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 온라인 예매가 28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오는 8월 11일 개막하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와 국카스텐, 에픽하이, 십센치, 몽니, 최한솔, 루드페이퍼, 밀릭, 오프온오프, 치즈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펼치는 무대, 조성우의 영화음악 콘서트와 고(故) 김광석 헌정 공연 '이등병의 편지'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 모두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실시간 계좌이체 등을 통해 결제 가능하다. 우선 8월 11일 청풍호반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티켓은 1만원이며 제천시민은 현장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 무료 티켓(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또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작은 한 편당 6천원, 메가박스 제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심야상영작 티켓은 1만2천원이다. 청풍호반무대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 썸머 나잇' 티켓은 3만원이며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
[충북일보]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도내에서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와 철당간 일원에서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를 연다. '마수리'는 '마지막 주 수요일 이거 어때?'의 줄임말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성안길 일원에서 정기공연을 볼 수 있다. 첫 행사로 마련된 이번 '성안길 마수리'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성안길 일원 5곳에서 공연, 전시, 프리마켓, 추억사진관, 추억다방, 복고의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전문예술 공연단체와 생활문화 아마추어 동호회는 '청춘을 응원할게! 복고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추억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수리 장터', 청춘시절 음악다방을 재현한 '마수리 토크 추억다방'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 '쓰리테너와 함께하는 one summer night'라는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려 여유롭고 시원한 음악의 향연으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오후 7시30분 가야금
[충북일보]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열린 2016주말공예장터가 문화 피서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23일 오후 1~6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열린 6차 주말공예장터에는 디퓨저 등을 제작·판매하는 '에밋박스'와 수제목공 만년필을 선보인 '디랜드협동조합', 머리핀 등을 판매하는 '솔블리 아뜰리에' 등 20여개 업체와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주말공예장터에는 공예품뿐 아니라 쿠키, 마카롱, 커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 아이들의 창의력과 정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나무블록체험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려넣는 쿠키 만들기, 유리구슬 액세서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북카페 상설무대에서는 청주지역 통기타 공연팀인 '여섯줄바라기'가 7080통기타곡과 최신가요 를 연주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7차 주말공예장터는 오는 8월1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주말공예장터 업체·작가 참가모집은 상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말공예장터 담당자(043-219-1042)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시민문화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이달 26·28일과 내달 2·4일 4일간 열리는 시민문화교실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국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당초 20명으로 제한해 시민문화교실 수강생 모집공고를 냈으나 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모두 32명이 신청함에 따라 수강인원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예술향유와 함께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공예페어가 '내 마음의 귀가(貴家)'를 주제로 쇼핑, 전시, 체험, 교육, 음식 등 다양한 복합힐링공간으로 마련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5~9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청주공예페어의 주제와 산업공예존 참가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22일 청주공예페어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등의 참가자를 선정·발표했다. 서울, 경기, 전남,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몰린 산업공예존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39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도자, 목공, 섬유, 금속, 가죽 등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6청주공예페어는 기획존, 산업공예존, 교육존, 거리마켓으로 구성되며 100여개 업체가 입점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획존은 청주의 100년 전 음식 조리서를 재현하는 '반찬등속'과 함께 한복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엿볼 수 있다. 전통차를 다루는 부스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다양한 차와 관련된 다구들을 통해 전시, 체험, 판매 등이 이뤄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공예존에서는 도자와 유리가 결합된 생활용품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
