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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들 제2캠퍼스 추진 왜?

신입생·최적입지 찾아서…위기 탈출구 마련 부심
충북대·청주대·도립대 오송캠퍼스 조성
세명대·영동대 이전 준비…지자체와 갈등

  • 웹출고시간2015.04.15 19:13:37
  • 최종수정2015.04.15 19:13:26
[충북일보]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캠퍼스를 수도권으로 이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도 세명대가 하남시, 영동대는 아산으로 이전을 준비중에 있고, 우석대는 올해부터 진천에서 신입생을 모집해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도 오송에 제2캠퍼스를 공동으로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들이 이처럼 수도권이나 산업현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는 이유는 부족한 공간이나 신입생 확보가 유리한 곳 또는 학문·연구 분야 특성화 등 대학들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다.

대학들의 캠퍼스 이전은 현재 위치한 지역과 지역의 경제, 부동산, 정책지원,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내재되면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오고 있다.

# 세명대의 제2캠퍼스

14일 세명대에는 이용걸 총장이 새로 취임을 했다.

이 총장은 취임하자마자 세명대의 하남시로의 이전을 해결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현재 세명대 이전을 둘러싸고 제천시와 하남시의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제2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는 세명대에 대해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라는 카드까지 내놓고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반면 제천시는 세명대의 하남시 이전을 막기위해 단식, 삭발투쟁, 헌법소원까지 내걸고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 영동대 아산캠퍼스

영동대도 제2캠퍼스를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대에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건물을 신축중에 있다. 이곳에는 IT관련 6개 학과가 이전될 것으로 대학을 측은 발표했다. 이곳의 부지는 14만7천320㎡로 건물만 9동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현재자동차 아산공장 등이 입주하고 있어 대학측으로서는 군침을 돌지 않을 수 없다.

반면 영동군은 다급해졌다. 군은 현재 인구 5만명 지키기를 내걸고 영동대 학생들이 영동군으로 주소를 이전하기를 바라며 인구늘리기에 본격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영동대의 일부 학생들이 아산으로 빠져나갈 경우 군이 나섰던 '인구늘리기' 정책이 침몰할 가능성도 있다.

# 산업현장의 대학 오송캠퍼스

오송캠퍼스기업연구관 조감도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는 지난달 19일 교육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세울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재 이곳에서는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210명과 교원 26명이 연구를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

이처럼 대학들은 산업단지 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BT 전문인력 양성과 실용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용하고, 현장실습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 학생들이 지역 내 산업체에 취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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