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34건을 발굴했다. 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정자문단과 함께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1차로 발굴한 신규사업 34건, 국비 4천894억 원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은 △괴산 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1천825억 원) △괴산 축구 전지훈련장 조성사업(194억 원)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120억 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113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사업(200억 원) △괴산 빅데이터센터 구축(100억 원) △칠성 송동 하천기반 조성사업(375억 원) △앵천 등 7곳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471억4천700만 원) 등 3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천894억 원 규모다. 군정자문단은 이날 국·도비 확보 전략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 앞으로의 미래비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괴산군의 생활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 방안, 스마트농업 및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 및 효율성을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4일 충주 국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재삼 경찰서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김인숙 국원초 교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안전수칙 현수막 게시 및 피켓 홍보, 연필 세트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홍보물을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찰은 앞으로도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전교생이 국악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전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북초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에 관한 감수성 함양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의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적합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예술가 4명이 내북초등학교를 찾아와 공연과 수업을 했다. 유치원과 1~2학년 수업은 '손 치기 발치기' '대문 놀이' 등의 전래동요를 부르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놀이 중심으로 꾸몄다. 또 3~4학년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곡을 배웠다. 대금, 가야금, 장구, 성악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도 했다. 5~6학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악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포함 25명이다. 장세미 담당 교사는 "국악은 음악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분
[충북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충주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1년간 예비 사업을 진행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위해 충주를 방문했다. 이날 컨설팅은 충주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 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현장인 관아골과 식산은행을 방문하고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더 넓은 교류, 더 매력적인 문화콘텐츠 발굴로 충주와 충청 그리고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충청의 중심, 세계를 이어주는! 문화 광역시, 충주'로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됐다. 유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요소"라며 "충주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도시 충주에 대한 시민들의 큰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관내 6개 학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첫 일자리 간담회에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공업고등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한림디자인고등학교의 취업 지원 실무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주시의 일자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사업에 대한 발표와 졸업예정자(취업준비생)의 취업 지원 방안 등 지역 인재 관외 유출 방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제안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청년과 직접 소통하며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직자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취약가구를 위한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했다. 맞춤형 꾸러미 지원사업은 혼자서 식사가 어려운 고령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진행된다. 지사협은 산사태 피해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정암, 방대마을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식 10종을 구성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용석 위원장은 "산사태로 이동이 어려운 정암과 방대마을 취약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취약계층에 먼저 다가가 안부를 묻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온마을배움터 다모임(워크숍)을 실시했다. 80여 명의 마을배움터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다모임은 올해 운영 계획을 나누면서 서로 보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올망졸망마을학교(동량면) 이주희 대표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충주행복교육지구에는 돌봄과 특기적성, 청소년활동 등 65개의 마을배움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처음 시작한 마을교육회는 연수동, 용산동, 신니면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8년 차를 맞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게 운영돼 마을 돌봄 및 마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4~5일 양일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 주덕초, 달천초, 대림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모두 89명이 '해피 트레인'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피 트레인' 체험 활동은 지역 아동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KTX 운행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함께 추진됐다. 기차 여행 경험이 부족한 아동에게 KTX 여행의 기회와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과 문화적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충주역에서 KTX를 타고 판교역까지 이동하면서 기차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키자니아에서 여러 가지 직업들을 체험해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기성세대의 작은 관심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삶에 대한 영향력은 무한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동행해 준다면,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주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건강한 아이를 만나는 첫 단계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부부 중 여성이 가임연령(만 15~49세, WHO기준)인 부부라면 법률혼, 사실혼, 예비부부 모두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의 지원 항목은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로 최대 13만 원을 지원한다. 남성의 지원 항목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액검사로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개별로 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통해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시해야 검사비를 지원하므로 가임력 검사 이전 미리 보건소에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난임과 출산 지원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비 지원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
[충북일보] 단양군이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 자격 적정성을 확인한다. 상반기 확인 조사는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초중고 교육비 지원사업 수급자 등이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공공·금융기관 등과 연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 정보를 조사한다. 특히 자격 변경(탈락)자, 급여 변경(감소)자에게는 사전 통지로 이번 조사의 취지와 탈락 사유, 소명 방법 등을 안내하고 차상위 사업, 민간 자원 등 다른 복지제도의 신청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스템 반영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수급자는 입증 자료를 제출하면 추가로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확인 조사로 변동이 발생한 가구에 해명할 기회를 주고 자격이 중지돼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복지재정 누수 및 적정한 복지급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이 1~5일까지 충주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통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은 실제 도로와 인도처럼 구성된 교통안전체험장에서 교통안전 퀴즈 맞히기,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익히기, 표지판을 보고 의미 이해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교통안전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교통안전을 지키는 멋진 어린이가 되겠다"며 "집으로 돌아가서 동생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산유치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아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고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감수성을 전해 주고자 마련된 제천시립도서관의 '갤러리 더 맵시'의 마흔다섯 번째 초대전이 '마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함께 작품활동을 하는 강수연, 곽다슬, 권설희, 손정희, 양지석, 이옥분, 최현주, 황현숙 작가의 감정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마음의 위로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지난 3일부터 전시를 시작했으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작가들에게 상설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더 맵시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2013년 시작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