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사회봉사단과 수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 문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겨울방학 창의인성 캠프'을 주제로 교육재능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를 앞두고 각종 시설확충에 투자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투자는 정부의 구고재혁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대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짓는 기숙사(1천400명 수용 규모)를 내달 말 개원한다. 이 기숙사는 기혼자 숙소 35실, 정독실, 편의점, 세탁실, 탁구장, 당구장, 헬스장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가 완공되면 충북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현재보다 20%정도 상승하게 된다. 한국 교원대도 2018년까지 25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1만4천200여㎡)의 가칭 '미래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다문화 지원실·종합 영상실이, 지상 1층에는 멀티미디어 열람실·UCC 스튜디오·복합문화공간·북카페가 들어선다.지상 2층에는 공공 학습실·일반 열람실이, 지상 3∼6층에는 자료실·상담실·국내외 교과서실·정책전문 자료실·옥상 정원이 마련된다. 청주대도 오는 2017년 8월까지 중앙도서관(1만6천590여㎡)을 증축한다.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도서관에는 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21일 회의실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산업보건센터와 일학습근로자의 무료 건강검진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괴산의 중원대가 서남대를 인수하기 위해 우선협상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서남대 관선 이사회는 대전 유성에서 이사회를 열고 우선협상 의향서를 제출한 4개 기관(중원대, 명지의료재단, 전주 예수병원, 부영건설)를 대상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선정을 연기했다. 이에따라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지원 우선협상자 선정이 오는 2월13일로 미루어졌다.이사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4곳 중 명지병원과 예수병원 두 기관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사회를 열어 결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중원대도 서남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이사회가 명지병원과 예수병원만 보완자료를 제출토록 해 중원대와 부영건설은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남대 이사회는 명지병원에게 재정적인 부분을, 예수병원에게는 의대 인증평가 해결 방안이 더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중원대 관계자는 "우선 협상자 선정이 2월로 연기됐다"며 "명지병원과 예수병원중 한 곳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원대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서남대 인수가 물거품 되자 도내 교육계에서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KOICA 후원을 받아오는 23일~2월10일까지 19일간 우즈베키스탄으로 동계 '전문교육봉사단' 을 파견한다.이번 동계해외현장 '전문교육봉사'활동에는 소프트웨어학과 김용승 교수(총괄운영책임), 오염덕 교수(인솔), 이종협 교수(인솔)와 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번 '전문교육봉사'활동은 지난해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2학기 '글로벌 ICT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II)' 과목 수강자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해외파견 전문교육 봉사활동을 추진했다.이번 활동은 글로벌 리더육성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고 학생들에게 봉사의 정신에 기반한 교육기부의 정신을 살리며, 대학이 가지고 있는 선진 전문 기술을 개도국의 학생들에게 보급, 세계 속의 대한민국 국립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전문교육봉사단은 TUIT대학과 함께 타쉬켄트 내의 전문 IT고등학교 학생들에게 ICT 안드로이드 기술을 교육하는 전문봉사를 실시하며, 선발된 교통대 봉사단원학생과 TUIT학생들이 멘토, IT전문고등학생이 멘티로 하는 멘토링 시스템 교육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청주대 설립자 석정계 후손들이 학교법인 청석학원과 청주대의 정상화를 위해 재정적 역할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학내구성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석정계 후손들은 "청암·석정 설립자 형제분의 숭고한 창학정신 계승 차원에서 일정 부분 재정적 역할이 후속들에게 주어진 의무임을 인식한다"며 "이를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청주대와 청석학원의 법정부담금 문제 해결과 건실한 운영을 위해 김준철 전 총장이 횡령해 아들인 김윤배 전 총장에게 증여·상속한 학원재산 195필지(당시 공시지가 135억원)의 원상회복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설립자 형제분의 창학정신을 훼손하고 청주대와 청석학원을 부실대학·부실학원으로 전락시킨 이사진 전원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2차 토론회에서 법정부담금, 등록금심의위원회, 대학평의원회, 교수회 학칙기구화 등 학교 운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안조차 사태의 중요성을 인지 못하고 김윤배 눈치보기와 무소신으로 일관하는 황신모 교수는 김 전 총장과 연결고리를 끊지 않으면 총장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이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석정 후손 일동이 재정적 역할을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
충북대가 오세아니아의 주요 대학 및 기관 7곳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윤여표 총장 등 충북대 관계자들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뉴질랜드의 AUT·오클랜드·유티텍·휘티레이아 대학과 호주의 NSW·맥쿼리 대학을 돌며 이 협정을 체결했다.호주 뉴질랜드 한인과학자학술협회(KASEA)와도 협정을 맺어 이 지역 한인 과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교수와 직원, 학생 등 인적 자원 교류, 학술자료 등 정보 교환, 공동 연구와 출판, 공동 공연 및 전시 활동 등이다. /김병학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폰트저작권'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학교 또는 학생들이 제작한 저작물이 폰트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폰트의 정품 여부 확인'을 요구하는 문의가 오고 있다는 것.폰트 저작권은 폰트 파일이 사용된 웹사이트, 홍보물(로고 , 간판, 플래카드), 콘텐츠 (영상, 게임, e-book) 등을 구입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저작권 위반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수백만원부터 수천만원까지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 대학들에 따르면 "폰트저작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학홈페이지에 올라온 문서나 영상물 자막, 게시판의 안내문 등이 저작권을 위반했으니 합의금 또는 라이선스(사용권)을 내고 구매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내 A대학은 이같은 요구에 수백만원을 들여 폰트를 구매하기도 했다. A대학관계자는 "2차례에 걸쳐 폰트저작권을 요구하는 통지를 받았다"며 "울며겨자먹기로 수백만원 상당의 라이선스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폰트 저작권 사냥꾼'의 표적이 되고 있다.폰트 업체의 위임을 받아 일반인을 상대로 합의금을 뜯어내던 법무법인들이 지금은 대학생들의 불법
