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장이 열린다. 음악포털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홍보 채널인 ‘숨은 아티스트 소문내기 프로젝트‘를 지난 16일부터 오픈,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방송국 중심의 음반 홍보 역시 온라인 사이트로 이동을 했지만 여전히 대형 아티스트 중심으로 홍보나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쥬크온에서는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상업성보다는 음악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 발굴하여 네티즌들이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쥬크온에서 첫번째로 소개한 아티스트는 달빛요정역정만루홈런, 미씽아일랜드, 애시드레인 이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2004년 신해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인디차트 6주 1위를 비롯하여, 다큐멘터리 주제곡으로도 사용되는 등 방송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다. 귀에 맴도는 쉽고 단순한 멜로디와 솔직담배한 노랫말이 가장 큰 매력이며, 대표곡은 ‘스끼다시내인생‘이다. ‘미씽아일랜드‘는 이문세, 자우림의 공연 및 앨범제작에서 세션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황준익(건
짧은 설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입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이사 최대봉 www.interpark.com)가 신학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까지 ‘초중고 참고서 할인대전과’ 함께 ‘참고서 구매왕 선발전’을 개최한다. ‘초중고 참고서 할인대전’ 행사에서는, 행사 참여 도서 전종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최고 1만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쿠폰 세트를 무제한 발급하고 있어 낱권 구매 시에도 혜택이 크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 참고서를 구매한 전원에게는 와이즈캠프, 아일비논술, 더스터티 등의 온라인교육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고서 할인대전 행사 도서들은 ‘하루배송보장’ 도서들로, 주문한 다음날 무료로 배송 받아볼 수 있으며, OK 캐쉬백 2% 적립은 물론, 5만원 이상 결제시 S-Money 2천원 추가 적립도 제공한다. 한편, 총 49일의 행사 기간 동안 참고서 구매왕 선발전도 갖는다. 초중고 참고서 누적 결제금액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참고서 구매왕 1위(1명)에게는 30만원, 2위(3명) 각 20만원, 3위(10명) 각 10만원 등 총 64명에게 350만원의 S-Money가 지원금으로 증정된다. 재학 여부와 관계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김승련 기자는 최근 칼럼에서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미국 사회에서의 책쓰기의 위력에 대해 말했다. 김 기자는 전문가를 인터뷰할 때 한국에서 하던 대로 나이나 출신학교, 사회경력 등을 파악해 기사에 반영하려 했으나 그게 여의치 않았다. 인터뷰어에게 직접 물어봐도 대답이 신통치 않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아보곤 했지만 그 결과도 저서 몇 권, 집필 중인 책에 대한 것 정도여서 곤혹스러웠다. 이것을 계기로 대중매체에 전문가가 소개될 때 프로필을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어느 학교 졸업에 어떤 학위니 하는 식이 아니라 현직과 최근의 저서명이 프로필의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김 기자는 ‘중년이 된 교수들이 30년 전에 다니던 학교의 랭킹을 팔고 싶지 않아 한다는 자존심이 느껴졌다’고 칼럼에 썼다. 덧붙여 미국 전문가들은 책쓰기로 자기평가를 받고 있으며 ‘책(논문)을 써라. 아니면 짐을 싸든가(publish or perish)’라는 경구를 숙명처럼 품고 다니더라고 전했다.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현진희 씨는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jheui13)에 요리와 살림에 관
충청북도에서는 제14회 방재의 날(5.25)을 맞이하여 도민의 방재의식 고취와 방재역량을 제고하고 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전 홍보계획의 일환으로 「2007년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공모 」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07. 3.2(금)~3.21(수) 20일간이고 초등학생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포스터와 표어로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주제로 공모한다. 이번 포스터·표어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군 재난관련 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시·군별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분야별로 2점씩 도에 추천하면 도에서는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최우수작품은 소방방재청에 추천하고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시·군에서 추천된 모든 작품은 오는 5월25일 제14회 방재의날부터 도내 시·군별로 순회 전시하여 재해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소장 김태수)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소재 금산장애우평등학교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금산장애우평등학교는 산림종자연구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 자활단체로 지난해부터 숲가꾸기 산물의 땔감 지원 등 상호간에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 산림종자연구소는 설날을 맞이하여 2007년 2월 16일 금산장애우평등학교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남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에 있는 금산장애우평등학교는 지난해 산림종자연구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활단체로 일방적인 도움을 받기 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써 서로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나오는 적은 생활보조금으로는 건물 임대료를 제외하면 연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해마다 연말연시에 반복되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이웃 친척을 만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나는 행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 소개 산림종자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으로 산지자원화를 위한 주요
삼성SDS가 카이스트(KAIST)와 함께 공동 강의과정을 개설한다. 삼성SDS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IT Service Engineering (IT서비스 공학)』과정을 개설하고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과 교수들과 삼성SDS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구성해 올 신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국내 IT서비스 분야는 올해 지난해보다 6.3% 신장한 약 16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목받고 있는 시장. 이번 카이스트(KAIST)의 IT Service Engineering 과정은 IT서비스 공학의 기본 이론 및 다양한 기업 정보화 기술 소개와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4주 동안 진행될 이번 과정은 KAIST 산업공학과 최병규, 이태억 교수 등이 책임교수를 맡으며, 삼성SDS 생산성혁신본부장 박준성 전무 및 전문가들이 10회 이상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삼성SDS는 제조, 물류, 통신 및 기타 유통서비스, 금융산업 등 1만개가 넘는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가 담긴 삼성SDS 고유의 경영혁신 방법론과 시장현황, 발전추세 및 구축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삼성SDS와 KAIST측은 “IT
