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 학생들이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이 대학 식품영양학부 호텔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28~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5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밝혔다.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등 14개 정부기관이 후원했다.충청대 학생들은 다문화요리와 특화요리(북한요리) 전시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국제요리대회 이벤트 행사로 대회 첫날인 28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개최된 삼삼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신지선(2년) 박유선(〃) 최다애(〃) 김상모(1년) 학생이 라이브캠핑요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어 전국에서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다문화 3코스 전시부문에서 금상과 은상(2팀), 특화요리(북한요리) 분분에서도 금상과 동상(2팀)을 각각 수상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현재와 같은 취업중심의 대학구조조정이 지속될 경우 10년 안에 교수직 1만여 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북도내 대학가가 비상한 관심.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2013-2023)'에 따르면 대학교수는 2013년 7만3천400명에서 2023년 6만3천200명으로 줄어들어 13.9%가 없어지는 셈.충북도내 A대학관계자는 "대학의 위기가 교수직까지 사라지게 만든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교수가 점차 인기가 없는 직업으로 추락 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교직원 20여명은 지난 30일 옥천군 옥천읍 대천리의 아동복지시설 영실애육원을 찾아 시설 청소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이 대학 직원들은 "마음은 있었지만 선뜻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동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립대 교직원들은 오는 20일에도 영실애육원을 찾아 봉사활동 등을 할 예정이며 지역농가와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을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사진설명:충북도립대학의 네팔출신 유학생 카키키란씨가 고향의 지진피해와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고향이 엄청난 대지진으로 시름하는 데, 게으름을 피울 여유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공부를 마치고 고국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네팔 출신의 충북도립대 유학생인 카키키란(22·남)씨는 지난 4월 25일 뜻하지 않은 대지진으로 고향과 나라가 끔찍한 재앙을 당했지만 슬픔도 잠시 뒤로한 채 다시 책을 잡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고향의 지진 소식을 듣고 몇 날 며칠을 뜬눈으로 지새웠다는 그는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마음을 고쳐잡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대학과 학생회 측의 도움으로 30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을 고통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가족에게 보낸 것도 그가 웃음을 되찾는 데 큰 힘이 됐다.그의 고향은 이번 대지진의 진원지로 알려진 고르카 지역이다.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아버지와 조카가 다쳤지만, 다행히 다른 가족은 집에 없어 화를 면했다.4년 전 우리나라 선교사의 도움으로 지리산고등학교(대안학교)에 입학했던 그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충북도립대 전기에너지시스템과에 입학해 이 대학의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이
[충북일보=괴산] 중원대 김종호(레저스포츠 2)가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디튼(현 세계 6위)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김종호는 준결승에서 디튼과 146점 동점으로 마친 뒤 슛오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결승에 진출했다.예선 10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김선수는 48강에서 스위스 헤플핑어(HAEFELFINGER. R)을 148-144, 24강에서 멕시코 라미레즈(RAMIREZ A)를 145-143, 16강에서 프랑스 제네(GENET D) 149-142, 8강에서 브라질 로리즈(RORIZ JR. M )를 148-146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나갔다.결승상대는 네덜란드 로스(SCHLOESSER MIKE, 현 세계랭킹 2위)는 예선 4위로 올라온 컴파운드 강자다.결승은 30일 오후 11시34분(현지시간 30일 오후 4시 34분)에 열릴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생의 35%는 학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축제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 1천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전체 대학생의 약 52%가 '학내 축제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1학년이 75.5%로 가장 높았으며, 4학년이 43.8%로 가장 낮았다. 학내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7.2%가 '재미 삼아 참여한다'고 답하는 등 약 65%의 대학생이 참여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35%가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한 가운데, 4학년의 응답이 40.2%로 가장 높았다. 축제 불참 의사를 밝힌 1~3학년들은 '식상한 프로그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4학년은 '취업준비로 바빠서(42.2%)'를 1위에 꼽아 대조를 보였다. 축제 기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다른 학년이 '평소와 다름 없이 보내겠다'를 주로 답한 반면, 4학년은 '도서관, 학교 등에서 취업준비/공부를 하며 보내겠다(45.6%)'를 1위에 꼽았다.대학 내 축제에 연예인이 섭외되는 것에 대해서
[충북일보]중원대 안병환 총장이 28일 오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김종무 기획본부장과 관계관들의 예방을 받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방문은 중원대와 조직위가 서로 협력 성공적인 대회 개최 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안 총장과 김 본부장은 중원대 소개와 세계군인체육대회 진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하고 대회 기간 동안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을 약속했다.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선수촌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약 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괴산지역에 머물며 한국과 중원문화를 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중원대는 조직위와 조만간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시설과 각종 자원봉사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안병환 총장은"세계군인체육대회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괴산을 알리고 세계군인들에게 중원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일까지 경북 문경을 비롯한 8개 시
