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지역 내 위(Wee) 클래스 전문 상담 인력 42명을 대상으로 최근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운영 담당자 협의회는 2023년도 Wee 센터 운영 결과 보고, 2024년도 Wee 프로젝트 기본방향 및 Wee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로 이뤄졌다. 지역 내 Wee 클래스 담당자들은 자문의 대면상담의 효과적 운영방안, 외부기관 연계 기관에 대한 건의, 학교 지원에 대한 방법 강구 등을 주제로 열띤 협의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문 상담 인력들은 "Wee 프로젝트 운영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교육지원청의 학교 상담실 지원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Wee 센터 관계자는 "Wee 클래스 운영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학교의 실정을 더 잘 이해하고, 학교에 대한 지원 방향을 수립하기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로고 및 단체 조끼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로고는 충주시 호암직동에서 벽화업체 뮤럴팩토리를 운영 중인 김재호 대표가 지사협의 노고를 기리고자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로고는 호암의 'ㅎ'과 'ㅇ'을 활용해 서로 감싸 안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도움으로써 사랑이 가득 차오르는 호암직동을 표현했다. 김재호 대표는 "지역의 주민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돕고 계시는 지사협 위원들의 활동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이렇게 로고 제작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우리 호암직동지사협을 대표하는 로고가 필요하다는 위원님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흔쾌히 재능 기부를 해주신 김재호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호암직동을 대표하는 로고를 제작해 주신 김재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로고를 넣은 단체조끼로 인해 지사협 위원님들이 봉사활동을 하실 때 더욱 화합될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NH농협은행 임직원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금 50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NH농협은행 서울 본사와 충북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충주 출신 임직원들 40명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오프라인 납부처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우수한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선순환에 보탬이 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NH농협은행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충주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온라인(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NH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한다. 해당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내구연한 5년이 지나 불용처리한 PC를 정비한 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 후 1년간 무상A/S도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PC 사양은 윈도우10 이상, 코어i3 이상, LCD모니터(19인치) 이상이다.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 단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해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랑의 그린PC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또 보급의 경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로 발송하며 필요한 경우 설치를 지원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 PC보급으로 취약계층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스열펌프(GHP)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를 말한다.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이다. 병원, 사회복지시설, 신청일자 순으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스열펌프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으로 지원받는다. 나머지 10%는 사업자가 자부담하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 후 해당 저감장치를 2년 이상 운용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입찰)에 게시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배려받아 작성한 뒤 기후에너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가스열펌프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배출시설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쾌적한 대기환경에 기여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25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200만 원 상당의 에어컨과 공기정청기를 기탁했다. 목계정은 평소 아동·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전달, 정기후원,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 가게'로 지정됐다. 김형천 위원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모두가 밝고 행복한 봉방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계명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충주시 취약계층 홀몸노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자매클럽인 순수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봉사를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라이온스클럽은 벽, 천장 등 곳곳에 생긴 곰팡이로 인해 도배, 장판 교체가 필요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도배와 장판 교체가 정말 필요했는데 깔끔하게 집을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두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요제 '드림싱어'가 최근 충주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드림싱어'는 충주시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팀이 참가해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1위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 인기상 10만 원의 상금과 퍼포먼스상, 매너상, 유머상, 노력상, 응원상에 맞는 상품을 수여했다.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무대에 서는 대회 참여로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을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임신부 쉼터 조성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5일 보강천 김득신 도서관에서 임신부 쉼터 조성과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임신부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득신 도서관의 임신부 쉼터 공간 조성과 임신부 친화형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임신부와 책방 운영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신부들은 보강천 김득신 도서관 공간에 임신부가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태교 음악 송출, 책방 내 임신과 출산 관련 도서 비치 등과 보강천 미루나무숲 공원 산책로에 임신부 맞춤형 핑크색 벤치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 군수는 "보강천 김득신 도서관을 아이들의 독서 공간 뿐 아니라 예비맘 휴(休)-카페 공간으로 함께 활용하겠다"며 "지난해 증평군은 합계출산율 도내 1위,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의 도시답게 앞으로 임신부들이 존중받고 배려받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25일 신니면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신니면 서충주IC 인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특히 각종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신니면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협의회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진태영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마을협의회는 '잘사는 신니 만들기'의 일환으로 꽃밭 가꾸기, 마을별 대청소, 농약 빈병 수거, 공원 관리, 제초활동 등 신니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1회 충주호 벚꽃축제'는 올해 날씨가 많이 따뜻해 질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오는 29일부터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올해 벚꽃축제는 별도의 개막식없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벚꽃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에 집중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9일 충주호 사랑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와 민속놀이경연대회가 진행되고, 30일에는 동심사생대회, 벚꽃길걷기대회, 각종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다트대회,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벚꽃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물문화관에서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최신 애니메이션 상영, 야외 행사장에서의 플리마켓,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임청 회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따뜻한 봄 만개한 벚꽃 아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4년 제6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 올해의 대표도서로, '관계의 언어'(문요한 저)와 '내 멋대로 슈크림빵'(김지안 저)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표도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한책선정단의 1차 선정과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후보도서(6종) 중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로 선정된 '내 멋대로 슈크림빵'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나는 5슈 5맛 귀여운 슈빵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그림책이다. 일반 부문 대표도서인 '관계의 언어'는 상처받은 관계를 복구하고 후회할 단절을 피하는 관계의 회복탄력성 수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내적 성장을 도와 지역 공동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는 대표도서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극대화해 충주시 대표 독서운동인 '책 읽는 충주'를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