진천군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각 읍면과 사회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 해 줄 것을 요청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앞장서야 할 대학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에 시설을 임대해 줘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해 3월 개교한 진천군 유일의 대학인 우석대진천캠퍼스는 20일 관내 A 어린이집에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온누리관 컨벤션홀을 임대해 줬다. 이날 대관은 A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재롱잔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진천지역은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해 1만8천여마리의 돼지가 살 처분되면서 지역 축산 농가가 시름하고 있고, 최근 인근 지역에 AI가 발생하면서 초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에 시설 임대는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더욱이 구제역과 AI는 차량 이동이나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통해 바이러스가 급격히 전파되고 있다는 정부 조사결과에 따라, 진천군과 군내 각 사회단체가 신년 해맞이 행사나 친목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의 이 같은 결정은 아쉬움이 남는다 지적을 받고 있다.우석대는 특히 공익을 위
취업재수생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졸업유예제'가 폐지 될 것으로 보여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9일 각 대학들이 '졸업유예제' 폐지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재학생 의미를 '학적에 등록된 학생'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졸업학점을 이수했으나 졸업논문 등을 제출하지 않은 '수료생'의 경우 앞으로는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치로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재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졸업유예제도'를 폐지하는 추세가 대학가에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구조개혁에 따른 통계처리 지침'을 각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학적부에 올라와 있는 학생을 뜻하는 '재적생'은 보통 재학생, 휴학생만 포함하는 개념이다. 학점은 이수했지만 졸업요건을 채우지 않은 '수료생'의 경우 각 대학이 학칙으로 신분을 정하도록 돼 있어 현재 학교마다 제각각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은 대부분 졸업유예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들은 그동안 이수학점을 충족했으나 논문 미제출 등으로 졸업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돈을 내고 추가 학점을 수강하지 않아도 재학생 신분을 유지해 주는 '졸업유예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비대위)와 학교 측이 2차 공개토론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인원수를 놓고 팽팽한 대결을 벌여 토론이 파국을 맞았다. 대학측와 비대위는 19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황신모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4명과 조상 교수회 회장을 비롯한 비대위 대표 4명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토론회를 열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1시간30여분만에 끝났다.이날 박용기 노조지부장은 "김윤배 전 총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설립자 산소 예초비용 등으로 4천400만원, 이사장실 리모델링 비용 5천만원, 김 전 명예총장 일대기 제작 계약직 직원 신규채용 인건비 3천500만원과 장례비 1억4천만원, 법무·노무비용 12억원을 교비로 불법 지출했다"며 황 총장에게 교비횡령과 부당지출에 대한 환수와 행정조치 의지를 물었다.또 교수회 조상 회장은 "전체 교수가 하나로 되는 교수회 학칙 기구화와 재단으로 넘어간 모든 권한 원상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같은 질문에 대해 황 총장은 "앞으로 교비의 잘못된 지출, 부당지출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한 전임 총장 재임시절의 부당지출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뒤 문제점이 드러나면 환수조치하겠
지난해 4월 한국교원대 사육장을 탈출한 황새 '미호'(암컷 2년생)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운연구팀은 지난해 4월18일 교원대의 사육장을 탈출한 황새 '미호'가 7개월 만에 경남하동에서 발견됨에 따라 올봄에 고향인 교원대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해 '미호' 귀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 프로젝트는 한국교원대 청람황새공원내에 높이 7.2m, 반경 1.5m 둥지탑(사진)을 세워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황새복원연구팀은 '미호'가 이 둥지 탑에 정착을 시도할 경우 청람황새공원내 대형사육장(7m×15m)의 그물 지붕을 열어 사육장내의 인공연못에 미꾸라지를 공급해줄 예정이다. 또한 청람황새공원 주변 논 6만여㎡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친환경 농업지대로 바꿔 '미호'가 논에서도 안전하게 섭식행동을 할 수 있게 지원토록 했다. 한국교원대는 지난 11월 청람황새공원에서 주변 미호천 27.2 km를 황새습지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하고 청주시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미호천을 황새가 살 수 있는 생태습지로 복원시킬 수 있다면, '미호'가 올9월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될 황새, 혹은 겨울에 철새로 우리나라에 오는 황새와 짝을 이뤄 '미호'의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