[충북일보] 꽃동네대는 28일 총학생회 '나래' 주관으로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풍물공연과 미션달리기, 줄다리기, 피구 등 노고대동제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대학운영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사립대학 법인전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충북도내 사립대중 법인전입금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중원대로 나타났다. 법인전입금은 사립대학 법인이 경상비전입금, 법정부담전입금, 자산전입금 등의 내역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경비를 뜻하는 것으로 사학법인이 갖춰야 할 시설 설비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법인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립대학 운영의 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충북도내 사립대학 법인 대부분은 대학운영자로서 책임성이 결여돼 있다고 할 정도로 대학지원읨를 방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2012년 사립대학법인 전입금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사립대 운영수입에서 법인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5.2%에 불과했다. 이는 사립대학 법인 지원이 매우 적은 상황에서 등록금에 전적으로 의존해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 1인당 법인전입금은 2012년 59만원으로 1995년 42만원 기준으로 17년동안 17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같은 기간 등록금이 2배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사학운영자들이 등록금 인상에만 신경썼을 뿐
[충북일보] "총장님, 수업시간에 시간을 보기위해 자꾸만 핸드폰을 보게 돼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강의실에 벽걸이 시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충청대가 지난 27일 야간 학생들과 총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야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된 총장과의 간담회는 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진행됐다.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는 야간 재학생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교무위원도 함께 배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 황찬훈(전기전공 2년)씨는 "그동안 교수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며 "일과 공부룰 병행하는 야간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오경나 총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어려운 결심을 한 모든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결심을 한 만큼 열심히 공부해 멋진 인생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청대는 야간인 산업체위탁과정에는 1학년 7개과 153명, 2학년 9개과 173명 등 모두 330여 명의 학생이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경영학부는 (사)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22~23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시된 (사)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 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이 대학 경영학부 오상영 교수, 서용성 교수는 경영학부 4년 김형준 학생 외 3명 등과 공동 연구해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최근 들어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재해 안전 분야의 논문을 발표했다.ICT 융·복합을 접목해 안전재해로부터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발생되는 신호에 의해 강제로 작업을 중단 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방법론을 제안해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경영학부 오상영 교수는 "향후 수도권 10개, 충청권 10개 기업과 산학공동연구 MOU를 맺고, 연간 1천만원 이상의 연구비 모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취업까지 연계하는 긍정적 선순환 구조의 학과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선진형 학과 운영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취업이 어려운 요즘 2015년도 경영학부 졸업생들은 유망기업으로 인정받는 그린광학, 인광그룹,
[충북일보] 며칠째 30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일부 대학 강의실에서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학생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충북대는 아직 냉방을 시작하지 않았다.올해 충북대에서 결정한 냉방 시기는 내달 15일로 아직 3주가량 남았다.다만 중앙제어가 아닌 개별 설치된 에어컨은 학과나 단과대학에서 작동시킬 수 있다.중앙제어 냉·난방 시스템인 건물은 학내 120여동 중 40동으로 실내온도가 30도 가량으로 올라가거나 내달 15일이 되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찜통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 충북대에 재학 중인 김모(23)씨는 "실외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데 강의실에서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다"며 "에어컨 좀 틀어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친구가 수업을 받은 강의실은 에어컨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며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충북대 관계자는 "개별 냉·난방은 학생, 조교, 교수들이 직접 작동시킬 수 있지만 중앙 냉·난방은 웬만하면 대학 측에서 결정한 날에 가동하려 한다"며 "고온현상이 계속된다면 내부적으로 중앙제어 시스템 냉방 시기 조율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원대의 경우 강의실 에어컨 작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