[충북일보] '17회 박동진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방수미(41·여·전북 완주군)씨가 명창 부문 대상(대통령상), 김동근(35·광주광역시)씨는 고법(鼓法)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각각 탔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판소리 축제로 공주시가 지난 22~23일 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87명이 참가했다. ☏041-840-8092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27일은 삼복(三伏) 더위의 가운데 날인 중복(中伏)이며, 정부가 정한 7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주 수요일)'이다. 이날 세종시 방축천 음악분수(어진동 450-25) 주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시가 주최하는 '문화공감 사색데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11-나호)인 평택농악(平澤農樂)이 공연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음악분수쇼가 열린다. 이날 만약 비가 오면 모든 행사는 30일(토)로 순연((順延)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괴산읍 일원에서 개최할 2016괴산고추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5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높여 우수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추좀비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축제 기간 중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고추요리 경연대회"를 개최 괴산고추축제 홍보 및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물장구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길이 50m) 등 각종 놀이프로그램과 고추와 물을 소재로 한 대단위 집단 놀이시설을 기획·연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지난해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청춘페스티벌, 지역예술문화단체의 다채로운 공연, 괴산고추직판장, 고추방앗간, 우리농산물 장터 등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한다. 또한 고추전시회, 품평회, 고추장만들기, 효소만들기체험, 황금고추를 찾아라!, 고추열(熱)전, 고추 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임꺽정 퍼레이드, 고추물총대첩, 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면내 한 도예방에서 다문화가정과 복지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를 만드는 등 도예체험을 가졌다. 이날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생소한 물레체험, 나만의 상상력으로 그려지는 나만의 접시 만들기, 한국의 다양한 도자기 전시체험 등 흙과 친숙해지고 보다 다채로운 여름방학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를 예쁘게 완성시켜 맛난 음식을 담아서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는 아이들은 마냥 설레는 마음이었다. 중앙탑면보장협의체는 충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에 발맞춰 지난 4월 중앙탑면 소재 체험학습장 6곳과 저소득가정 체험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부터 자연속에서의 캠핑, 천연염색 체험, 도예체험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은 10월까지 계속 운영하며, 앞으로 저소득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은수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다함께 잘 사는 충주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보은] 대전의 개인택시 보은향우회가 고향에서 열리는 '2016 보은대추축제' 홍보의 첫 주자로 나선다. 대전 개인택시 보은향우회원는 지난 22일 대전 송촌동에서 2016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보은향우회원 50여명은 오는 10월14일부터 23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6 보은대추축제' 차량 홍보용 스티커를 차량 뒷면 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한 전국을 누비게 된다. 보은대추축제 홍보와 더불어 보은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부착식에서 강병만 회장은 "고향의 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2016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한적한 시골마을인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에 귀촌해 두 번째 여름을 맞은 만종리 대학로 극장이 오는 29일부터 14일까지 17일간 '단양 여름, 만종리 축제'를 마련했다. 이는 예술 축제(Art Festival)로 매일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리며 연극 관객모독, 아부지의 불매기, 노인과 바다, 홍단뎐, 생존백서 등 실험극과 마당극, 서사극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축제기간동안 즐길 수 있다. 또한 뮤지컬갈라쇼, 인디밴드, 마임, 퍼포먼스, 무용 등 극단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많은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모노드라마 '해설이 있는 한여름 밤의 독백'은 배우들이 한편의 연극 중 특징적인 한 장면을 연기하고 관객들과 그 연극에 대해 이야기 하고 교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연극공연이 생소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연극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극장은 축제기간 중 운영의 자립적 기반을 위해 1년 동안 직접 농사지은 우리밀로 만든 피자를 선보일 예정으로 예술 일변도의 방향을 재정립해 농업과 연극을 병행하는 협업 마케팅(Collaboration)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2회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 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중국의 청소년을 초청해 제천시와 대한민국의 역사탐방, 제천 지역 학교방문, 양국의 청소년이 함께 하는 공연교류를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청소년 140여명과 제천지역의 동명·의림초등학교, 내토중학교 등 3개 학교 120여명 등 양국의 청소년 260여명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천에 머물며 제천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1박2일은 경복궁, 청와대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한다. 우선 25일 제천에 도착한 중국학생들은 둘째 날인 26일 오전 동명초등학교, 의림초등학교, 내토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오후 2시부터 제천문화회관에서 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합창, 시낭송, K-POP 댄스, 첼로 연주 등을 함께하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제천체육관에서 방문지를 바로알기 위해 제천과 대한민국에 대한 지식 골든벨 행사로 하루를 마감한다. 셋째 날인 27일에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해 청풍호 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