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7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13일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개막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이 만나 조화를 이룬 문화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을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난계 박연, 세종대왕을 만나다'와 '와인향 가득한 사랑과 낭만의 축제'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감동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 날(13일)은 △축제성공기원 타북식(10:00 국악체험촌) △숭모제(10:30 난계사) △어가행렬 및 난계거리퍼레이드(15:30 영동역~영동제1교) △개막식(18:30 영동천 특설무대) △군립 난계국악단 특별공연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19:0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둘째 날(14일)에는 △소리예술단 공연(16:00 영동천 특설무대) △한국와인대상 결선(14:00 와인 축제장 돔텐트) △우륵국악단 공연(18:30 영동천 특설무대) △연예인초청 축하공연(19:2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셋째 날(15일)에는 △전국 시조경창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대추축제가 14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일간 열린다. 올해 대추축제는 '5천만 전국민 함께 즐기는 2016 보은대추축제'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보은 명품 대추를 비롯해 청정지역 보은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14일 오후6시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일 쉴틈없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최영철&리틀싸이 미니콘서트, 밴드공연, 조항조 콘서트, 최현우 마술공연,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공연, 추억의 7080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연주회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16일 오후5시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지닌 아마추어 팀이 총출동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대추축제 갓탤런트' 경연을 통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탈바꿈한다. 연계행사로는 14일 보은탄생 600주년 기념행사가 말티재 정상에서 열린다. 14~18일 5일간 보청천 특설경기장에서 제10회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15일 오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8월부터 주관한 충북문화예술플랫폼사업이 오는 14일 제천에서 열리는 북부권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지역의 감성과 창조성을 키우는 등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일환인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은 100여개의 생활문화동호회와 1천30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연·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년 북부권(제천시)·중부권(진천군)·남부권(보은군)·통합페스티벌 등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열린 페스티벌은 동호회원들에게 시낭송·서양화·한국화·매듭공예·색소폰·우쿨렐레·오카리나·서예 등 다양한 장기를 뽐내는 기회를 제공했다. 생활문화동호회 중 8개 동호회는 오는 29~30일 서울 꿈의 숲에서 열리는 전국생활문화제에 충북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사업은 도내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끼와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홈페이지 개설, 상시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
[충북일보] '정신장애인 예술문화축제'가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충북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요양시설 및 사회복귀시설 등 20여개 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관별 댄스, 합창 등 공연과 예술작품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승우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깨고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달23~26일까지 열린 제46회 우륵문화제의 사후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11일 오후4시 중앙탑회의실에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조길형충주시장이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관계자 격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의 보고, 백경임 충주예총회장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관아골, 성서동, 생태하천 일원으로 개최장소를 옮긴 것이 도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문화두레 및 시·군교류 공연과 목계뱃소리, 목계나루아가씨, 충주마수리농요 등 지역문화콘텐츠의 발굴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성서동 상설공연장에는 젊은 층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하면서 신ㆍ구가 조화를 이룬 문화제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비좁은 메인무대와 환경문제, 주차문제와 능률적이지 못한 진행은 내년 제47회 우륵문화제의 고민거리로 남았다. 백경임 충주예총회장은 "평가회를 통해 좋았던 분야는 적극 반영하고, 미비했던 분야는 적극 보완해 더욱 알찬 우륵문화제를 만들어가겠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3일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적 일상을 구축하기 위한 '동부창고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부창고 클래스'는 LP감상, 요리, 캘리그라피, 포토북 제작, 목공 클래스(수납의자·테이블), 목공 2day 클래스(원목도마·우드스피커) 등 6개의 분야로 운영된다. 1인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분야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분야별 소정의 재료비는 발생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 또는 전화(043-715-6861)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국악 및 와인축제 준비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손님맞을 채비를 완료했다. 이에 군은 1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 등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난계국악축제 및 와인축제 부서별 분담업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49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7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의 각 부서별 세부 담당업무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사항을 최종 확인했다. 특히 교통대책, 주차장 질서 유지·안내, 의료지원, 축제장 분위기 조성, 관람객 편의대책, 자원봉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대회 개최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대책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빈틈없는 축제장 안전관리와 교통, 시설물, 쉼터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했다. 군은 남은 기간 각 부서별, 읍면별 분담업무에 대한 완벽한 수행은 물론 군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요식업소 등 관련업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도정의 굵직한 현안을 친근하게 알리는 '웹툰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는 SNS에서 웹툰을 활용해 행사를 재밌게 알리는 등 도정을 홍보했다. 특히 최근 개최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내용을 담아 동화를 패러디한 웹툰을 제작, 재치있게 엑스포를 알렸다는 평이다. 웹툰은 극동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애니메이션 전공 권주미(21·사진) 씨가 함께하고 있다. 웹툰은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이솝우화 '미운오리새끼'를 패러디해 '호랑이와 오누이', '마녀와 미운 오리'라는 웹툰명으로 2편 충북도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채널, 블로그 등)를 통해 게재됐다. 권씨는 "내용이 쉽게 전달되고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재밌는 웹툰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화장품은 주로 여자들이 좋아하고 관심있다는 생각이 강한데, 이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엑스포를 알릴 수 있는 웹툰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권씨는 전체적인 웹툰 작업을 혼자 도맡았다 보니 어깨가 무겁기도 했다. 충북도 공식 SNS에 게재되면서 많은 이들이 웹툰을 본다고 생각하니 신중해지기도 했다.
