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주거취약계층 10곳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시설로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노인, 장애인가구 중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장기간 질환·장애로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 여건을 고려에 실내 공간에 주거약자 친환경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LH 주택 긴급보수사업·기업체 사회공헌기금·기부단체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시공은 청주시와 주거복지지원 협약을 한 지정 사회적기업이 맡는다. 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위생수준 개선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수세식 화장실 개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기초생활수급 52가구, 기초연금 16가구, 차상위계층 9가구 등 77가구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고용해 소규모 영세 농가에 배치하고, 농가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용료는 하루 8시간 기준 10만원이다. 지난 22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 문화와 언어, 근로기준법, 인권보호 등의 교육을 거쳐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숙식은 청주시가 마련한 흥덕구 오송읍 주택에서 해결하게 된다. 농협 측이 고용한 전담인력 2명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매칭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농협 청주시지부와 함께 국비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je.go.kr)을 통해 공고했다. 공고내용에 따르면 시험일은 4월 6일이며 시험 장소는 나성중학교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시작 20분 전 응시자 대기실에 대기 후 고사실로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의 점심식사를 위한 외출은 허용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응시생과 보호자는 시험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다"며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응시생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25명, 중졸 62명, 고졸 194명 등 모두 281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5월 9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칠거리 교통섬 주변 녹지를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석 등 정원 소재를 조화롭게 갖춘다는 구상이다. 경관석과 플랜터를 설치하고, 문그로우 21주, 소나무 11주, 남천 80주, 맥문동 1만2천여본 등을 식재한다. 예산은 3억원이 투입되며, 3월 말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섬을 조성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예정이지만, 공사기간 통행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대비키로 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사회가 협력·주도해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 자리서 용역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이 다양한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지역교육 중장기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인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청년취업·정주 여건개선에 초점을 맞춘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지난 22일 재난현장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인 실종자 수색 등을 위해 '민관합동 드론 전담팀'을 발대했다. 드론 전담팀은 세종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중 드론 지도조종자, 1~4종 자격보유자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21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드론에 탑재된 영상촬영 장비를 활용해 대형 화재나 산불현장, 수난·산악사고 발생 때 구조대상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앞으로 합동 드론전담팀을 경찰과 군·민간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세종시 특성에 적합한 도심형 재난탐색, 다중인파 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도시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오는 10월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시를 방문해 소피아시장과 세종시-소피아 간 교류·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된 주요내용은 △세종시-소피아 자매결연 추진 △양 도시 우호도시 정원조성과 불가리아산 장미 반입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교류 △불가리아 내 훈민정음 문자 전시회 개최 △세종지역 기업의 불가리아·유럽 시장 진출 등이다. 시는 2022년 11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우호도시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새만금 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로 초청해 양국 간 신뢰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소피아시는 불가리아 관광 명소인 보리소바 그라디나(Borisova Gradina) 공원에 세종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불가리아산 장미 100그루를 국내로 도입해 중앙공원 장미원에 심은 뒤 우호도시 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22일 '2024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대소원면 중검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을 실천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대소원면 중검단 마을회관에서 정성으로 만든 삼계탕과 떡 등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안부를 묻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활개선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삼계탕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희 생활개선회장은 "봄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환절기 건강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2020년부터 5년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환경 정화 활동, 꽃길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인 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 주신 생활개선회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진천군과 음성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얻은 결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세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지역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해 오는 5월 정식 개관하는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내 공유평생학습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력 단절 여성의 진로 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 과정 등으로 꾸려진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강사와 활동가는 혁신도시 내 아파트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학습장으로 활용해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이 사업으로 진천군과 음성군은 공영과 공유, 공생, 공감의 가치를 담은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충북혁신도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력 단절 여성이 평생학습을 통해 재능을 펼치고 꿈을 이루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지원 사업에 청주 두꺼비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엄정내창시장, 진천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각 시장 당 사업비는 3천만 원이다. 다음 달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각 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지역 특색과 시장 여건에 부합하는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특화 콘텐츠를 상인회가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방문객 유도에 나섰다. 올해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상인회 단독 행사가 아닌 상인회와 지역 고등학교·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장별 사업을 보면 두꺼비시장은 서원대 웹툰콘텐츠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공간 디자인을 개선한다. 육거리종합시장은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대잔치가 펼쳐진다. 엄정내창시장은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학생들 참여하는 '브랜드 이노베이션 및 옥수수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경영과, 사무행정과 학생들과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마음과 마음을 잇는-더 가까이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2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1인 가구 독거노인과 청장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매달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인 목행용탄동지사협은 1인 가구 AI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료품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가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날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은 국공유지 5만2천42필지와 사유지 8만4천533필지 등 개별토지 13만6천575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등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통지되지 않아 군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람해야 한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비교 표준시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