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대치하다 '실신'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갑론을박 속에 동정론과 쓴소리가 교차했다.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 총장은 15일 오후 학생들과 7시간 동안 대치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응급처치받는 김윤배 총장'이란 사진 기사에는 16일 오전 수천여건의 댓글이 달렸다.진혼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Show! 리더의 자질은 쇼맨십"이라고 꼬집었다. 덤벼라 세상아는 "쇼하지 말고 눈 떠라! 불리하면 자빠지고 휠체어 타고 쇼하는 거 역겹다"고 했다.잘 사는 사회를 꿈 꾸며는 "참 도망가는 방법도 청주대 총장스럽네,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119를 불러서"라고 지적했다.한 네티즌은 교육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지적된 김 총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문제를 꺼내 들었다. 아이디 허공의 갈가마기는 "김 총장은 석사과정 때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석사과정상 필수인 이수 과목도 이수하지 않았다"며 "석사학위 논문 85%가 타인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김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이디 미노는 "김 총장이 재직하면서 청주대가 하위 15%에 해당
'2015 세계 물포럼' 조직위원회가 카이스트,충남대, 청주대, 충북대 등 충청권 주요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10월 26일까지 청년층 홍보대사인 '블루로드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 홍보대사들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세계물포럼 홍보와 캠페인, 야구장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과 조직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위원회 홈페이지(worldwaterforum7.org)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이메일(blueroad@worldwaterforum7.org)로 보내면 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주관으로 1997년부터 3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물 관련 행사로, 7차 대회는 2015년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된다. ☎ 02-6009-9444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청주대 김윤배 총장이 학생들의 사퇴요구를 거부,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 총장은 15일 오후 학내 부총장실에서 유지상 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간부 등과 만난 자리에서 '사퇴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유 회장은 이날 김 총장에 대해 △3천억원을 쌓아놓고도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책임 △학교 위기상황에 대한 무능력 대처 △장례비·추도식과 선친 우상화, 체육관 건립 등에 교비 낭비 △논문표절 △막말행태와 독선행정 등의 이유를 들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이같은 총학생회의 요구에 대해 김 총장은 "위기에서 학교가 벗어날 때까지 총장직을 유지한 뒤 사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이 구체적인 사퇴시점에 대해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김 총장이 사퇴 등 학생들이 제시한 요구사항에 대해 거부함에 따라 학생들은 중간고사가 끝난 오는 11월 3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갈 예정이다.유 회장은 "김 총장에게 '총장퇴진만이 학교를 살릴 수 있다'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했지만 전혀 듣지 않았다"며 "이제 총장퇴진때까지 수업거부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과 총학 간부들과의 대화가 1시간여만에 결렬된 뒤 김 총장이
충주시 단월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이덕만)내 중원도서관(관장 박혜숙)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중원도서관 개방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서 ‘회원가입’홍보에 나섰다.회원가입을 하면 도서 3권을 14일간 대출가능하고, 정기간행물 열람 및 일반자료실 이용 등의 서비스와 53만 권의 도서와 6만 여종의 전자정보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대출 및 전자정보자료 이용을 제외한 정기간행물 열람 및 일반자료실 등의 이용은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역주민과 대학이 지역사회에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서관 개방은 지식정보와 문화의 격차 해소,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제공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도서관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lib.kku.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840-3702, 370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에는 수도권에 살던 중앙부처 공무원,국책연구기관 연구원 자녀 등 우수한 외지 학생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올해 세종시내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교육문화위원회 박혜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주 서구갑)은 교육부와 서울대에서 받은 '전국 일반고 중 서울대 진학생 있는 학교 현황' 자료를 분석,그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세종시내에서는 4개 일반고 중 3곳(75%)이 각각 서울대 신입생을 1명 이상 배출했다. 전국 평균 합격자 배출율(46.9%)보다 높은 수치다.그러나 올해는 5개 학교 중 조치원여고 등 2곳(40%)에 그쳤다. 학교 수가 1곳 늘었지만,배출 학교는 오히려 1곳이 줄었다. 전국 평균 배출율(42.5%)보다도 낮아진 것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취임한 전교조 교사 출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최근 "2017년부터 세종시내 일반계고교를 평준화하겠다"고 발표,신도시에 입주한 대다수 학부모 등의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5일 오후 4시 청주대 부총장실에서 김윤배 총장 등 보직교수 4명과 학생대표 12명이 만나 비공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같은날 오전 10시에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비대위)가 도교육청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만나 청주대 사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충청대 유아교육과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15일 충청대에 따르면 유아교육과가 교원양성교육의 질적수준 향상 및 합리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한 우수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운영, 교육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원양성기관의 질적 수준제고와 교육개선을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는 자체평가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평가단이 