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의 의료복지 새 시대가 눈앞에 왔다.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다. 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의료 장비 시범운영, 진료 동선 파악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검토하며 개원 준비를 돕는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역 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오는 5월께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7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네마 제천' X '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운영한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해 상영한다. 우선 4월 둘째 주 목요일인 11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퀘백의 대표적인 서커스 극단 디나모 테아트르의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상영되며 넷째 주 목요일인 오는 2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가 제천시민을 찾아간다. 첫 작품 '두 바퀴 자전거'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9일까지 QR코드 또는 제천문화재단으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 98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네마 제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 작품으로 영상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 위치한 '무심천 꽃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봄을 맞아 비올라, 버베나, 스토크 등 다채로운 봄꽃 7종 8만본과 수국,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본을 식재했다. 여기에 더해 물감꽃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해 산책하는 시민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을 감상하는 것은 도시경관을 감상할 때보다 불안 수준을 20% 감소시키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 지수가 6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시민 분들이 꽃 정원에서 힐링하고, 모두가 행복한 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중인 '100만 인구 도시 조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청주지역 인구는 85만 1천430명으로, 2월 인구 85만1천715명보다 300여명 줄었다. 1월 85만1천951명과 비교하면 두달 사이 500명이 넘는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주지역 인구는 지난해 11월 85만2천579명의 최고점을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때와 비교하면 인구 최고점에서 1천140여명이 줄어들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적게는 1천명, 많게는 3천명씩 늘어왔던 청주시의 인구가 10년만에 꺾인 셈이다. 앞서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잡았지만 이 목표 달성이 암초를 만났다. 작은 폭이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던 청주시 인구 그래프가 100만명 인구 달성을 위해 더욱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고개를 아래로 향한모양새다. 시는 2040년 청주지역 계획인구로 94만1천명으로 설정했고,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 4천 명을 합산해 총 활동인구는 100만 5천 명으로 계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벚꽃개화기에 맞춰 열렸던 무심천 푸드트럭축제와 청주예술제에는 최소 40만명 이상의 인파가 다녀갔지만 안전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횡단보도, 계단, 인파밀집구역 등에 봉사단체 1천700여명, 청주시 공무원 500여명을 배치해 인파밀집예방, 횡단보도 통행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썼다. 또 경찰·소방·교육청과의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파분산조치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 충북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무대, 푸드트럭의 전기·가스·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와 총선 일정이 겹쳐 직원들의 일정이 빠듯했음에도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로 전 직원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임했다"며 "참여 직원,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의 공중화장실 위치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식홈페이지, 청주시 지도모아 공간정보시스템, 카카오맵에 공원·등산로·산책로 등 야외에 있는 공중화장실 및 열린화장실 180여개소의 위치를 등록했다. 시 홈페이지에서는 분야별 정보→교육/생활/교통→공중화장실 및 열린화장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모아 홈페이지(map.cheongju.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카카오맵에서는 검색어에 '화장실'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수시로 업데이트를 시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장실 위치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주페이 및 청주여기 등 청주시가 운영하는 앱(APP)에도 화장실 위치를 등록하고자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리한 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80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로 경로당과 가까이 있는 어린이공원 4개소를 선정했다. 구별로는 △상당구 남주동어린이공원 △서원구 새동네어린이공원 △흥덕구 여수동고개어린이공원 △청원구 청북어린이공원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운동기구 종류를 선정했다. 전신 단련 운동기구 6종을 순환식으로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바닥 포장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억 6천만원(개소당 4천만원)이 투입되며, 3월 설계를 거쳐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4개소씩 '1080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을 조성해 10세부터 80세까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앞두고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 공급업체를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세종지역 음식점과 카페로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ryu@s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급업체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스탬프투어'는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대상지 중 3곳 이상을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방문한 뒤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세종낙화축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추진하는데 동참할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활성화를 위해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식음료 외에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이나 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웹 세미나는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영어로 토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이번 웹 세미나에 참가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그룹은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연결고리를 찾아 집중 조명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남겨진 세종대왕의 숨결, 인연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관련 있는 흔적을 찾으려고 애쓰는 데는 '세종'이라는 자치단체 이름 탄생배경과 무관치 않다. 세종시의 명칭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물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받들기 위해 붙인 이름)에서 따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06년 말 '국민공모'를 통해 행복도시 이름을 '세종'으로 정했다.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면서 나라(世·세상세)의 중심(宗·으뜸종)도시로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세종시가 세종대왕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닌 것이다. 세종시-세종대왕 인연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017년부터다. 세종시 출범 5년을 넘기면서 도시성장과 행정수도로서 위상에 걸맞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세울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2017년 12월 세종시에 제출한 '전의초수 보존방안연구'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