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대상은 기존 1천189개에서 1천272개(희귀질환 1천248개, 중증난치질환 24개)로 확대됐다.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완화돼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질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다. 군 보건소는 희귀질환 대상자에게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전분 구입비도 지원한다. 등록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성·청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성·청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청산면 지전리 9-1번지 일원 1만6천169㎡ 터에 전체사업비 82억5천만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체육관, 목욕탕 등으로 구성한 3종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옥천군 청성·청산면, 보은군 마로면, 영동군 용산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복합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청산면은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의 중심에 위치하고 전통시장이 열린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 필요한 곳이다. 군은 주민편의 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 때 접수한 전국 7개 작품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기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이 용역에 관한 중간 보고와 2차 간담회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그동안 용역 추진 사항과 지난 1차 간담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중간 설계안을 살펴봤다.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수준 높은 실내·외 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정으로 충북지역 내 장애인의 통합건강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가 장애인의 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공과 사업수행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뇌 병변 질환과 지체장애인으로 지난 4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장애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 컬러푸드를 활용한 식품선택 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추천한 강사와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생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오는 13~14일 북-페스티벌(Book-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솜사탕 마술, 체험활동, 도서 대출 이벤트 등으로 꾸민다. 나만의 책 도장 만들기, 분필아트 체험, 기념품 증정 등도 한다. 기념품으로는 독서 관련 임무를 수행하면 뽑기를 통해 즉석에서 성인과 청소년에게 전자책 리더기, 북 커버, 이어폰 등을 준다. 또 어린이에게는 독서대, 문화상품권, 저금통 등을 증정한다. 특수망원경을 이용한 태양(별자리) 관측 체험도 마련하는 한편 우주 관련 도서를 대출한 어린이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줄 예정이다. 옥천군민도서관은 행사에 앞서 12일 특별개관, 도서 교환전, 도서 대출 권수·기간 확대, 연체기록 특별 면제 행사도 펼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구간은 매포읍 각시봉터널 입구 부근 대가천변으로 지난해 장마 직후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구역이다. 특히 청년회와 특우회는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해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형국 청년회장과 임영석 특우회장은 "장마철 이후 대가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가 낮은 경력 교사의 적응을 돕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저경력-고경력 교사 멘토링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나성중은 지난 2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8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나성중 교사 멘토링은 7개조로 5년 이하의 낮은 경력교사 멘티 1명과 교과·업무·학급경영 분야 3명의 멘토로 운영된다. 멘토들은 앞으로 멘티들과 수시 만남을 통해 교실수업 지도방법, 학급관리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멘티들은 최신 교육정보와 교육기술 등 스마트 수업방법 등을 멘토들에게 가르쳐 주는 등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양승옥 교장은 "나성중은 모든 구성원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저경력-고경력 교사 멘토링은 저경력 교사뿐만 아니라 교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영월 단종문화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오는 27일 당일 여행과 1박2일(27~28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코스는 청령포, 선돌, 젊은달 와이파크 등으로 영월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영월 단종문화제를 경험한다. 우선 당일 여행은 이날 오전 7시34분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영월지역 여행 후 저녁 8시9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영월 단종문화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1박2일 여행은 낮 12시30분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이틀 동안 영월을 관광하고 다음 날 오후 4시33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박2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1만9천~14만9천 원, 소인 9만9천 원~13만9천 원으로 숙박 시 몇 인실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이 체험관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줌치기법과 지승기법을 활용해 만든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테마전 '한지, 그 특성을 다하다'를 연다. 줌치기법은 두 겹의 한지를 물로 적신 뒤 공기를 빼고 두드려서 종이를 질기게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또 지승기법은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 뒤 비벼 꼬아 끈을 만들어 엮는 방법이다.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14일 유서경 지승공예가와, 20일 임지연 줌치공예가와 함께하는 특별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관람 문의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에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연간 2~3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건을 적발해 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처럼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지역에 단속용 CCTV를 설치했기 때문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군은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9개 읍·면에 단속용 CCTV 129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작을 감지한 때 음성 계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실시간 감시로 현장 민원 발생이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다. 무단투기 감시 대상은 거리·골목에 담배꽁초 등을 버리거나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다. 군 관계자는 "올해 CCTV 5대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CCTV도 필요한 장소에 이전 설치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부릉리 마을회관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특별한 모임에 참석한 노인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는 한글 교실 풍경이다. 이날은 글을 배워 세상과 소통하려는 노인 11명의 글 읽는 소리로 마을회관을 채운다. 이 마을회관의 한글 교실은 유진선 부녀회장의 이웃에 관한 작은 관심에서 문을 열었다. 유 회장은 마을 회의를 진행하면서 글을 잘 모르는 노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한글 교실을 운영하기로 마음먹었다. 유 회장의 뜻을 이해한 군과 용산면은 교재와 교구를 지원했다. 유 회장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직접 강사를 맡아 지난 2월 28일 첫 수업을 했다. 한글 교실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큰 소리로 '가갸거겨…'를 읽으며 한글을 배우고, 투박한 손에 든 연필로 띄엄띄엄 글씨를 쓴다. 늦은 나이에 한글을 익히는 게 쉽지 않지만, 한글을 다 배워 손주들과 카톡으로 대화할 생각에 즐겁기만 하다. 군과 용산면은 한글 교실에 참여한 노인들의 문예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거나 문예 작품전 관람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고려해볼 생각이다. 유 회장은 "한 글자, 한 문장을 배워 손주에게 손 편지도 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캠퍼스는 교내 CU(강의관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일 선착순 150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천 원에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충청북도, 충주시(지자체) 지원과 자체 학교부담금은 기획처와 총동문회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 동시 확대 실시되는 해당 사업은 연중 75일간 1만7천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천원의 점심밥', '삼천원의 저녁밥' 사업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식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이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농림축산식품부) 2천 원, 지자체(충북도) 1천 원, 나
[충북일보] 영동군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청사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한다. 이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45초 만에 컵과 빨대, 뚜껑 등 텀블러 전 구성품을 세척부터 헹굼·살균까지 가능하다. 군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청사 내에서 종이컵 대신 '그린 영동'을 각인한 이중 스테인리스 컵 2천 개를 도입해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회용 컵은 청사 내 14개 부서에서 사무실 방문 손님을 대접할 때나 회의와 행사 때 사용하고 있다. 사용 뒤 전문 업체를 통해 수거·세척·살균소독을 거쳐 다시 사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정영철 군수는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은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