들과 양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상호이해를 도모하였다. 포럼에서 장춘사범대학과 장춘공업대학의 국제교류협력 관계자들은 교류협력체결을 위해 한국교통대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행사 전날 동북사범대학을 방문, 교육학부장(부총장)과 교류협정체결에 관한 실무협의를 한 결과 본격적인 교류협력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관계자들이 9월 중 한국교통대를 방문해 협정체결을 할 예정이다. 동북사범대학은 중국에서 사범대학으로서는 4위인 대학이며, 전국의 유치원관계자들을 위한 책임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유아교육 분야와 평생교육 분야(원격교육 및 성인계속교육)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국립사범대학이다. 이번 방문으로 교육대학원과 교직부의 유아교육학과,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허정무 교육대학원장은 길림신문사로부터 앞으로 4년간 해외아동평생교육
서원대가 '슈퍼푸드 기반의 환경친화 신가공기술 적용 의약 및 뷰티 기능성 일류 상품 개발'사업(책임자: 식품공학과 조석철 교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충북지역의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슈퍼푸드를 활용해 통합청주시 소재 바이오기업과 함께 세계 일류상품을 개발하는 이 사업은 서원대를 주관기관으로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는 기업지원을 위한 최적의 컨소시움으로 구성됐다. 매년 국비 5억원과 충청북도, 청주시 및 서원대의 지원금을 포함한 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 18억원의 규모로 3년간 진행되며 사업의 성과에 따라 2단계의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슈퍼푸드가 지역연고 사업으로 선정돼 통합청주시는 최초로 지역특화 작물을 보유하게 되며 지역의 기업은 이를 이용하여 세계적인 기능성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의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서원대학교는 식품공학과를 주축으로 충청북도의 주력산업에서 제외된 식품사업의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는 지역의 바이오기업은 서원대 식품공학과와 바이오융합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매칭이 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