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지역의 마당 등 실외에서 키우는 개에 대해 중성화 수술(동물등록 포함)을 지원해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외 사육하는 5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으로, 시는 중성화 수술비용, 내장칩 등록비, 수술 전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암컷 기준 마리당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하며, 수컷은 최대 18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사육 장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농촌지역의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시 내장형 동물등록을 병행해 등록대상 동물의 유기·유실 동물의 수를 해마다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박환-이요한은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복식종목 최강콤비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재규가 3위를 오르며 동 1개를 추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입상해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유승훈 감독은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은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달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찻잔에 담긴 봄 △내가 만약 나비라면 △모스 클레이 액자 만들기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씨앗도서관 △부록 나눔을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공연 '복화술 풍선 매직쇼'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그림책 독서 퀴즈 △한 줄로 요약해 주세요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을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센터피스 만들기 △BOOK빙고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을 진행한다. 감곡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 '치카치카 대작전' △동화 속 요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압화 액자 만들기 △책 속의 행운 △독서 포춘 쿠키 증정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 및 연체자 클린 DAY를 진행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871-3995, 대소 8
[충북일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가 농지로 환원되면서 농민과 인근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 원료를 혐기성 소화 과정을 거쳐 액비를 생산해 악취가 없는데다 비료생산업 등록까지 마쳐 신뢰도를 높였다. 이렇게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는 신청한 경종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액비를 살포할 때 흙을 갈거나 로타리 작업을 같이 시행하면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액비가 흘러 나가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은 액비 살포 현장을 지켜보면서 종전의 액비와는 다른 악취 발생 등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운영관리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환경기초시설이 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활용 우수사례로 다른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용개시 후 많은 자치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다녀갔고, 지역 고교생들도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에 두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 군청 전 부서는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성군 인구늘리기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CJ푸드빌㈜음성공장은 1997년 대소 산단에 입주한 기업으로, CJ제일제당 베이커리 공장으로 시작해 케이크와 빵 등 507가지 품목을 생산하는 대규모 식품제조업체다. 종업원 수는 750명 정도이다. 맹동면 소재 ㈜사옹원은 1995년 설립된 이래 한식 세계화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K-푸드 기업으로 냉동식품, 전, 튀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근로자 213명이 일하고 있다. 대소면 소재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에 문을 연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으로 180여 명의 근로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은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제공 인력인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치매 선별검사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1 대 1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고령노인 중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노인이 대상이다. 활동가로 선정된 15명의 생활지원사가 기본교육 이수 후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1 대 1로 주 1회, 3개월간 △치매 예방체조 △워크북 활동 △수공예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는 인지선별검사로 신규 발굴된 치매 환자를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으로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괴산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송인헌 군수 주재로 공직자 정책연구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6급 공무원 28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괴산군 지속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군은 지난 1월,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간담회를 열고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부담 없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공무원 A씨는 "처음에는 부담도 됐지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공직 입문 7년 내외 MZ세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미래혁신 주니어보드'가 출범했다. '미래혁신 주니어보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초에는 기존의 형식적인 읍면 순방 대신 군민이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군민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어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누구나
[충북일보] 제천 황석~월굴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공사대금 지급 논란이 일고 있으나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가 미온적인 대처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 공사의 하도급 업체인 제천 C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원청사인 H종합건설과 계약 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분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여건으로 인한 과 투입 발생이 누적되며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이어졌으며 원청사는 설계변경(증액)과 관련한 구두 약속만으로 공사를 종용, C사의 손실이 누적돼 왔다. 이에 C사는 원청사인 H사에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증액과 함께 공사 중 받지 못한 하도급 대금 3억5천여만 원의 지급을 요청했으나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C사는 공사 발주처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충북도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며 두 번의 민원에도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이 이뤄지지 않으며 회사 존폐를 걱정하는 처지까지 몰렸다. C사 관계자는 "공사를 진행하며 원청사의 현장대리인은 물론 감리단의 허락하에 모든 공사가 이뤄졌음에도 현재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당초 약속했던 설계변경도 이뤄지지 않았고 근로자들의 노무비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는 지난 24일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류 후보는 이 자리서 "저는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아이 키우고, 돈 벌며 살아온 보통 세종시민"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 세종시장직인수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진짜 세종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슬로건인 '오직, 시민 눈높이'에 맞게 3권 도시(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 돈이 도는 세종) 세종을 완성해 세종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대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갑선거구 새로운미래 김종민(59·사진) 후보는 25일 세종시 상가공실 문제해결을 위한 가칭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의 상가공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를 설치해 이해당사자간 합의와 조정으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현재 높은 공실률이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고, 죽은 상권이 다시 공실률을 높이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몇 년 안에 도시전체가 유령도시로 바뀔 수 있다"고 짚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세종상가활성화 비상대책기구는 행복도시조성 사업자인 LH와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시민단체, 상가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비상대책기구 아래 가칭 세종상가활성화기금을 조성할 것"이라며 "LH가 세종시 개발에 대한 사회적 책임으로 개발부담금과 별도의 출자금을 출연해 기금을 설립한 뒤 세종시 등 일부주체들이 기금을 추가로 출연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금은 초기 7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되며, 비상대책기구의 합의된 의결로 집행된다. 김 후보는 "기금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9~31일 열리는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다회용기를 이용한 후에는 근처에 있는 다회용기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회용기 회수함을 10개소 이상 배치하고 상시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전문 세척장에서 세척·살균·포장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한다. 다회용기 세척은 환경부 다회용기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현수막, 배너, 안내문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를 사전 답사하고 축제부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져 1회용기 없는 자원순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충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25일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청주시 재정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산남 국민체육센터 신축 △서부로(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확장공사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5건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자체예산만으로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이전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