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양성평등상담소(소장 권수애)가 학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 및 토론회를 실시한다.영화의 날을 개최는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문화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영화 1편을 선정해 상영한다. 17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1층 이용자 교육실에서 '나 없는 내 인생'을 상영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캠퍼스를 수도권으로 이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도 세명대가 하남시, 영동대는 아산으로 이전을 준비중에 있고, 우석대는 올해부터 진천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또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도 오송에 제2캠퍼스를 공동으로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들이 이처럼 수도권이나 산업현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는 이유는 부족한 공간이나 신입생 확보가 유리한 곳 또는 학문·연구 분야 특성화 등 대학들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다. 대학들의 캠퍼스 이전은 현재 위치한 지역과 지역의 경제, 부동산, 정책지원,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내재되면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오고 있다. # 세명대의 제2캠퍼스 14일 세명대에는 이용걸 총장이 새로 취임을 했다. 이 총장은 취임하자마자 세명대의 하남시로의 이전을 해결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현재 세명대 이전을 둘러싸고 제천시와 하남시의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제2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는 세명대에 대해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라는 카드까지 내놓고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반면 제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한 교수가 단식농성 중인 박명원 총학생을 향해 폭언을 해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총학생회에 따르면 15일 청주대 경제학과 K교수가 수업시간 도중 "고작 사회학과 폐과 같은 문제로 단식을 하느냐", "무슨 정신머리 없는 짓이냐"라는 등의 말을 학생들에게 했다고 밝혔다.총학생회는 이같은 발언에 격분, 이날 오후 5시30분 K교수가 수업하는 강의실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총학생회는 "K교수의 발언은 아직 청주대 정상화와 사회학과 폐과 철회를 주장하는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라며 "K교수는 이번뿐 아니라 수차례 학생회를 부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학생회가 뒷돈을 받으며 학생회비를 횡령한다는 말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총학생회는 "오늘(15일)은 사회학과가 3시간 만에 기획 폐과 된 지 1년 되는 날이다"라며 "1년이 지난 지금도 학생들은 사회학과 폐과 철회를 울부짖으며 천막에 있다"고 강조했다.김모(경영학과 3년) 학생은 "K교수가 수업시간에 한 말을 사회학과 학우들이 들었다면 얼마나 분노할지 안 봐도 뻔하다"라며 "학우들이 이상한 생각을 할 수도 있는 잘못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간 K교수의 발언은 모두
[충북일보] 세계적으로 각국은 경기부양 전쟁이 진행 중이다. 각국의 통화정책, 금리정책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과연 대학에서의 부동산학과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세명대 부동산학과는 글로벌화 된 현실과 새로운 시대에서의 선진화된 부동산 관련 산업에 대해 연구하고 힘쓰고 있다. 이 학과는 '미드필더십 인재양성'의 대학 이념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체험형 인재 교육을 목표로 매년 2회 이상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디지털국토엑스포 전시관방문, 공동주택 분양 모델하우스 현장방문, LH공사 견학,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견학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산업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 학과에서는 이론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의 현장견학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부동산 전문가 초청을 통한 세미나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부동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부동산 현안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부동산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세명대학교는 매 학기
꽃동네대 재학생중 20%가 헌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15일 자료를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3~4회씩 대학적십자 헌혈차를 통해 헌헐을 하고 있다. 대학측은 이 같은 헌혈운동으로 이 대학 498명의 전교생중 20%인 120명이 넘는 학생들이 헌혈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가톨릭이념과 꽃동네정신을 기초로 믿음, 소망, 사랑의 실천하기 위해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대학관계자는 "현재 전교생의 20%가 넘는 학생들이 헌혈에 참가하고 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전교생들이 헌혈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 간호학과(학과장 김혜경 교수) 34명의 나이팅게일 예비 후예들이 15일 오후 제 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대학 대강당에서 가졌다. 선서식은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 총장 식사, 내빈 격려사와 축사, 후배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김이슬 학생이 충북간호사회 이미현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간호사에게 선배간호사가 캡을 씌워주며 나이팅게일의 등불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주고 선서하는 행사다.선서식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김기철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소중하게 간호사의 꿈을 키워왔고, 이번 선서를 통해 임상실습을 나가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말한 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남성 전문 간호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김혜경 간호학과장은 "항상 자기 성찰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본분 그리고 평정심을 다지고 또 다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간호사가 된다는 것은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참된 봉사를 하며 평생을 의롭게 살아 갈 것"을 당부했다.한편 중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올 초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 전원 합격과 100% 취업확
[충북일보=영동]영동대학교가 대학을 대표할 재학생 홍보모델들을 새로 선발하고 본격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친다.이 대학은 15일 13기 홍보모델로 작업치료학과 이도혁(19)·서보람(22), 경영학과 박근후(19), 뷰티케어과 김은빈(20)·김지현(20)양 등 5명을 선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대외적 친선사절은 물론 입시 전반에 대한 홍보 역할까지 하게된다. 입시철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하는 모집요강이나 홍보브로셔, 홍보동영상 등을 제작할 때 모델로 활동한다. 이한림 입학홍보처장은 "서류전형과 면접, 카메라 테스트는 물론 인성과 태도 등 내적인 성숙함까지 평가해 모델을 뽑았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대가 중간고사를 맞아 학생들에게 야식을 나눠준다.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학생처장과 도서관장은 오는 20일 오후 8시30분 본교 중앙 도서관 앞에서 김밥 1천줄을 배부한다.김밥은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충북대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2015학년도 홍보대사를 모집한다.선발 대상은 1, 2학년 재학생으로 활동 기간은 4학년 1학기까지다.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청주대 본관 3층 대외협력팀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선발 기준은 품행 단정한 용모의 학생, 애교심과 봉사 정신을 갖춘 학생, 활동적인 학생 등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 및 PT 심사로 선발된다.선발된 학생은 2학기부터 학기당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취업 시 총장 추천서가 발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 홈페이지(www.cju.ac.kr)를 참고하거나 대외협력팀(043-229-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대가 14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설가인 남인숙 작가를 초청, '1회 저자와의 만남'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충청대 유선규 총장의 퇴임식이 15일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교수와 학생 등이 대학 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선규 총장은 지난 2011년 5월 충청대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67년 교육부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40여 년간 교육부에서 교육외길을 걸어온 교육전문가이며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지냈다.유 총장은 재임 4년간 충청대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를 집처럼 편하게 생활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2012년 누림마당을 시작으로 건물 곳곳에 인터넷 카페 등을 설치, 학생들이 공부도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건축한 지 십 수 년이 된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전 건물의 화장실에는 비대기도 설치했습니다. 또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지 학생들을 위해 생활관의 환경도 전면 개선했다.유 총장의 재임 시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정상화를 이루었다. 임시이사 체제였던 법인(충청학원)을 3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켰다. 충청대는 지난 2010년 법인사태로 인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각종 국고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제8대 이용걸(사진) 총장 취임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세명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내·외빈을 비롯해 세명대학교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취임식에서 이용걸 총장은 세명 100년의 대장정을 위한 '도전·창의·혁신 그리고 참여'를 중심으로 학교 운영 계획을 밝혔다.학교법인 대원교육재단(이사장 김엽)은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이용걸 전 차관을 세명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 12일까지 4년이다.이용걸 총장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다니며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했다.이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청와대 비서실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경제정책과 예산업무의 핵심보직을 거쳤다. 현 정부에서는 국방부차관, 방위사업청장을 맡아 주요 국정과제를 추진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