평가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재학생 및 졸업생 만족도조사 등 현장방문 평가 결과를 종합해 A,B,C,D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유아교육과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유지 및 충원, 교사자질 성취 및 예비교사로서의 수업수행능력, 재학생 및 졸업생 만족도 등 교육성과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곽은복 학과장은 "철저한 수업 및 학사운영과 전공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교직전문성 함양 등으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보다 내실있는 유아교사 배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충청대 유아교육과는 대학이 개교한 1983년에 개설돼 청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2천4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비대위)가 김병우 교육감을 만나 "김윤배 총장 사퇴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15일 도교육청을 찾아 김병우 교육감과 면담을 통해 청주대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 줄것을 요구했다. 조상 교수회장은 "청주대 문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교육계의 수장인 교육감이 학교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며 "법인인 청석학원은 대학뿐만 아니라 교육감 관할하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도 있다"며 "초·중등학교에도 김 총장의 거취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청석학원내 초·중·고교의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의 의견을 들어보는 형식을 통해 법인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곧 겨울이 닥쳐오는데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돌입하려고 한다"며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교육감이 나서 다른 기관장들에게 총장사퇴를 적극 권유해 달라"고 했다.총동문회 허우범 총장은 "김 총장이 13년간 학교를 경영하면서 상위권 대학이 부실대학으로 전락했다"며 "우리의 바람은 유능한 총장을 모셔서 학교를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지상 총학생회장은 "교육기관부터
충북보건과학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2014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가을학술대회 'Student forum'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임상병리과 '조직·세포학' 동아리(고아영, 김지원, 조유진, 이나영, 홍서빈)가 '루게릭병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바이오생명제약과는 충북도에서 실시한 제2회 바이오·솔라기능경기대회에서 은, 동,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능대회는 2개 분과(바이오분과, 솔라분과) 12개 직종에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했다.바이오기술 분야는 세포배양, DNA유전자지문, 실험동물, DNA 유전자분석 4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바이오생명제약과 학생들은 바이오분야 실험동물 경기직종에 참가해 권현민.오규식군이 은상, 김성현.박소연, 김은향.서원일 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병학기자
청주대 총학생회가 보직교수에 이어 '친(親) 총장' 세력으로 분류한 일부 교직원의 집기류도 강제로 철거했다. 청주대 총학생회 소속 대학생 30여명은 13일 오후 2시께 본관 총무팀과 평가지원팀, 대외협력팀 간부의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을 철거했다. 집기를 들어낼 때 총무팀장과 대외협력팀 실장과 팀장은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평가지원팀장은 연가를 제출한 상태라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총학생회 측은 "학생들을 지원해야 할 부서에서 본연의 업무에 맞지 않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판단해 집기류를 철거했다"며 "사퇴한 보직교수들을 대신해 총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이같은 집기류 철거에 대해 교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난감하다"며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을 총학생회가 문제 삼으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총학생회는 지난 6일 보직 사퇴를 촉구하며 부총장과 교무처장 등 교무위원들의 집기를 철거한 바 있다. 유지상 총학생회장은 "부실대학 지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무위원은 보직을 사퇴해야 하고, 교직원들도 대학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학생들의
충북대와 충청대, 충북보과대 등 3개 대학이 산학협력엑스포에 참가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이번 산학협력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가 만남을 통해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산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충북대는 열정코스에 '터치형 웰니스 시스템 체험'으로 터치형웰니스 시스템을 이용해 개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측정하게 된다. 충청대는 창조코스에 '행복부활 345 오디오 체험'으로 음원과 스피커 구성에 따른 음악감상을 하는 체험을 하게지원한다. 충북보과대도 열정코스에 '생명이 잇는 액자체험'을 통해 생명이 있는 액자로 미생물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체험을 갖는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에서 24개 대학이 참여해 신기술과 첨단기술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정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미래를 개척하는 새로운 동력을 확인하게 된다. /김병학기자
청주대가 13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제5회 한중아시아 영상포럼을 실크로드재단과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의 영상산업 교류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의 발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영상 포럼에는 카자흐스탄 아씨야 바이고지나 감독의 'A Khaidarov. The fairy Chronicles'과 키르기즈스탄 에르네스트 에비디자파로브 감독의 'Taranchi' 등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영화 15편이 상영됐다.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실크로드재단 최재근 이사장의 개막사, 청주대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의 환영사, 주한키르기즈스탄 두숀콜 초토노프 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오후 6시부터는 청주대 영화학과 천승철 교수가 '중앙아시아 영화의 평가와 과거,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의 영화인들이 함께 토론에 나선 세미나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김경식 교수는 "영상과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국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