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이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군에 따르면 '2017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모에 감곡도서관의 서예동호회가 선정돼 국비 150만원 지원받게 됐고, 대소도서관의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캠프"가 문화가 있는 날과 '공공 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에 선정돼 국비 16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며, "2개 사업 이외에도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립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음성독서기, 음성증폭기, 독서확대기 등 독서보조기기를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 복지관 등 시설에 정기적으로 무료 대여해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의 책읽기나 신문 구독 편의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청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책으로 여는 세상(학교도서관 활용 독서교육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앙도서관은 청주시내 초중고교 58개교에 강사를 파견, 학교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속 숨은 속담', '똑!똑! 마음의 소리', '그림자극과 함께 보는 문학세계', '입체 팝업북',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시인과 떠나는 마음 여행', '의사 결정 게임',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을 알아보는 '책따라 절기와 놀기'를 진행한다. 특수학교에서는 학생 수준에 맞춰 초중등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학교 독서동아리에는 '조각보 가족', '가치 놀며 꿈 찾기', '나야 나', '독(讀)한 친구들'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으로 여는 세상'은 오는 11월까지 90회 총 2천276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규완 관장은 "독서를 통해 얻게 될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믿고, 책과 학생들을 이어주는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는 신기하고 경이롭고 멋진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다. 그 중 하나로 추천할 수 있는 것이 충주호를 헤엄치는 악어의 모습이다. 그것도 한 두 마리가 아닌 악어떼가 푸른 물결을 향해 나아가는 역동적인 악어 모습이 보이는 곳이다. 충주호가 담수 되면서 만들어 낸 자연의 걸작품인데, 이름 없이 충주호로 떨어지는 봉우리가 이 모습을 볼수 있어서 이젠 악어봉이란 이름을 얻었고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멋진 곳을 볼수 있는 악어봉이 있는 곳은 충주 대미산이다. 월악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고, 산행 들머리는 충주시 살미면 내사리마을 우리수퍼 앞이다. 여기서 시멘트 길 따라 몽선암으로 올라간다. 몽선암의 적막함을 방해하지 않고 곧바로 우측 길을 잡고 산으로 든다. 산길에는 안내 리본들이 눈에 잘 띄게 붙어 있어 이 리본들을 기준으로 진행하면 별다른 길 찾기의 어려움은 없다. 오지 산속에는 아직 봄 기운이 완연하지 않아 산길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고 그 위에 서리가 덮여 조금 미끄럽기도 하다. 보폭을 좁히고 주의 하면서 숨이 찰 무렵 대미산 정상에 선다. 정상 주변은 참나무 군락으로 되어 있어 시원한 조망을볼 수
[충북일보] '2017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5월 3~7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열린다. 공주시에 따르면 '구석기인의 빛 금강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 체험과 이벤트, 야간 행사가 예년보다 늘었다.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구석기 음식나라, 구석기 의상 체험, 어린이날 기념 공연 등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일부 체험 행사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041-840-8928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저소득층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다. 희망 업체는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이메일(my5698@sjcf.or.kr)로 보내면 된다. 3월말 기준 세종시내 가맹점은 총 59개 업소다. ☏044-864-9727 세종 / 최준호 기자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은 옛부터 물이 좋아서 술맛도 좋다고 한다. 지금도 충북에는 많은 양조장이 영업중이나 대부분 현대식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여전히 옛 추억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영업하는 양조장이 있다. 괴산 불정면 목도리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이다. 외관부터 옛모습 그대로다. 괴산 목도양조장은 무려 1939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양조장이다. 진천 덕산양조장 다음으로 오래됐다고 한다. 문 옆의 간판부터 요즘은 보기힘든 나무간판과 붓글씨로 손님을 맞는다. 이 간판은 무려 1965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간판 하나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목도양조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큰 통이 보인다. 여기에도 대단한 자부심이 드러난다. 보통 양조장과 달리 현대화와 대량생산을 하고있지 않아서인지 막걸리는 큰 통 하나에만 담겨있다. 세월이 흘러 기계도 변했지만 옛 방식을 최대한 고수하려는 주인 내외의 노력이 대단하다. 발효되고 있는 막걸리를 특별히 공개해주셨다. 공기에 오래 유출되면 술맛이 변해버려 잘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간판만큼이나 오래된 양조장 내부. 리모델링을 했어도 1939년 당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천장조차 정겨운 모습이다. 막걸리를 만드
[충북일보=충주]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3회 수안보 온천제가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염원하는 '온정수신제'를 비롯해 '주민화합 길놀이', 개막축하공연, 수안보온천 전국걷기대회,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 낮 12시 수안보풍물단이 온천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5시 꿩요리 시식회에 이어 길놀이 축제가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운다. 오후 8시 물탕공원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및 사물놀이 몰개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수안보온천 전국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시립 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의 협연, 중앙경찰학교 악대 연주, 스파콘서트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두부 시식,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송편빗기대회, 온천수로 삶은 계란 나눠먹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충북일보=옥천] 속보=1천 년 전에 청산면은 어떠했을까.(2월14일자 1면> 천년고도 옥천군 청산(靑山)면의 영광을 찾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옥천군은 면이 발생한지 1천년 이상 되는 청산면의 지명을 지금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는 전국에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의미를 되살리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에 신강섭 옥천부군수와 문화관광과 등은 천년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청산면의 비밀을 찾는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들에게 역사인식을 새롭게 해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선 문화관광과 문화재 담당인 강병숙씨가 청산면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를 밝혀주는 근거로 고려사와 대동지지 등 고증사료를 찾아냈다. '고려사(高麗史) 권57, 지 권제11'과 '대동지지(大東地志) 권3'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려사에 보면 고려초 청산현으로 바뀌었다면서 본래 신라의 굴산현(屈山縣) 즉 돌산(·山)이라고도 하는데 경덕왕 때 이름을 기산(耆山)으로 고치고 삼년군(三年郡)의 영현이 됐다. 고려초에 지금 이름으로 바꾸고 상주목에 내속했다. 공양왕 2년 1390년 감무(監務)를 두고 상주의 주성부곡을 떼어
[충북일보] 1948년부터 1990년대까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 유세 활동, 투표 및 개표 모습 등이 담긴 기록물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4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선거풍경'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12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기록물은 총 39건(동영상 6, 사진 27, 문서 2, 우표 2, 포스터 2)으로 70여 년 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낸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기록물을 볼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한 무대에서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12일 시립합창단의 청주국제공항 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연속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며, 28일과 29일에는 시립예술단 4개단이 성안길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문화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모습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도내 평생교육분야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위해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로, 충주열린학교와 다사리학교 등 6개 단체다. 해당 단체들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성인 대상 한글·영어 교육사업, 학력취득(검정고시) 교육사업, 장애인 대상 유화 미술 교육사업 등 7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는 6개 평생교육단체에 3천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성인문해교육사업을 통해 노령자 100여명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초·중·고 학력취득 교육사업을 진행해 8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연극)와 노현식무용단(무용), 극단 꼭두광대(다원) 등 3개 단체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4기 도지정예술단은 지난해 12월 7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단체브리핑, 사업계획서 검토, 인터뷰 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매년 4억 원씩 2년간 모두 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계층별 순회공연과 지역축제 연계 공연, 전국대회 참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극단 청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인 '나종사랑'과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통연극과 춤·노래, 오케스트라 연주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노현식무용단은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댄스컬 '六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와 세상 모든 존재들의 귀함을 담은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선보인다. 지난 민선5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충북도지정예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