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016년 보은대추축제가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거듭난다. 오는 10월14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전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특히 '보은갓탤런트'는 가족팀, 직장팀, 동호회 등 팀워크로 구성된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아마추어 팀이 총 상금 1천여만원의 행운을 놓고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2인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팀, 악기연주, 앙상블, 합창, 노래, 댄스 등 장르의 구분 없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신청은 보은갓탤런트 홈페이지(http://www.boeuntalent.org)를 통해 10월4일까지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온라인 1차 심사를 거쳐 100팀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예심을 치루며 오는 10월16일 보은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 경연을 통해 대상 1팀 300만원, 금상 1팀 200만원, 은상 1팀 100만원, 동상 2팀 50만원, 장려 5팀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보은군이 운영하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숙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이달과 오는 10월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놀이는 동화구연 전문강사가 동화를 읽어주면 엄마와 아이는 동화 와 관련된 내용을 만들기 등을 통해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3~30개월 영아와 보호자 10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책놀이'프로그램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평생학습'동화구연 지도자'과정을 마친 수강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매주 주제가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은 손 놀이를 통해 다중지능 발달에 도움을 받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자라나는 미래의 꿈인 아이들이 항상 즐겁게 책을 접해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축제인 제3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모두 3차례 축제추진위원회 열었다. 추진위는 축제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수립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어울림&화합, 활력넘치는 생거진천!(부제: 우리고장 역사속 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기존의 읍면별 평가를 폐지하고 주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합 길놀이를 통해 군민화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의 역사 속 인물이 등장하는 퓨전극 형태의 개막식과 우리 고장 역사속 이야기 골든벨, 생거진천 군민화합 등 설치,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관 설치를 통해 지난해 축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경기, 읍면 장사씨름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전통혼례식, 조명희 전국 백일장, 평생학습 동아리 및 주민자치 발표회,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삼인삼색 트로트 디너쇼, 생거진천 사랑 군민걷기대회, 한국무용, 마당극, 퓨전국악, 통일문화 한마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월20일까지 '수암골 힐링로드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스토리 공모전을 연다. '수암골 힐링로드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재단과 소셜코디가 공동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충북도·청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골목에 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골목·연탄·수암골을 소재로 한 에세이와 시를 일반 및 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수암골 전망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일반·학생부문으로 나뉘는 최우수상(4명), 우수상(4명), 입선(20명)에게는 모두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짧은 모바일 콘텐츠로 제작돼 수암골 곳곳에서 QR 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연탄재 작품으로 유명한 림민 작가의 작품으로 재탄생되며, QR코드와 함께 연탄재 작품을 전시해 수암골 힐링로드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와 연탄재닷컴(http://yeontanjae.com/)에서 다운로드한 뒤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기억-우리 동네 사진'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열리는 2016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홈그라운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획전은 3개 섹션으로 마련되며, 청주 원도심의 상징성을 주제로 잃어버린 기억과 잃지 말아야 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지역 사진 아카이브와 함께 구성된다. 공모전은 1970~1990년대 청주의 원도심을 촬영한 사진 중 자신이 살았던 집이나 건축물, 추억이 깃든 동네의 골목, 거리, 특정장소, 가족, 인물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면 된다. 청주시민을 비롯해 청주에 대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대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사진의 크기 제한은 없으며, 본인이 직접 촬영 또는 인화된 사진이나 필름, 직접 스캔한 디지털 이미지 모두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방문·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진은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홈그라운드'에 전시되며 도록에도 수록된다.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고화질로 스캔한 디지털 데이터와 별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을 통해 도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밀감 증대 프로젝트 '하마' 재단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계층 간 친밀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하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가 되어 마음 공유'라는 뜻으로, 토크쇼와 네트워크 파티 등 3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과 10월 2회로 진행되는 '하마 토크쇼'는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불편했던 점이나 여러 에피소드들을 선주민들과 토크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열리는 오프닝 무대에 이어 본격 토크쇼가 시작된다. 주상현 (주)주긍정 대표가 진행을 맡고, 유명 이주민을 게스트로 초대해 문화다양성에 관한 교류와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열리는 '하마 네트워크 파티'는 이주민들과 선주민들의 네트워크를 쌓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민들과 선주민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와 함께 나눠 먹으며 즐기는 포트럭파티와 진행자가 알려주는 동작을 배우고 함께 따라하는 EDM파티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체험 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 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내포긴들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1·2차 심사 결과 공동 1위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마을은 팝콘 옥수수 재배 마을공동사업과 폴리머 클레이 공예 지역 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직거래 장터와 이동식 장터를 열어 마을 기업사업 운영, 한옥 스테이와 팜핑장 운영 등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긴들마을은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마을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으로 융화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마을 활성화를 유도한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마을 선정에는 지난 2008년 귀농한 손병용 이장의 역할이 컸다. 