[충북일보] 최근 영화소비자들이 관람료 꼼수 인상, 팝콘 고가 판매, 영화 상영 전 광고 남발 등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의 영화 관련 통계와 조사 자료 항목에는 이들 내용이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2015년 월간 영화산업 결산 △2015년도판 한국영화연감 △2014년 영화산업실태조사 △2014년 한국영화 투자 수익성 분석 △2015년 영화소비자 조사 등 6가지 통계와 조사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해 분 영화산업 결산 조사와 한국영화연감 발간 사업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조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가지 조사 통계에서 분석하고 있는 세부 항목을 최근 연도 발간물에 실린 도표와 그림으로 살펴본 결과 도표 266개, 그림 361개 등 총 627개로 분석됐다. 가장 세밀한 분석이 이루어진 조사는 '2015년 영화 소비자 조사'로 △극장 영화 관람 경험 △주 관람 영화 장르 △관람 영화 선정 시 고려요인 등 66개 소주제에 걸쳐 그림 222개
[충북일보=청주] "젓가락경연대회 참가하고 금젓가락 주인공 되세요."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6젓가락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젓가락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젓가락경연대회는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 일반인과 외국인이 참여하는 젓가락도사선발대회, 가족·직장 등 단체가 참여하는 릴레이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젓가락신동대회와 젓가락도사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금젓가락, 최우수상 1명에게는 은젓가락, 우수상 1명에게는 동젓가락이 시상품으로 전달된다. 젓가락단체전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1m크기(3척3촌)의 젓가락으로 2분 이내에 팀원에게 음식을 옮겨줘야 한다.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지며, 대상 1팀 150만원·최우수상 1팀 100만원·우수상 1팀 50만원이 수여된다. 젓가락경연대회는 사전 신청과 예선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제천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글사랑·제천사랑 우리말 문제풀이대회인 '제5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에서 장은정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290명의 참가자를 비롯해 400여명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1부엔 OX문제로 본선진출자를 선정했으며 2부는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해 1등은 장은정씨가, 2위엔 강선정씨가, 3위엔 권기태씨가 결정됐고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육군 제3105부대는 단체상을, 황지성(의림여중1) 학생은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모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20명의 결선 진출자는 옛 선비복장을 갖추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을 재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부대행사로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미술교실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우리말 문제풀이 대회 참가신청이 올해에도 조기 마감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한글 문제풀이는 물론 제천지역과 을미의병 121주년을 기념하는 제천의병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더욱 의미 깊은 하루를 선물 받은 것 같"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주민복지 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7회 단양군민 행복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오는 15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협의회) 주관 아래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행복나눔 서비스!'란 슬로건으로 화합의 장을 비롯한 나눔의 장, 체험의 장 홍보의 장 등 4개 테마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날 지역 44개 단체가 참여해 홍보·전시 22, 체험 33, 공연·판매 20 등 모두 7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행사는 주민자치·평생학습·복지시설·자원봉사 등의 공연과 화합의 장, 기부금품과 재능기부 접수, 벼룩시장 등 나눔 장, 상담과 복지사업 등 체험 장, 복지시설(기관) 활동 등 정보제공의 홍보의 장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민간 복지서비스 제공 접수를 받게 되며 자원봉사센터, 평생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는 기존 주민복지박람회에서 단양군민 행복어울림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40여개 기관·단체가 대거 참가해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에 따라 단양군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