동북아 IT 최강대학 광운대학교(총장 이상철 www.kw.ac.kr)는 (주)케이엠아이(대표 우경욱 www.kmicompany.kr.ec21.com)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추진 사업인 U-Project에 대해 공동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U-Project 사업은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시장의 향후 발전될 사업부분에 대한 것으로, 앞으로 광운대와 ㈜케이엠아이는 USN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및 해당 서비스 모델을 총괄하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과 당사간 합의가 이루어진 유비쿼터스 관련 각각의 사업분야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에서 양 기관은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 솔루션 개발 ▲U-IT 선도 사업관련 통합 솔루션 개발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 개발 관련 사업의 솔루션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광운대 이상철 총장은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는 현재 미국에서도 홈 오토메이션 · 생태 모니터링 등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사회기반 시설안전 감시, 산불 감시, 산업시설 감시, 국방 등의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에도 기업처럼 홍보교육 바람 분다. 홍보 마인드 제고와 언론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벤처농업포럼(회장 김양식 www.vaf21.com)의 한국벤처농업대학은 벤처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전문가에게 배우는 ‘홍보전략 교육’을 2월 24일 충남 금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홍보대행사 출신의 홍보(PR)전문 강사이며 홍보컨설턴트인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를 초빙해 커뮤니케이션과 홍보의 이해, 언론홍보 활용전략, 기사화를 유도하는 보도자료 기획과 작성법, 이벤트 활용 홍보전략, 사진과 영상활용 홍보전략, 온라인 홍보전략, 블로그 홍보전략 등에 대해 홍보컨설팅과 홍보대행 시 진행했던 각종 사례 중심으로 실무형 홍보 교육을 받는다.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는 “우리 농업과 농촌도 농산물 개방화 시대와 디지털 시대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려면 홍보와 마케팅전략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홍보전략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를 계기로 벤처농업인도 홍보 마인드를 높여 스타 농업인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만 마케팅홍보연구소장은 “농업을 낙후된 산업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농업은 첨단 유망산업으로 발전할 수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6자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정례 브리핑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 초기 조치 후 6자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 부연, "한반도 평화체제는 6자회담의 비핵화문제와 동전의 양면적 성격이 있다"면서 "직접 관련된 당사국들이 평화체제 수립을 고위 선에서 진척시켜 나가는 것이 9.19 공동성명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의 이 발언은 3월19일 개막하는 차기 6자회담에 이어 4월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6자 외교장관 회담 후 한국전쟁의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 고위인사가 참여하는 별도 회담이 열릴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평화체제 문제는 다음 달 미국 방문 때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또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국정원의 판단에 언급, "플루토늄이건 우라늄이건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3일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옛 청주백화점을 새 단장한 패션전문점 영플라자 2호점(청주점)을 23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1만400여㎡) 규모의 청주점에는 세계 유명시계 및 화장품, 향수, 액세서리, 패션구두, 스포츠 용품 등 11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옥상 정원과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동시 주차대수는 72대. 조준석 점장은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첨단 디자인의 외관과 매장으로 바꿨다"며 "집객효과가 큰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만큼 연간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6월 롯데쇼핑 계열사인 롯데역사를 통해 청주백화점을 인수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왔다. 롯데는 올 8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여는 등 2010년까지 영플라자를 10개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유성)가 20일 농협중앙회 운천동지점(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점식과 함께 본격적인 신용보증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심재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상무와 이종환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농협 도내 시군지부장 및 대의원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는 잘사는 농촌 건설에 부응하는 보증지원을 위해 신설법인 및 우량거래처 발굴 등을 통해 보증지원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충주권역보증센터가 출장소로 개편됨에 따라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신용보증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지역보증센터의 전화번호는 043)267-9673~9로, 팩스번호는 043)267-9680 등으로 변경됐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수해 이재민 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이재민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도내 진천과 단양 지역을 찾아 재해를 겪고 난 후 주민들의 건강상태와 심리적·정서적인 문제 등 일상생활 지장 여부를 점검하는 봉사활동이다.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관계자는 “큰 재해나 분쟁, 전쟁, 전염병 등의 위기사건이 발생시에는 건강에 대한 위협과 함께 사회적, 심리적으로도 악영향을 겪게 된다”며 “이런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켜 이재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리적 지지프로그램을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적십자병원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병리기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이동식 장비와 약품을 가지고 의료상담, 진료 및 처방의 모든 서비스와 의약품 1천5백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 적십자봉사원들은 내원하는 주민들에게 다과와 음식을 제공하는 등 행사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