손 이장은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 의식과 퇴색하는 농촌 경관, 제한된 농가소득 등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자 내포긴들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변화를 이끌었다. 젊은 층의 참여율 저조와 부족한 마을자원 등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으나, 소규모 사업부터 진행해 자신감을 심어 주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청전동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6 청전동 문화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문화의 밤 행사는 청전동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내토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보며 서지오, 강소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청전동민 노래자랑, 청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등 풍성한 볼거리로 꾸며졌다. 청전동민 노래자랑은 모두 12팀이 참여하며 참가 신청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최영섭 문화행사추진위원장은 "청전동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명난 가을밤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풍성한 볼거리와 신명나는 분위기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욱 행복해지는 늘 푸른 청전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전동문화행사추진위원회는 청전동 관내 11개 단체가 뜻을 모아 구성된 단체로 이번 행사에는 11개 단체 200여 단체원이 자원봉사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충주생활문화센터가 19일 정식 개관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교동1길 15-5 (교현초 정문앞) 옛 교현동사무소에 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34.12㎡ 규모의 충주생활문화센터를 준공, 19일 오후2시 개관식을 연다. 이곳에는 대관실 4개, 소공연장, 카페, 북카페 등을 갖췄다. 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문화센터는 시민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하는 곳으로,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문화 동호회의 육성·교류,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을 지원한다.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 장르에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옛 교현동사무소를 리모델링했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은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은 동호회 활동이나 문화예술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한글박물관인 '한국 한글박물관'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어구를 소장한 '한국 해양 어구박물관'이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에 새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충주시는 북부권 관문인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를 매입해 이들 박물관을 한데 뭉쳐 충주의 대표적 문화관광 시설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1946년 개교한 능암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2007년 폐교된 뒤 한때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 건물로 쓰이다가 지금은 충주시가 임대해 '어머니 상상나라'체험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충주시는 능암초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한국 한글박물관'과 한국 '해양 어구박물관'을 입주시켜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집약한 대표적 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 가흥보건소 옆에 있는 '한국 한글박물관'은 한글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해 전시하는 곳이다. 고미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김상석(56) 관장이 한글 전문 박물관이 없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를 털어 2009년 만들었다. 2014년 개관한 국립 한글박물관보다 빨라 한국 최초의 한글박물관인 셈이다. 160㎡
[충북일보=충주] 예향의 도시 충주시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예술 축제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23~26일까지 성내동 관아골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주최하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를 주제로 지역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길놀이와 감영문화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관아골 주차장 주 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정세훈 팝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제40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대상(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수상자의 가야금 독주가 펼쳐진다. 단위 행사로는 읍·면·동 민속놀이 경연대회, 전국 댄스경연대회, 명현5위 추모제, 강수백일장, 전국백일장, 연극협회 공연, 뮤직댄스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또 24일 영동난계국악단 퓨전국악과 25일 인천광역시 은율탈춤, 26일 경기 시흥시립전통예술단 퓨전국악, 중국 지린성 옌지시 문화관 공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다른 지자체 대표 공연단 초청은 올해 문화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다른 지자체와의 문화 상생 교류의 의미가 있다. 생태하천 일대에서는 충주의
[충북일보] 핵가족 시대가 도래하면서 명절의 의미가 달라졌다. 1인 가구 수는 520만을 넘어섰다. '혼술', '혼밥' 문화가 일반화된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은 고향을 찾기보다 연휴기간 홀로 도시에 남길 원한다. 부모가 자녀를 찾아간다는 뜻의 '역귀성'이란 신조어도 낯설지 않다. 한때 서점가를 휩쓴 미니멀리즘 열풍은 명절 풍경에도 영향을 끼쳤다. 달라진 추석 명절 트렌드를 진단해본다. ◇고향엔 짧게… 휴식은 길게 명절에 차례만 간단히 지내고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D턴족'이 뜨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최근 자녀가 있는 20~40대 기혼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추석 때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달라진 추석 풍속도를 실감케 했다. '명절 연휴 때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1.5%가 '여행'을 꼽아 가장 많았다. '수면·휴식' 24.0%, '마트·백화점·영화관 등 방문' 16.8%, '공원·집주변 산책' 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조윤주(청주시 상당구·30)씨는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차례만 지낸 뒤 괌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6개월 전부터 최저가 항공권을 물색해 예약했는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